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올 3분기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은 사망사고를 낸 대형 건설사는 동부건설로 나타났다. 동부건설에서 총 3명의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다. 21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3분기 상위 100대 건설사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액 21위인 동부건설 현장에서 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지난 7월30일 대구 메리어트호텔 신축공사장에서 벽체 해체작업 중 벽이 무너지면서 1명, 지난달 2일 평택 고덕 아파트 건설현장에서는 건설용 리프트 추락 사고로 2명이 숨졌다. 또 대림산업,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 11개 대형 건설사 현장에서도 1명씩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 2분기 3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한 GS건설은 지난 8월18일 계양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건설현장에서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3분기 가장 많은 사망사고가 발생한 발주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대구광역시 등 4개 기관이었다. 사망 사고자는 각각 2명이었다. 또 국토부가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망사고 발생한 대형 건설사의 건설현장 143개 현장에 대해 7~9월 특별·불시점검을 벌인 결과 총 206건의 부적정 사례가 적발됐다. 국토부는
[IE 산업] '껌을 많이 씹으면 사각턱이 된다'는 말은 과연 사실일까. 19일 롯데중앙연구소와 연세대 구강내과학교실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9월 '장기적인 껌 저작의 안모 형태와 저작(음식을 입에 넣고 씹음) 기능에 대한 연관성'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군 대상자에게 6개월 동안 하루에 3번 20분씩 껌을 씹도록 했다. 이후 두부규격 방사선(Cephalometric X-ray)을 통해 얼굴 모양을 분석했다. 저작기능은 CT와 초음파 장비를 이용해 저작근의 면적과 두께를 측정, 최대 교합력을 평가했다. 그 결과 껌을 씹은 뒤 아래턱 크기와 형태에는 변화가 없었다. 또 저작근 면적과 두께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실험군에서 최대 교합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교합면적 및 압력에 차이가 있었다. 이에 대해 롯데중앙연구소는 "장기적인 껌 씹기는 얼굴 모양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저작 기능과는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8월 한국운동생리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서울대 건강운동과학연구실 연구팀은 운동 시 껌을 씹는 것이 에너지 소비 및 근 활성도를 증진시켜 운동 효과가 증대됨을 입증한 바 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IE 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올해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가 52억3000만 달러(6조113억 원)를 기록하며 역대 3분기 중 최대치를 시현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발표한 '2020년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3분기 투자액은 신고 기준 52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6% 늘어났다. 이는 역대 3분기 중 최대 실적이다. 도착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83.1% 증가한 31억2000만 달러였다. 이 역시 3분기 중 역대 3번째 실적이다. 신고 기준 외국인직접투자는 우리나라에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규모며 경기선행지표로 활용된다. 도착 기준은 실제 한국에 자금이 들어온 규모를 의미한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신규투자보다 기존 외투기업 투자액이 더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증액투자는 30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5억6000만 달러) 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신규투자는 16억5000만 달러로 전년동기(18억4000만 달러) 대비 1억9000만 달러 감소했다. 그러나 1~3분기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고 기준 128억9000만달러로 전년
