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롯데리아 매장 8곳이 14일 영업을 재개했다. 이날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확진자 발생으로 문을 닫았던 매장 8곳이 방역과 내부 청결 조치를 거쳐 순차적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대상 매장은 ▲종각역점 ▲면목중앙점 ▲군자점 ▲소공2호점 ▲서울역사점 ▲숙대입구역점 ▲건대역점 ▲건대스타시티점이다. 롯데GRS는 음성 판정 직원 11명에 대해서는 2주일 동안 휴업수당을 지급했으며 휴무 조치를 했다. 영업을 재개하는 매장에는 신규 대체 인력이 투입된다. 롯데GRS 측은 "14일 오전 10시 기준 롯데리아 직원은 11명 외 추가 발생자는 없으며 회의 참석자 22명 모두 검진이 완료됐다"며 "질병관리본부가 영업 재개를 승인했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장애인의 문화 및 여가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나 숙박시설 내 장애인 객실일 비롯한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수도권 숙박시설 내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온라인 및 현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숙박시설의 절반은 장애인 객실이 없었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30실 이상의 객실을 보유한 숙박시설은 전체 객실의 1%, 관광숙박시설은 객실 수와 관계없이 3% 이상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이용 가능한 객실을 보유하고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장애인 객실 설치 의무가 있는 숙박시설 100개소에 대한 온라인 조사 결과, 49개소(49.0%)는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객실이 없었다. 또 장애인 객실을 설치한 51개소 중에서도 0.5% 이상~1% 미만으로 설치한 곳이 18개소(35.3%)였다. 총 객실 수가 100실 이상인 24개소 중 20개소(83.3%)는 장애인 객실을 설치하지 않거나 1개만 설치하고 있었다. 소비자원 측은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된 객실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고령자·임산부 등 '관광약자' 모두 편리하게 이
[IE 산업] 내일인 14일은 국내 위탁 택배 서비스가 도입된 지 28년 만에 처음으로 '택배 없는 날'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롯데, 한진 등 대형 택배사들이 14일을 '택배인 리프레시 데이'로 정했다. 이에 오늘 주문한 상품은 오는 17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이날은 임시공휴일이지만, 택배업계는 업무 공백에 따른 소비자 불편과 혼란 등을 고려해 정상 근무를 할 예정이다. 11번가는 14∼17일을 이 기간 발송일을 준수하지 않거나, 24시간 내 문의에 응대하지 않는 판매자에게 평점 산정 때 불이익을 주는 페널티 부과를 중지했으며 배송지연 보상제 산정일에서도 제외했다. CJ대한통운에 위탁하고 있는 GS25의 경우 신선식품과 시급성 물품 택배 접수를 중단했지만, 편의점 점포 간 택배 서비스는 14일에도 정상 운영한다. 점포 간 택배 서비스는 근처 편의점에서 접수한 택배를 배송 지정한 다른 편의점에서 찾아가는 것인데, 택배사가 아닌 편의점 자체 물류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CU는 14일 자체 물류 시스템인 BGF로지스를 통해 5kg 미만 소형 택배에 한해 점포 간 택배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배송기간은 최소 2일 이상이다. 자체 배송망을
[IE 산업]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KF94·80 마스크의 가격이 공적마스크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으로 생활방역 필수품인 마스크를 공적으로 판매했으나, 지난달 11일 공적마스크를 종료한 뒤 시장형 수급관리 체계로 전환했다. 13일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지난달 20~23일까지 서울 시내 판매처 147곳과 온라인 쇼핑몰 12곳에서 판매하는 보건용 마스크(KF94·80),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 공산품마스크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공적마스크보다 비쌌다. 공적마스크 공급 대상인 KF94의 오프라인 평균 가격은 1818원, KF80의 오프라인 평균 가격은 1684원으로 공적마스크 판매가격(1500원)보다 각각 318원, 184원 비쌌다. KF94와 KF80 마스크의 오프라인 판매처별 가격은 약국이 가장 저렴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대형마트가 가장 가격이 낮았다. 비말차단용 마스크 오프라인 평균 가격은 721원, 온라인 평균 가격은 766원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간 판매 가격은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았다. 오프라인 판매처 중에는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 1매당 평균 가격은 ▲약국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8월12일 외식·식품업계 이벤트&할인 정보 ◇배스킨라빈스 'BTS 스페셜 세트' 사전 예약 이벤트(~8.13) 배스킨라빈스 보라보라 신제품과 BTS 퍼플 스푼세트 등 총 7개 아이템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행사. 해피포인트와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20% 저렴하게 구입 가능. ◇대상 정원e샵 '집으로ON×라이틀리 오만개의 행복' 기획전(~8.14) 온라인 쇼핑몰 정원e샵에서 내달 14일까지 해당 브랜드 상품 판매량이 5만 개를 넘어설 경우 집으로ON과 라이틀리 상품을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적립금 2000원 제공. 또 합산 결제액이 3만5000원 이상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명에게 적립금 1만 원 추가 지급. ◇피자알볼로, 신메뉴 '팔자피자' 출시 기념 프로젝트(~8.15) 外 1건 1) 피자알볼로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마케팅 수신 동의 후 팔자피자를 주문한 고객들
