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과 맥도날드에 이어 노브랜드 버거와 롯데리아도 올해 상품 가격 인상 릴레이에 합류했다. 28일 노브랜드 버거를 운영하는 신세계푸드는 다음 달 1일부터 노브랜드 버거의 버거와 사이드 메뉴 판매 가격을 평균 2.3% 인상한다고 알렸다. 버거 단품 및 세트 19종은 200원, 사이드 단품 19종은 100원 각각 뛴다. 다만 이 업체의 가성비 대표 상품인 '그릴드 불고기'와 '갈릭앤갈릭'은 단품 3000원대와 세트 5000원대에 살 수 있다. 음료 메뉴 12종의 가격도 동결했다. 롯데GRS의 계열사 롯데리아도 다음 달 3일부터 버거류 23종을 포함해 총 65개 품목에 대한 판매가격을 평균 3.3%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속되는 국내 경영상의 제반 비용 비용 증가와 함께 고환율 및 기후 변화와 같은 외부 환경 요소로 원가 부담이 커지자 이뤄졌다. 그럼에도 최소한의 인상률을 적용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제품별 인상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이며 대표 메뉴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는 단품과 세트 메뉴 모두 200원 올려 각각 5000원, 7300원으로 조정됐다. 이에 앞서 맥도날드도 지난 20일부터 20
[IE 산업] 국내 및 해외 방산을 포함한 각종 투자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인 3조6000억 원 유상증자(유증)를 결정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 012450)의 행보에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었다. 27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한화에어로에 유증 사항이 담긴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을 요구한 것. 앞서 한화에어로는 지난 20일 유증 계획 발표 이후 기업설명회(컨퍼런스콜)를 열어 관련 내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 업체는 유증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해외 방산(1조6000억 원) ▲국내 방산(9000억 원) ▲해외 조선(8000억 원) ▲무인기용 엔진(3000억 원)에 투자하며 조달 자금은 오는 2028년까지 4년에 걸쳐 집행할 예정이었다. 이 자리에서 한화에어로는 "영업현금흐름이 향후 2~3년은 괜찮겠지만, 시장 상황을 고려해 성장하기 위해서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경영진 시점에 대한 판단이 있었다"고 제언했다. 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이뤄지며 총 595만500주를 주당 60만5000원에 공모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달 24일, 구주주 청약은 오는 6월3~4일, 실권주 일반 공모 청약 기간은 6월9~10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
[IE 금융] KB국민은행이 올해 상반기 110명 규모의 신입 행원을 채용. 채용 부문은 ▲UB(Universal Banker, 유니버셜 뱅커) ▲전역장교 ▲보훈 ▲ESG 동반성장 등 총 네 개 부문. 2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서류 접수 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며 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순이며 오는 6월 중 최종 합격자 발표. KB국민은행은 도전적인 마인드와 자기계발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채용, 채용된 인재가 ▲기업금융 ▲자산관리 ▲자본시장 ▲IB ▲글로벌 등 다양한 핵심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 UB 부문은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지역인재(6개 권역)를 구분해 모집.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부문에서는 다양한 핵심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는 유니버셜 뱅커(Universal Banker) 인재를, 지역인재 부문에서는 지역전문가 양성 및 현장영업력 강화를 위해 지역별 우수 인재를 선발. 더불어 작년 하반기에 이어 전역장교 채용과 함께 보훈대상자 특별 채용도 실시. 또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동반성장부문 채용도 시행. 이는