[IE 산업] 가을배추 출하가 시작되면서 한없이 올라가던 배춧값이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초 배추의 평균 도매가격은 포기당 5662원으로 추석 전인 지난달 하순 8124원 대비 30.3% 하락했다. 배추 도매가격은 9월 초 포기당 6597원에서 9월 중순 8607원까지 상승했다가 9월 하순 8124원, 10월 초 5662원으로 하락했다. 일별로 보면 추석 연휴가 끝난 첫날인 지난 5일 포기당 7270원에서 10일 3604원까지 내려왔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장마, 태풍 등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고랭지 배추의 출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가을배추 출하가 시작돼 배추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달 중순을 시작으로 11월과 12월 김장철에 가장 많이 출하되는 가을배추 생산량은 고랭지배추의 세 배가 넘는다. 가을배추의 5년 평균 생산량은 129만5000톤으로 고랭지배추 39만4000톤의 세 배를 넘는다. 올 가을배추는 생육 초기 태풍 영향 탓에 작황이 부진했지만, 최근 기상 상황이 양호해 생육 중기의 작황이 빠르게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10월 중순 이후 가을배추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가격
[IE 산업] 아프리카TV가 이용자 손해에 대해 어떤 책임도 지지 않도록 한 약관을 수정했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아프리카TV의 이용약관 및 유료서비스 이용약관 중 이용자에게 불리한 조항 5곳을 시정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아프리카TV는 이달 중 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프리카TV는 이용자 사망 시 이용자 소유의 모든 저작물이 회사에 귀속되도록 했다. 이에 공정위는 저작물도 재산권에 속하기 때문에 민법상 상속에 관한 규정을 따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 해당 조항을 삭제하도록 조처했다. 또 아프리카TV는 면책조항을 통해 이용자 손해에 어떤 책임도 부담하지 않도록 했으며 사전 통지 없이 이용자의 저작물을 삭제할 수 있게 했다. 여기 더해 전국 단위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사업자 주소지를 기준으로 관할법원을 정해 이용자의 소송을 어렵게 만들었다. 유료 서비스 이의 제기 기간을 사용일로부터 1개월 이내로 한정한 조항도 있었다. 공정위는 회사의 귀책사유가 없거나 고의·과실이 없는 경우에 한해서만 면책할 수 있도록 조항을 바꿨다. 아울러 아프리카TV가 저작물을 삭제하는 사유를 구체적으로 명시했으며 이용자에게 사전통지하는 절차를 내놨다. 관할법원은 민
[IE 산업] 이른바 '빨간약'으로 알려진 포비돈 요오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살균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관심을 받은 가운데 보건당국이 이를 절대 마셔서 안 된다고 강조했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포비돈 요오드가 코로나19 억제 효과에 대한 국내 연구 결과와 관련해 "절대 먹거나 마셔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포비돈 요오드는 외용 살균소독 작용을 하는 의약품의 주성분이며 국내에 외용제, 인후(목구멍) 스프레이, 입안용 가글제 등의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됐다. 식약처는 "사용할 때에는 피부, 인후, 구강(입안) 등 각 제품에 표시된 적용 부위와 사용 방법을 꼭 지켜야 한다"며 "눈에 넣는 등의 안과용이나 먹거나 마시는 등의 내복용으로는 사용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상샘(갑상선) 기능 이상 환자, 신부전 환자, 요오드 과민증 환자, 신생아 및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다량을 복용한 경우에는 상복부 통증, 위장염, 구토, 설사, 빈맥, 두통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먹거나 마셔선 안 된다"고 부연했다. 한편, 지난 7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바이러스병연구소 박만성 교수팀은 포비돈 요오드 성분을 0
10월9일 제574돌 한글날을 맞아 다양한 기업들이 무료 서체 배포나 한글을 활용한 디자인의 제품 판매와 같은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8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한글날을 맞아 다섯 번째 한글 글꼴 '싸만코체'를 배포했습니다. 이는 빙그레 제품 붕어싸만코의 로고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됐는데요. 이와 함께 붕어싸만코의 모습을 형상화한 폰트 특수문자(딩벳)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서체는 현재 빙그레 서체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위메프도 첫 전용 서체인 '위메프체'를 공개했는데요. 서체는 전문 업체를 거치지 않고 위메프 임직원들이 직접 디자인과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이 서체는 9일부터 리뉴얼 오픈하는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받을 수 있는데요. 인쇄물, 광고물, 온라인 등 상업적 목적으로도 사용 가능하지만, 글꼴을 유료로 판매하거나 상표 제작에 활용하는 행위, 임의 수정, 변형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청산리 전투 승전 10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초 '김좌진 장군 독립서체'를 선보이고 장군비빔밥, 장군주먹밥, 장군치킨버거, 장군마카롱, 장군막걸리 등 자체 상품의 포장에 이 서체를 적용했는데요. 김좌진 장군 서체