[IE 생활정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장기간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6개월간 전파 사용료를 전액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11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경기 안성시, 강원 철원군, 충북 충주시·제천시·음성군, 충남 천안시·아산시에 개설된 무선국의 전파 사용료가 감면돼 1508명(1만4679개 무선국)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는 3분기부터 4분기 고지분에 감면액이 반영된다는 안내문을 다음 달 중에 발송할 계획이다. 감면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파사용료 감면에 대한 문의는 '전파이용CS센터'와 전국 10개 지역 관할 전파관리소에 문의하면 된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그룹 등 유통기업이 전국적으로 지속된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지역사회 복구 및 수재민 지원을 돕고자 통 크게 기부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10일 롯데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재민을 위해 10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여기 더해 롯데 계열사들은 각사별로 추가 지원을 하기로 했다. 롯데케미칼을 비롯한 화학 계열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세븐일레븐과 같은 유통 계열사들은 전국 유통망을 통해 각종 구호 물품을 지급한다. 롯데제과는 대한적십자사에 과자 제품을 기부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과 현대백화점그룹도 각각 5억 원의 성금을 내놨다. 우선 신세계그룹은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수해 지역을 복구하고 이재민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도 수재민 지원과 수해 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또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긴급 구호 물품 2000세트를 수해 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계열사들도 각 회사 특성에 맞춰 추가 지원을 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IE 산업] 휴대전화에 붙이는 스티커나 임부복, 텐트, 담요 등에 전자파 차단 효과가 있다며 과장 광고한 업체 9곳이 경고 조처를 받았다. 11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따르면 전자파 차단과 관련한 상품을 팔면서 효과를 과장하거나 차단 범위를 은폐하는 광고를 한 관련 업체 9곳이 걸렸다. 공정위로부터 경고 조처를 받은 업체는 ▲나노웰(무선 공유기 케이스) ▲웨이브텍(전자파 차단 필터) ▲쉴드그린(임부복 등) ▲템프업(기능성 의류) ▲비아이피(텐트) ▲이오니스(공기 청정기) ▲유비윈(휴대전화 스티커) ▲모유(담요) ▲휴랜드(섬유)다. 이들 업체는 '전자파 차폐 효과 99.99%' '광대역 전자파 차단' '고주파·저주파 전기장 차단 우수, 최대 99.9' 등 자사 상품의 효과를 과장하거나 차단 범위를 명확히 알리지 않았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인체에 주는 영향이 미약한 낮은 수준의 전자파로 설명하고 있다. 또 전자파가 발생하는 기기는 전파법에 따라 국립전파연구소가 지정한 시험기관의 적합성평가를 통해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제품만 판매된다. 그런데도 이 같은 일부 업체의 공포 마케팅은 소비자가 전자파의 인체 유해성을 과도하게 걱정하
[IE 산업] 지난해 7월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으로 촉발된 일본제품 불매 운동이 1년 넘게 지속되면서 맥주, 승용차를 비롯한 일본산 소비재 수입액이 큰 폭으로 줄었다. 10일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산 소비재 수입액(잠정치)은 2억5257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3.4% 줄었다. 특히 맥주와 담배, 승용차 등의 수입은 50% 넘게 떨어졌다. 이 기간 일본산 맥주 수입액은 68만5000달러로 84.2% 하락했다. 지난 2018년까지 한국은 일본 맥주업계의 최대 해외시장이었으나 지난해 7월 불매운동 이후로 판매량이 계속 쪼그라들고 있다. 같은 기간 일본산 담배 수입액은 6000달러로 89.0% 급락했다. 일본산 승용차 수입액은 5235만2000달러로 51.6% 감소했다. 2000∼3000cc 차량의 수입액 감소폭이 72.6%로 가장 컸으며 1500∼2000cc(-61.3%), 하이브리드(-40.0%)가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일본산 미용기기(-81.6%), 완구(-33.4%), 가공식품(-33.1%), 화장품(-30.4%), 비디오카메라(-28.4%) 수입액도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일본산 오토바이 수입액(228.
