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던 이랜드 그룹이 23일 경찰에 신고해 수사를 의뢰했다. 이날 이랜드 그룹에 따르면 전일 오전 3시께 해외 소재로 추정되는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았다.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총 점포수 48곳 중 23개 점포에서 카드 결제가 불가능해졌다. 다행히 고객 정보는 별도로 구분된 서버에 암호화해 관리하고 있어 유출되지 않았다는 게 이 그룹의 설명이다. 또 다른 카드 결제 시스템을 사용한 식당가 일부와 마트 '킴스클럽'은 공격을 당하지 않았다. 이에 이랜드는 그룹 대표 최종양 부회장을 필두로 하는 TFT를 구성해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우선 이들은 추가적인 피해 및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22일 오전부터 23곳의 영업을 중단, 서버 전체를 셧다운 하는 선제적인 조치를 시행했다. 이어 23일 오전 8시 기준 50여 개 이랜드리테일 산하 대부분의 지점이 일부 기능을 제외한 기본 영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조치를 완료했다. 다만 랜섬웨어 사태 이전으로 원상복구까지는 수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유튜브 콘텐츠 '네고왕'과 함께 스킨푸드가 진행한 할인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되자, 스킨푸드 유근직 대표는 손편지를 통해 고객 성원에 감사를 표현했다. 20일 유 대표는 스킨푸드 홈페이지를 통해 자필 손편지를 공개해 "지난 2주간 네고왕을 통해 보내주신 고객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스킨푸드 임직원 모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댓글에 남겨주신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를 마음에 담아 보다 더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브랜드가 되도록 스킨푸드 임직원 모두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화장품 회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스킨푸드는 유튜브 인기 콘텐츠 네고왕과 협업해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전 제품을 7000원에 판매하는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스킨푸드 동영상은 유튜브 급상승 인기 동영상 1위에 올랐으며 스킨푸드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기도 했다. 또 포털사이트에서 한동안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이에 스킨푸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소비자가 스킨푸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심하던 차에 네고왕을 기획했는데 예상을 뛰어넘는 고객들의 성원에 큰 감사함을 느낀다"며 "뜨거운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노력할
[IE 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도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기간 집계된 국내 카드 승인액이 작년 대비 6.3%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차관은 20일 서울청사에서 올해 코세페 종합 성과를 발표했다. 박 차관은 이번 코세페에 대해 "내수 진작과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코세페에는 작년보다 약 두 배 이상 많은 1784개사가 참여했다. 그 결과 이 기간 국내 카드 승인액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37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자동차는 하루 평균 7074대씩 팔리며 작년 대비 31.9% 늘었다. 친환경 자동차는 하루 997대가 판매 실적을 올리며 155.7% 급증했다. 타이어(75.5%), 전자제품(39.5%) 매출도 상승세를 보였다. 스마트폰 판매량은 이동통신사 공시지원금 상향 영향으로 8만66000대 개통되면서 전보다 4.4% 상승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패션업계도 매출 확대를 시현했다. 패션업계 할인 행사인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 2'에서는 상반기 시즌1보다 네 배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전통시장 매출은 25.5%