[IE 산업]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 참가 기업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8일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전날인 7일 오후 기준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참가 신청 기업이 1000곳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참가 기업 704곳을 넘어 역대 최다 기업 수치다. 오는 31일이 마감일인 만큼 이는 참가 기업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참가 기업은 ▲유통기업 249개 ▲제조기업 681개 ▲서비스업기업 75개 등으로 구성됐다. 유통은 전년 대비 7개, 서비스는 28개 줄었지만, 제조기업은 같은 기간 336개 늘어났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참가 기업은 행사 기간 진행하고자 하는 세일기간·세일상품·프로모션 등 자사의 쇼핑정보를 공식 홈페이지에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다. 이번에 등록된 참가기업의 세부 쇼핑정보는 개별 기업이 희망하는 시점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소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기업의 쇼핑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움츠러든 소비심리가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인 것"이라며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쇼핑
[IE 사회] 앞으로 비 오는 날 밤에도 고속도로의 차선 식별이 수월해져 사고 위험성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의 주행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일부 구간에만 적용하던 '우천 시 잘 보이는 차선'을 고속도로 전 구간에 확대 적용된다. '우천 시 잘 보이는 차선'은 우천형 유리알이 혼합된 기능성 도료를 사용한다. 이 도료는 차선에 물기가 있어도 불빛이 유리알에 정반사되어 차선이 잘 보이고 내구성이 높다. 도로공사는 6차로 이상 구간의 중앙선과 갓길차선에만 우천형 차선을 적용했지만, 올해부터는 차로수나 위치에 관계없이 모든 본선 구간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매년 고속도로 전체 차선의 휘도조사를 실시, 고품질의 성능이 항시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우천형 차선이 확대되면 운전자들의 안전한 야간주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만 비가 올 경우 사고예방을 위해 차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제한속도보다 20~50%까지 감속해달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일명 '특S급 짝퉁' 명품을 몰래 들여와 국내 부유층을 대상으로 회원제 블로그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판매한 남매 밀수업자가 덜미를 잡혔다. 7일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에 따르면 정품시가 290억 원 상당의 위조 명품 가방, 보석류를 해외제조공장에서 직접 제작해 국내로 불법 유통한 일당 2명이 관세법, 상표법, 범죄수익 은닉법 위반 혐의로 검거됐다. 중국에 거주하는 밀수총책 A씨(남, 38세)와 국내 배송책 B씨(여, 36세, A의 동생)는 지난 2015년부터 위조품을 파는 블로그와 SNS를 회원제로 운영했다. 이후 해외제조공장에서 유명 명품브랜드 위조품을 제작 후 국제우편(EMS) 또는 특송 화물로 밀수입해 국내에 들여왔다. 이들은 정품과 구별하기 힘든 '특S급 짝퉁'이라고 홍보하면서 현직 의사, 대학교수, 부유층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손님을 모았다. 일례로 정품 가격이 1억1000만 원인 에르메스 가방 위조품을 1300만 원에 팔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 같은 홍보로 2300여 명의 회원을 모았으며 실제 구매자도 700명 정도다. 검거된 밀수업자들은 수사당국의 추적을 피하고자 별도의 판매대금 수취계좌를 개설, 반복적으로 현금을 출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10월6일 외식·식품업계 이벤트&할인 정보 ◇BBQ, 신메뉴 선출시 이벤트(~10.8) BBQ의 자체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웹페이지에서만 '메이플버터갈릭' 치킨 주문 가능. 또 이번 신메뉴에 한해 5000원 할인 혜택. ◇롯데푸드 '프라임' 론칭 이벤트(~10.10) 롯데푸드가 홈타입 프리미엄 바닐라 아이스크림 '프라임' 론칭을 기념해 출시 이벤트 실시. 프라임을 구매한 후 받은 스크래치카드를 긁어서 나온 번호를 1666-6740에 문자 전송하면 당첨을 확인받을 수 있는 방식. 1등 차세대상 3명에게는 그랜저, 소나타, 아반떼를 1대씩 지급. 2등 바닐라상 50명에게는 에어팟, 3등 프라임상 1000명에게는 프라임 4개입 세트 선물. 미당첨 카드 10매를 모아서 보내면 프라임 굿즈를 제공. ◇죠스떡볶이, 쿠팡이츠 5000원 할인 프로모션(~10.11) 죠스떡볶이가 쿠팡이츠에서 주문 시 '5000원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 쿠팡