[IE 생활정보] 국내 이머머스업계가 삼성전자의 하반기 주력상품인 '갤럭시 노트20' 출시를 앞두고 각종 사전예약 이벤트를 준비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 11번가, 쿠팡 등은 갤럭시노트 20을 사전예약해 구매할 경우 13% 카드사 할인을 제공한다. 또 노이즈캔슬링이 가능한 신제품 '갤럭시 버즈 라이브'나 엑스박스 게임패스 컨트롤러 패키지와 같은 사은품도 증정한다. 만약 이번 이벤트를 통해 13% 할인할 경우 '노트20'와 '노트20 울트라' 각각 104만 원대, 126만 원 정도다. 정가는 119만9000원, 145만2000원이다. G마켓은 구매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노트20 기기 1대를 추가로 증정하는 1+1 행사를 마련했다. 여기 더해 스마일클럽 회원이 갤럭시 노트20를 구매하면 온라인 동영상 강의 플랫폼 '클래스101'에서 제공하는 '영상 편집 클래스 수강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SK페이 결제 시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 ▲T멤버십 최대 5000원 차감 할인 ▲휴대폰 액세서리 할인쿠폰 및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의 혜택을 내놨다. 쿠팡 로켓와우멤버십 회원은 오는 11일 새벽배송으로 신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여기서 비대면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언택트(비대면)가 일상에 완전히 자리 잡으면서 구독경제 시장이 커지고 있는데요. 구독경제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회원 가입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공급자가 주기적으로 제공해주는 신개념 유통 서비스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코로나19 탓에 활발했던 공유경제(한 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업 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는 주춤했고 구독경제가 부상한 것인데요. 우유나 요구르트 같은 익숙한 구독 분야에 벗어나 과자, 햄버거, 주류 등으로 다양화됐습니다. 롯데제과는 이달 안에 '월간 과자' 2차 모집에 시작할 예정인데요. 이는 지난 6월 롯데제과가 제과업체 최초로 선보인 과자 구독경제 서비스로 매달 새롭게 구성된 과자 꾸러미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1차 모집 당시 3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아 2차 모집을 결정했는데요. 또 품목을 확대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인 '월간 나뚜루'를 개시했습니다. 파리바게뜨도 지난달부터 커피 또는 커피&샌드위치 세트를 한 달 동안 매일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데요. 론칭했는데요. SPC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8월5일 외식·식품업계 이벤트&할인 정보 ◇배스킨라빈스 'BTS 블록팩&포토카드 세트' 사전 예약 이벤트(~8.7)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이 세트를 이벤트 기간에 예약하면 기존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 제품 수령 가능일은 이달 8일부터10일까지. ◇투썸플레이스, SKT T멤버십 고객 대상 오리지널 팥빙수 할인(~8.7) T멤버십 고객이라면 오리지널 팥빙수 30% 할인 가능. T멤버십 앱 안에 'T데이' 안내 페이지에서 '매직 바코드'를 활성화한 후 결제 시 제시하면 이용 가능. 여기 더해 신한 페이판(PayFAN) 터치 결제 시 1000원 캐시백 혜택이 추가 적용. ◇버거킹 와퍼·불고기와퍼 1+1 프로모션(~8.9) 버거킹이 베스트셀러인 와퍼와 불고기와퍼 1+1 이벤트 실시. ◇도미노피자, 온라인 고객 대상 '500원의 행복' 이벤트(~8.9) 도미노피자 온라인 고객이 모든 피자를 주문할 때 사이드메뉴 '크리