[IE 산업] 정부가 다른 나라를 방문하지 않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도입을 추진하면서 이용자에게 면세 혜택을 줄 계획이다. 1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알렸다. 홍 부총리는 "장기간 국제선 운항 중단으로 항공·관광·면세업계는 고용불안 및 기업 생존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들 피해업계를 지원하고 소비 분위기 확산을 위해 새로운 관광 형태인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공항에서 입국 수속을 마친 뒤 비행기를 타 목적지 없이 상공을 돌고 오는 비행 여행이다.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에서 준비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타국 입·출국이 없는 국제선 운항을 1년간 한시적으로 허용하면서 탑승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방역 관리하에 입국 후 격리조치, 진단검사를 면제하고 일반 여행자와 동일한 면세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면세 범위는 기본 600달러에 술 1병(1ℓ·400달러 이내), 담배 200개비, 향수 60㎖까지다. 이 외에도 정부는 검역과 방역 강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11월18일 외식·식품업계 이벤트&할인 정보 ◇파리바게뜨 '배달의민족' 할인 프로모션(~11.22) 배달의민족 앱 내 있는 '파리바게뜨 이벤트' 배너를 클릭해 쿠폰을 내려받으면 끝. 포장주문 시 적용되는 4000원 푸론과 배달주문 시 적용되는 2000원 쿠폰으로 나뉘며 배밀페이로 결제하면 5000원 세일. ◇하림 'IFF 무항생제 닭다짐육 론칭 기념' 이벤트(~11.22) 쿠팡에서 하림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닭고기 안심과 닭가슴살을 다져 만든 이유식용 제품인 'IFF 무항생제 닭다짐육' 2종 중 하나를 구매한 뒤 후기를 작성해 이를 캡처, 삼성카드 출산·육아 앱 '베이비스토리'에 등록하면 참여 완료. 이 기간 선착순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 증정. ◇CJ푸드빌 '빕스 얌 딜리버리' 신메뉴 출시 프로모션(~11.22)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배달 전용 '빕스 얌 딜리버리'에서 오는 25일 홈파티를 위한 '윈터 얌파티 세트' 출시
[IE 산업]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독일계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하려면 또 다른 배달앱 업체 '요기요'를 매각하라고 한 것에 대해 스타트업 업계가 우려를 표했다. 우아한형제들은 DH로부터 약 5조 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국내 스타트업 업계의 성공적인 투자금 회수(엑시트) 사례인데, 이를 정부가 막으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18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한국엔젤투자협회는 공동 성명을 발표해 "요기요 매각을 조건부로 하는 배민-DH 기업 결합은 불승인에 준하는 이례적인 조치"라며 "디지털 경제의 역동성을 외면하고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고사시키는 공정위의 판단에 깊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정위는 국내 배달앱 1·2위 사업자인 배민과 요기요가 합칠 경우 시장 점유율이 90%를 넘어서기 때문에 시장 독과점이 형성돼 경쟁을 저해하고 수수료 인상, 소비자 데이터 독점 등 부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 관련해 이들 단체는 국내 배달앱 시장에 신규 사업자가 앞다퉈 뛰어들고 있는 점을 주장했다. 또 이들은 지난 2009년 공정위가 G마켓 인수를 최
[IE 산업] 이랜드가 에블린, 로엠, 미쏘 등 현재 운영 중인 여성복 사업부 매각에 나선다. 향후 SPA 브랜드와 스포츠 브랜드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세운 것이다. 17일 이랜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패션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기로 결정했다. 그룹 내 패션 법인을 글로벌 SPA·스포츠·여성복 3개로 재편하고 여성복 사업부는 매각 후 지분 투자 등 전략적 제휴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스파오로 대표되는 SPA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과 스포츠 사업에 집중하고 온라인 플랫폼 투자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다. 이랜드가 매각할 여성복 사업부는 연 매출 3000억 원, 이자 및 법인세차감전 영업이익(EBITDA) 400억 원을 올리는 '캐시카우'다. 소속 브랜드는 ▲이랜드월드의 미쏘 ▲로엠 ▲에블린 ▲클라비스 ▲더블유나인(W9) ▲이앤씨월드의 이앤씨(EnC) 등 6곳이다. 현재 이랜드의 여성복 브랜드는 전 연령을 아우르고 내의부터 SPA까지 모든 아이템을 커버 가능한 여성 토털 포트폴리오 사업 부문이다. 여기 더해 전국 5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며 국내 여성복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섰다. 이와 관련해 이랜드는 삼성증권을 재무자문사로 선정해 이