[IE 산업] SK텔레콤이 육상과 수영·펜싱·역도 등 아마추어 비인기 16개 종목에서 중고교생 30명을 선발해 '제3기SKT 스포츠꿈나무 후원식'을 개최. 후원식은 전날인 27일 오후 서울 을지로 SK T타워에서 진행. 28일 SKT에 따르면 이 지원 프로그램은 우수 스포츠 인재를 조기에 발굴, 양성하고 중고교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 SKT는 지난 2022년 10월 이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 SKT 스포츠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은 아마추어 종목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국내 재능있는 스포츠 유망주들이 국가대표 선수가 되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맡는 중. 일례로 지난 1, 2기 SKT 스포츠꿈나무 선수 중 근대5종 신수민, 육상 단거리 나마디 조엘진, 기계체조 문건영, 수영 김준우, 육상 높이뛰기 최진우 선수 등이 고등학생 재학 중 국가대표로 발탁. 또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스포츠꿈나무 소속 선수들이 출전해 총 금메달 1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획득. 작년 파리올림픽 펜싱 2관왕 오상욱 선수는 이날 후원식에서 후배 선수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영상 메시지를 전달. 오상욱 선수는 "스포츠 선수가 누군가의
[IE 금융] 올 1월 가계와 기업에서 은행권 대출 신규연체율이 모두 상승. 대략 3조 원 정도인데, 이는 지난 2018년 4월 이후 6년 9개월 만에 최대 수준. 28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3%로 작년 12월 말보다 0.09%포인트(p) 증가. 전년 동월 말과 비교하면 0.08%p 뜀. 이 기간 금액으로 보면 신규연체 발생액은 전월 2조5000억 원 대비 7000억 원 오른 3조2000억 원. 이 금액은 지난 2018년 4월 3조5000억 원 이후 가장 많은 수치. 이 당시 전체 신규연체액의 60%는 성동조선해양의 회생절차 개시 때문에 발생. 지난 1월 말 기업 대출 연체율은 0.61%로 전월 말 대비 0.11%p 상향. 대기업 대출 연체율과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각각 0.02%p, 0.15%p 증가한 0.05%, 0.77%를 기록. 중소법인 연체율도 0.82%로 같은 기간 0.18%p 뛰었으며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 역시 0.10%p 뛴 0.70%. 1월 가계대출 연체율은 0.43%를 기록하며 작년 말보다 0.0
[IE 산업] 예년보다 빠르게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맥주업체들이 상품 패키지 리뉴얼에 나서고 있다. 여름은 맥주의 최대 성수기인 만큼 점유율 확대를 위해 새 옷으로 갈아입고 소비자를 맞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 기온은 평년 23.4~24.0℃보다 높을 확률은 60%로 예측됐다. 더불어 다음 달부터 초여름 못지않은 더위가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여기 더해 물가가 치솟으면서 얇아진 지갑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이 수입맥주을 전처럼 찾지 않는 점도 국내 맥주업체의 호재로 작용한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맥주 수입량은 22만5282t으로 전년 23만8696t보다 5.6% 줄었는데, 이는 지난 2016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 같은 시장 환경에서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맥주업체들이 자사의 주력 브랜드의 패키지를 교체하기 시작했다. 우선 맥주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오비맥주는 대표 브랜드 '카스(Cass)'의 신선함을 강조한 새 디자인을 4월부터 적용한다. 이번 리뉴얼은 시장 1위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신선함과 혁신의 가치를 더욱 강화해 더 큰 성취를 얻기 위해 기획됐다. 폭포를 의미
#. 농촌에 사는 노인 A씨는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워 은행 업무를 보기 위해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야 하지만, 버스로 20분 정도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이제 곧 근방에 있는 우체국에서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 B씨는 얼마 전 집 근처 주거래 은행 영업점이 없어져 은행 거래에 불편을 겪었다. 다만 C은행이 집 근처 D은행 영업점과 은행대리업 계약을 체결하면서 D은행에서도 C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E씨는 다양한 예·적금 상품을 비교하고 싶지만, 집 근처에 상품 가입이 가능한 곳은 F은행 영업점이 유일했는데, F은행 영업점이 타 은행들과 은행대리업 계약을 체결하면서 E씨는 F은행 영업점에서 여러 은행 예금상품과 금리와 다른 혜택을 비교할 수 있게 됐다. [IE 금융] 이제부터 우체국에서도 예·적금, 대출, 이체 등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은행 영업점 한 곳에 방문하면 여러 은행의 예·적금과 대출 상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가입·신청할 수 있다. 은행권 공동 현금자동입출금기(ATM)도 기존 전통시장 외에 지역거점인 관공서나 주민편의시설, 대형마트 등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27일