[IE 산업] 대기업들이 디지털 콘텐츠·온라인 서비스 업종에 대한 사업체를 설립하거나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계열사에 편입한 사례가 급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비대면 수요가 급증하자 이에 관련한 사업 확장을 진행한 것이다. 5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발표한 '최근 3개월간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1일 2284개였던 대규모 기업집단(64개)의 소속회사는 지난달 31일 기준 2301개로 총 17개 증가했다. 26개 집단이 56개사를 소속회사로 편입했으며 23개 집단이 39개사를 흡수합병·지분매각, 청산종결 등을 통해 계열사에서 빼냈다. 이 중 신규 소속회사를 가장 많이 편입한 회사는 SM그룹으로 이 기간 6개를 늘렸다. 이어 카카오가 5곳이었는데, 특히 카카오는 '리모트몬스터회사' '바람픽처스'와 같은 방송 프로그램 제작업 3개사를 인수해 사업을 확장했다. 넷마블은 애니메이션 영화와 비디오물 제작사인 키링을 계열사로 흡수했다. 네이버는 인터넷 정보매개 서비스업 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코리아'를 설립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비대면 수요가 증가하면서 정보통신기술(ICT)를 주력
[IE 산업] 과채주스, 과채음료 제품을 체지방 감소, 해독, 클렌즈 등으로 허위·과대광고한 업체가 적발됐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ABC주스를 포함해 과채주스, 과채음료, 혼합음료 제품 등에 체지방 감소, 해독, 클렌즈 등을 표방한 허위·과대광고 175건을 적발했다고 알렸다. 식약처는 사이트 차단 요청과 함께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ABC주스는 사과(Apple), 비트(Beet), 당근(Carrot)을 원료로 제조한 과채음료 식품이지만, 건강 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다이어트' '해독작용' 효능·효과를 표방해 광고하고 있다. 주요 적발 내용은 ▲질병 예방·치료 효과 표방(10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 광고 ▲신체조직의 효과·효능 관련 거짓·과장 광고(53건) ▲재료의 효능·효과를 표현한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14건) ▲의약품으로 오인혼동(2건) 등이다. 일부 제품은 '항암' '노화 방지' '심혈관질환' '당뇨에 좋은' '비알콜성 지방간' 등 질병명을 언급하면서 질병 예방 또는 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했다. 아울러 다이어트, 체지방 감소, 중정지방 수치 감소 등의 표현으로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끔 했다.
[IE 산업] 정부가 수소이온농도(pH) 기준치를 초과해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일회용 마스크 4종에 대해 리콜 권고 조치를 내렸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용 일회용 마스크 제품(KF 보건용 및 비말차단마스크 제외) 성인용 43개, 아동용 25개 등 총 68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에서 성인용 3종, 어린이용 1종이 pH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pH가 높을 경우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리콜 권고를 받은 제품은 ▲POLICE 감동 블랙 3중 일회용 마스크 ▲3중필터 숨쉬기편한 귀안아픈 일회용핑크마스크 핑크색 블랙 50매 ▲힐링 3중 필터 마스크 ▲일회용 페이스 마스크(3중 필터 어린이 마스크) 등이다. 이들 제품의 pH 수치는 8.5~9.4로 기준치 4.0~7.5를 넘어섰다. 여기 더해 국표원은 혼용률이나 안전상 유의사항 등 표시사항을 위반한 46개 제품에 대해선 개선조치를 지시했다. 다행히 폼알데하이드, 아릴아민, 노닐페놀(아동용 일회용 마스크 대상) 등 유해물질은 조사대상 68개 제품 모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국표원은 "앞으로도 일반용 일회용 마스크 제품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