#. 어머니 사업체에서 일하는 A씨는 수억 원의 최근 고가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 이후 중도금과 잔금을 모두 납입해 아파트를 취득했지만 자금 출처는 어머니였다. 알고 보니 어머니가 아들 명의로 고액의 프리미엄이 붙은 아파트 분양권을 사들여 중도금과 잔금을 대납한 것이다. #. 소득이나 재산에 견줘 고가인 아파트를 취득한 여성 B는 남편에게 취득자금을 증여받았다. 남편 B는 지인들에게 사업자금을 빌려주면서 원리금을 아내 A에게 상환하도록 했고 A는 상환된 자금으로 고가 아파트를 샀다. #. 다주택자 어머니 C는 수억 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아파트 분양권을 무주택자 아들에게 양도했다. 이때 아들로부터는 시세에 한참 못 미치는 수천만 원의 프리미엄만 받았다. 이후 어머니 C는 아들에게 저가에 양도해 양도소득세를 적게 신고, 아들은 저가양수를 통해 수억 원을 증여받았다. 17일 국세청은 분양권 거래와 관련한 탈루 혐의자 46명과 채무 관계를 이용한 탈루 혐의자 39명 등 총 85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알렸다. 국세청은 최근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된 인기 아파트단지의 분양권이 거래되고도 세금 신고가 없는 사례를 찾아냈다. 탈루 혐의자 46명은 분양권 매수재금
[IE 산업]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사고로 다친 회원에 대해 사업자의 고의·과실이 있다면 책임을 부담하도록 시정 조치했다. 17일 공정위는 5개 킥보드 업체인 ▲울룰루(킥고잉)▲피유엠피(씽싱)▲매스아시아(알파카)▲지바이크(지쿠터)▲라임코리아(라임)의 약관을 심사해 12개 유형의 약관조항을 시정했다. 시정된 불공정 약관은 ▲사업자 책임을 부당하게 면제하는 조항 ▲사업자 배상책임 범위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조항 ▲유료 결제 포인트 환불 제한 조항 ▲회원 동의 없이 광고성 정보를 제공하는 조항 ▲추상적 사유로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는 조항 등이다. 특히 공정위는 회원의 상해·손해 발생 시 사업자가 일체 책임을 지지 않거나 또는 중과실이 있는 경우에만 책임을 부담하는 약관이 부당하다고 바라봤다. 전동 킥보드 서비스 특성상 안전사고 위험이 커 엄격한 관리 책임이 요구되지만, 사업자 책임을 고의 또는 중과실로 한정하는 것은 경과실에 따른 책임을 배제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공정위는 회사의 과실이 있다면 그 크기를 떠나 소비자에 배상하는 것으로 약관을 변경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 서비스 변경·중단, 사이트 내 게시물 등으로 회원이 손해를 입어
[IE 산업]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의 배달의민족 인수에 대해 자회사인 요기요를 매각하라는 조건을 달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요기요를 운영하는 DH의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인수합병 승인 조건으로 요기요를 매각해야 한다는 내용을 달았다. 국내 배달 앱 1·2위 사업자인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결합할 경우 시장 점유율 99%에 달하는 독점·지배적인 사업자가 탄생해 배달료와 같은 가격 인상 압력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최근 DH 측에 두 회사의 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한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DH 측은 공정위의 제안에 동의하지 않고 추후 열릴 공정위 전원회에서 이의를 제기, 위원들을 설득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공정위 전원회의는 DH 측이 심사보고서에 대한 의견을 제출한 뒤 이르면 다음 달 9일 열릴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11월12일 외식·식품업계 이벤트&할인 정보 ◇SPC 해피포인트 '코리아세일페스타(~11.12) 해피앱에서 운영하는 쇼핑 서비스인 '해피마켓'을 통해SPC그룹 주요 브랜드 제품 해피콘(모바일 쿠폰)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 우선 파리바게뜨 케이크 및 카스텔라,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레디팩, 던킨먼치킨팩 등의 해피콘(모바일 쿠폰) 8종을 20% 혜택이 적용된 가격에 판매. 또 삼립호빵, 던킨 캡슐커피 외에도 가습기, 그릇 등의 유명 브랜드 생활용품 30여 종도 최대 94% 세일. ◇KFC '올데이 치킨나이트' 프로모션(~11.13) KFC의 오리지널치킨과 핫크리스피치킨을 비롯한 대표 인기 메뉴부터 치르르치킨, 치르르블랙라벨치킨과 같은 신메뉴까지 1+1 제공. ◇뚜레쥬르, 수능 응원 이벤트(~11.15) 뚜레쥬르가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제품 2종 출시. 이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최대 20% 할인 판매. 11번가와
