한반도 역사상 최고의 명필이라고 하길래 기대했는데, 정작 한석봉 글씨를 찾아보면 평범하기 그지없다.
초등학교 한자 교과서 펼치면 예시로 적혀있거나, 키보드 한자버튼 나오면 튀어나올 것만 같은 매우 평범한 글씨라서 '이게 명필이라고?'하는 의심이 들 수밖에 없음.
왜냐면 한석봉 이후로 조선 조정에서 문서에 사용하는 글씨체가 한석봉식 서체로 바뀌었고, 그게 현재까지도 표준 서체로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보는 한자의 99%는 한석봉에게 영향을 받은 서체일 수밖에 없음.
한석봉의 글씨는 표준을 따르지 않는다.
한석봉이 쓰는 것이 곧 표준이기 때문이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
13206 | 웃을까 말까 고민 | 핸손은밥이지 | 2024/04/22 |
13205 | 무임승차의 전형 [2] | 부다다다다다 | 2024/04/22 |
13204 | 자식과 닮은 꼴 게임 [1] | 부다다다다다 | 2024/04/22 |
13203 | 만점을 모르는 사촌동생 | 부다다다다다 | 2024/04/22 |
13202 | 돈고를 소중히 관리해야 하는 이유 [2] | 이노세의우울 | 2024/04/22 |
13201 | 완전 색다른 느낌의 신발 [2] | 러블라이즈 | 2024/04/21 |
13200 | 아이폰 진짜 어이없는 점 [1] | 고부해 | 2024/04/21 |
13199 | 헬스장에 있는 의문의 기계 [2] | 고부해 | 2024/04/21 |
13198 | 요즘 애들은 모른다는 윈도우 테마. [3] | 고부해 | 2024/04/21 |
13197 | 클라스가 다른 미국식 1인분 [1] | 고부해 | 2024/04/21 |
13196 | 카톡 업데이트의 중요성 [1] | 고부해 | 2024/04/21 |
13195 | 아재들만 아는 약봉지 [2] | 고부해 | 2024/04/21 |
13194 | 숙주나물 팔아서 부자된 사람 | 고부해 | 2024/04/21 |
13193 | 따로 지능을 갖게 된 로봇청소기 [1] | 시누의가방 | 2024/04/20 |
13192 | 보온병좌의 파생 | 살라딘 | 2024/04/20 |
13191 | 언니네 고양이 맡아주기로 했는데 당황함 [2] | 리나_ | 2024/04/19 |
13190 | 싱글벙글 엄마 마음에 대못 박는게 취미 [3] | 리나_ | 2024/04/19 |
13189 | 막내 때 고기를 굽는 이유 | owlwo | 2024/04/19 |
13188 | 데스노트에서 대부분 몰랐던 사실 중 하나 | 리나_ | 2024/04/19 |
13187 | 카페에서 일어난일 [1] | 리나_ | 2024/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