[IE 산업]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쇼핑몰이 늘었지만, 이와 관련한 안내문을 붙이지 않거나 있어도 내용이 부실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반려동물 주인이 펫티켓(펫+에티켓)을 지키지 않아 다른 이용객들이 피해를 겪은 사례도 등장했다. 6일 한국소비자원이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수도권 소재 대형 쇼핑센터 9곳을 대상으로 현장 실태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3곳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3곳, 신세계사이먼프리미엄아울렛 2곳, IFC몰 1곳이다. 조사 결과 9곳 중 4곳은 출입구에 반려동물 동반과 관련한 안내문이 없었으며 나머지 5곳은 안내문에 개 주인의 연령 제한과 동반할 수 있는 반려견 수, 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시설 연락처 등이 적혀 있지 않았다.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미국 일부 쇼핑센터의 사례를 보면 안내문에 '18세 이상인 한 명의 개 주인이 반려견을 세 마리까지 동반할 수 있다' 등의 규정과 함께 관리부서의 연락처가 표기돼 있다. 또 쇼핑센터 9곳 모두 입주 상점들이 반려동물 출입 가능 여부를 표시한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었지만, 6곳은 작은 흰색 스티커를 사용하거나 눈에 띄지 않는 장소에 스티
[IE 산업]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주문한 음식에서 최근 1년간 가장 많이 나온 이물질은 머리카락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받은 '배달 앱 이물 통보제 도입 이후 배달 앱 이물 통보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7월부터 올 7월까지 배달 앱 주문 1596건에서 이물질 신고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머리카락이 전체의 27.6%(440건)로 가장 많았으며 벌레 25.6%(409건)가 두 번째였다. 이 외에도 유리·실·털·끈·종이·휴지·나뭇조각 등 기타 이물질이 22.9%(366건) 접수됐으며 금속 10.3%(164건), 플라스틱 5.9%(94건), 비닐 5.6%(89건) 등이 뒤를 이었다. 배달 앱 사업자별로 보면 배달의민족이 91.2%(1455건)로 대부분이었으며 요기요와 쿠팡이츠가 각각 5.1%(82건)와 1.5%(24건)였다. 김원이 의원은 "배달 음식은 소비자가 해당 업소의 위생 상태를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위생당국의 관리감독이 중요하다"며 "갈수록 성장하는 배달시장 규모에 맞춰 위생당국에서는 형식적인 점검이 아닌, 보다 철저한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IE 경제] 정부가 연말까지 마스크와 손 소독제에 대한 매점매석 행위 금지를 연장하기로 했다. 이를 어긴 생산자와 판매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28일 기획재정부(기재부)는 애초 이달까지 적용될 예정이었던 '마스크 및 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 만기를 연말까지 늘리기로 했다. 또 매점매석 행위 여부의 판단 기준을 보완한다. 최근 마스크 등의 수급 여건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는 만큼 안심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9월 3주 차 마스크 생산령은 2억8452만 장으로 지난 7월 1주 차 1만2687만 장보다 2.2배 증가했다. 기재부는 마스크 생산, 재고가 늘어나면서 의도하지 않게 매점매석 금지 위반자가 되는 것을 막고자 고시에서 매점매석 여부 판단 기준을 개선했다. 생산 설비 신·증설로 인한 생산량 급증과 가격, 수요 동향과 같은 경제 상황을 추가한 것이다. 현재 기재부는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5일 이상 보관할 경우 매점매석으로 판단하고 있다. 기재부 측은 "이번 고시 개정으로 마스크 등에 대한 매점매석 행위
[IE 산업] 대형마트 한 곳이 폐점하면 주변 0~3Km 범위의 상권에서 매출액 285억 원이 감소, 총 1374명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는 분석이 등장했다. 25일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이 한국유통학회에 제출받은 '유통규제 10년 평가 및 상생방안' 연구분석 자료에 따르면 대형마트가 폐점되기 2년 전의 매출을 100으로 했을 시 대형마트 1개 점포 폐점 후 주변 상권 매출은 반경 0~1Km에서 4.82%, 1~2Km에서 2.86% 감소했다. 2~3Km에서는 매출은 다소 증가했지만, 폐점 이후 증가율은 줄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대형마트 1개점 폐점 시 0~3Km 범위의 주변 상권에서 285억 원의 매출이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무경 의원은 "대형마트의 규제 정책 대로라면 대형마트의 폐점이 주변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하지만 분석 자료를 보면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이 자료를 보면 대형마트 폐점은 대형마트에 관계된 고용뿐 아니라 주변 상권의 직간접 고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대형마트가 문을 닫으면 점포의 직접 고용인력뿐만 아니라 입점 임대업체, 용역업체, 그리고 수많은 납품업체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 것.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