[IE 산업] GS리테일(007070)과 GS홈쇼핑(028150)이 합병하면서 국내 초대형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기업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온·오프라인의 형태가 허물어진 현재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결정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반대로 단기적으로 불확실성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시선도 있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GS리테일은 GS홈쇼핑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 후 존속기업은 GS리테일이며 합병 비율은 1대 4.22다. GS홈쇼핑 주식 1주당 GS리테일 신주 4.22주가 배정된다. 같은 날 GS리테일, GS홈쇼핑 이사회는 이런 내용의 합병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후 당국의 기업결합 심사, 내년 5월께 열릴 양사 주주총회와 같은 절차를 거쳐 내년 7월 합병을 끝낼 예정이다. 이번 합병은 오프라인 유통에서 강점을 지닌 GS리테일과 온라인에서 우위에 있는 GS홈쇼핑의 결합을 통해 치열한 유통시장 속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시행됐다. 합병 성사 시 자산 9조 원, 연간 취급액 15조 원, 하루 거래 600만 건에 이르는 초대형 온·오프라인 겸업 단일 유통기업이 탄생한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현재 GS리테일은
[IE 산업] 이마트가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노브랜드 건전지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 10일 이마트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이마트와 노브랜드 전문점, 이마트24, SSG닷컴에서 2015∼2018년 12월에 판매된 노브랜드 건전지(AA·AAA 규격)다. 국가통합인증마크(KC) 인증을 받았지만 일부 제품에서 결함이 발견돼 이번 리콜을 진행하게 됐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해당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이마트나 노브랜드 전문점 고객만족센터에서 환불받을 수 있다. 상품 패키지를 갖고 있으면 10개들이 제품은 2000원, 20개들이 제품은 4000원이다. 패키지 없이 낱개 상품만 있는 경우 개당 200원을 돌려준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하에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며 "더욱 엄격한 품질 관리 등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국내 최대 쇼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기간 제조·유통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위축됐던 소비가 코세페를 계기로 조금씩 살아났다고 분석했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코세페 추진위원회는 참여 기업과 정부·지자체 자료를 통해 추산한 코세페 중간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이달 1∼7일 카드사 매출은 17조 원 규모로 작년 동기보다 8.4% 증가했다. 관계 부처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리면서 활발한 소비 진작을 이끌어 낸 것이다. 또 자동차, 타이어, 의류 등 주요 소비재 매출도 껑충 뛰었다. 5개 완성차업체가 모두 참여한 자동차의 경우 이달 1∼6일 하루 평균 7111대가 팔렸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3% 늘어난 수치다. 현재 이들 업체는 인기 차종을 중심으로 최대 10%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타이어 온라인 판매량도 업체별로 작년 동기 대비 125∼340% 뛰었다. 334개 브랜드가 참여한 패션업계 할인행사 '코리아패션마켓 시즌 2'의 오프라인 매출도 올 상반기 시즌 1 때보다 2.
[IE 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용시장에 한파가 불면서 구직급여 지급액이 올해 들어 10조 원에 육박했다. 다만 지난 5월부터 5개월 연속 1조 원을 넘어선 구직급여 지급액은 지난달 1조 원 아래로 떨어졌다.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0년 10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9946억 원이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8000명으로 지난해보다 5000명(6.0%) 증가했다.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423만 명으로 전년 대비 36만4000명(2.6%) 늘었다. 월별 증가 폭으로 따지면 올해 2월(37만6000명) 수준을 거의 회복한 수치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지난 3월 25만3000명으로 줄었다가 5월 들어서는 15만5000명까지 내려앉았지만, 이후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를 견인한 것은 서비스업이다. 지난달 서비스업 가입자는 984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39만3000명(4.2%) 뛰었다. 이 가운데 공공행정 부문 고용보험 가입자는 19만9000명 급증했다. 공공행정의 월별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으로는 역대 최대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