[IE 금융] 현대해상이 창립 70주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공개. 27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이번 엠블럼의 디자인 모티프를 '마음(Heart)'으로 삼고 고객과 구성원 삶 속에서 함께한 70년의 여정을 표현. 엠블럼은 숫자 '70'을 여러 색상과 기하학적인 도형들의 조화로 형상화. 또 따스하고 생동감 넘치는 색상과 부드러운 질감 표현을 통해 현대해상의 휴머니티를 구현. 슬로건 'Sincerely yours 1955·2025'는 진심을 담은 편지 맺음말처럼 현대해상의 여정을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애정과 존중을 표했으며 새로운 100년의 희망을 비유. 현대해상은 지난 1955년 국내 최초 해상보험 전업회사로 시작해 국내 대표 보험사로 거듭났으며 오는 10월17일 창립 70주년.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최근 현대해상은 6년 만에 공동대표 체제를 마무리하고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 지난 2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선혁 전무를 신임 대표로 선임. 이 대표는 1969년생으로 현대해상 최연소 대표.
[IE 금융] 제4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은행) 예비인가에 네 곳의 컨소시엄이 도전한다. 27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이틀간 접수한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에 ▲소소뱅크 ▲포도뱅크 ▲한국소호은행 ▲AMZ뱅크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소소뱅크 주주 구성을 보면 ▲I.T ▲소상공인전국연합회(소액주주연합) ▲리드코프 ▲신라젠 ▲경남은행 ▲케이앤비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전남식자재마트 ▲다날 ▲대천그린워터 ▲아이퀘스트 ▲청우하이드로 ▲DSRV ▲에스케이쉴더스 ▲피노텍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2000만 소상공인과 소기업, 스타트업을 위한 최적의 금융 상품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금융기관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포도뱅크에는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한상) ▲메리츠증권 ▲메리츠화재 ▲군인공제회 ▲홍록 ▲두바이 게이트웨이 파트너스(Gateway Partners) ▲한국대성자산운용 ▲회귀선프라이빗에쿼티 ▲광명전기 ▲이수그룹 등이 주주에 올랐다. 이 컨소시엄은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를 위한 특화 인터넷은행 출범을 노리고 있다. 특히 금융 사각지대에 놓였던 한상에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소호은행은 한국신용데이터(KCD)를 중심으로 ▲
[IE 사회] 경상남도 산청 산불과 울산 울주 산불도 완전히 진화되지 않은 가운데 경상북도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 청송, 영양까지 확산하면서 전 국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 26일 오전 충북 영동 야산에서도 불이 났다. 이렇게 전국 산발적으로 일어난 산불 탓에 인명 피해는 물론이거니와 한창 농사 중이던 논과 밭, 과수원 및 삶의 터전과 문화재까지 큰 피해를 보며 '국가적 위기'를 맞았다. 이에 당국과 소방청은 산불 진압에 진땀을 흘리고 있으며 재계를 비롯한 여러 기업과 금융사들이 복구를 위해 적극 나섰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문화재도 소실 26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청은 전날인 25일 전국에 대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령했다. 심각 단계는 이번이 처음인데, 이 단계로 상향 시 지역 소속 공무원의 4분의 1 이상과 소속 공익근무요원 2분의 1 이상이 상시 대기해야 한다. 또 군부대 사격훈련도 중단되며 입산 통제구역에 대한 허가도 중지된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산청과 하동 산불 진화율은 80%로 집계됐으며 산불 영향 구역은 1685핵타르(ha)로 확대됐다. 인명 피해는 사망 4명, 중상 5명,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