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인체에 사용하면 안 되는 소독제를 손 소독제로 허위, 과대광고한 업체 130곳이 적발됐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기구, 용기, 표장 등에 사용되는 살균소독제를 '손소독제' '손세정제'로 판매한 업체 130곳이 발각됐다. 적발된 업체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소비자 불안 심리를 허용한 허위, 과대광고가 급증하자 635곳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점검했다. 그 결과 허위 광고를 한 130개 업체와 판매 사이트 248곳을 발견했다. 현재 해당 판매 사이트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으로 즉시 차단 조치 요청했다. 이 살균소독제는 식품 제조업체나 음식점에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기구·용기·포장의 표면에 사용되는 식품첨가물로 식품과 접촉하기 전에 제거돼야 하며, 인체에 직접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이런 살균소독제를 '손소독제' '손세정제' '손세척' 용도라고 판매하면서 '실수로 마셔도 인체에 안전' '온몸에 사용해도 된다'는 거짓 문구로 홍보했다. 또 코로나19를 예방하는 '소독약' '소독액' '방역용품' 등으로 허위·과대광고하며 판매한 사
[IE 산업] 온·습도가 높은 여름철 음식물에 벌레, 곰팡이 등의 이물이 혼입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2015~2019년 식품 이물 신고건수는 2만1544건이었다. 이 가운데 벌레와 곰팡이가 6852건(31.8%), 2452건(11.4%)으로 가장 많았으며 금속(1863건, 8.6%), 플라스틱(1439건, 6.7%) 등이 뒤를 이었다. 벌레는 7~10월, 곰팡이는 6~10월에 신고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이는 온·습도가 높은 여름철은 벌레, 곰팡이가 생육 또는 번식하는데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소비단계에서 벌레·곰팡이 이물 혼입 방지 요령을 안내했다. 우선 벌레 중에서 화랑곡나방(쌀벌레)은 주로 어두운 곳을 좋아해 종이 박스 틈새에 서식하다 혼입될 수 있어 가급적이면 어둡고 습한 장소는 피하고 배달된 제품은 받는 즉시 포장상자를 제거한 뒤 보관해야 한다. 유충(애벌레)은 제품 포장지를 뚫고 침입할 수 있어 시리얼과 같이 여러 번에 걸쳐 나누어 먹는 제품은 단단히 밀봉하거나 밀폐용기에 담아 바닥에서 떨어진 곳에 보관하는 게 좋다. 벌레 혼입으로 신고가
[IE 산업] 포스코의 철강제품 운송용역 입찰에서 지난 18년 동안 담합한 CJ대한통운을 비롯한 7개사가 과징금을 받았다. 13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2018년까지 포스코가 실시한 3796건의 철강제품 운송용역 입찰에서 담합한 7개사는 총 460억4000만 원의 과징금을 물게 된다. 회사별 과징금을 보면 ▲CJ대한통운 94억5500만 원 ▲삼일 93억4000만 원 ▲한진 86억8500만 원 ▲동방 86억4100만 원 ▲천일정기화물자동차 80억700만 원 ▲천일티엘에스 2300만 원 ▲해동 18억9000만 원 등이다. 포스코는 2001년부터 철강 제품을 운송할 사업자를 수의계약 대신 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했는데, 이 과정에서 7개사는 물량을 종전 수준으로 수주하면서 보다 높은 가격을 받기 위해 2001년 최초 입찰부터 담합을 진행했다. 이들은 협의체를 결성한 뒤 각 회사가 낙찰받을 물량의 비율을 사전에 정한 다음 합의 내용이 실현될 수 있도록 회의실에 모여 응찰 가격을 공동 결정했다. 공정위는 운송 물량 사전배분·응찰가격 담합 등의 행위를 하지 말라는 내용의 시정명령도 부과할 방침이다. 공정위 측은 "이번 조치를 받은 대상은 한
[IE 산업] 열풍은 좀 지난 감이 있지만 식품업계에 레트로 붐이 여전합니다. 추억을 사고파는 분위기에 편승하는 것은 당연한 수완이죠. 최근 나온 제품도 꽤 여럿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과거 패키지를 고스란히 가져와 '레트로팩 서울우유 1000㎖' 한정판을 내놨는데 가격도 10년 그대로인 1930원입니다. 동아오츠카와 롯데푸드는 각각 40년, 33년 전의 오란씨, 파스퇴르우유를 판매대에 진열했습니다. SPC삼립은 '뽀빠이 캐릭터'가 새겨진 베이커리 제품 6종을 되살렸고 동서식품은 1980∼1990년대 감성이 온전히 박힌 맥심 커피믹스 레트로 에디션을 한정 판매 중이네요. 오늘 '이리저리뷰'의 주인공인 동서식품의 제품은 커피믹스가 아니고 맥스웰이라 좀 아쉽긴 합니다. 맥스웰하우스는 미국업체 크래프트 하인즈의 커피 브랜드인데 현재 명맥을 이어오기까지 곡절이 있습니다. 1960년대 미국 식품회사인 제너럴푸즈(General Foods Corporation, 현재의 크래프트 후즈인데 푸즈가 아니라 정말로 후즈)가 한국 자본을 합쳐 동서식품을 설립했는데 제너럴푸즈의 인스턴트 커피 라이센스를 따낸 뒤 각국 전문가들의 기술전수로 1970년 국내 최초 인스턴트커피 생산을
[IE 산업] 앞으로 집을 구하는 사람들의 헛걸음을 유발하는 '허위 매물'을 올리는 부동산은 최대 6개월 동안 온라인에 매물을 등록할 수 없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이 담긴 '온라인 부동산 광고 자율 규약 개정(안)'이 승인돼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 이 개정안은 허위 매물 증가를 막기 위해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가 등록 제한 기간을 기존 14일이 아닌 6개월까지 늘려달라고 공정위에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제한 기간이 짧아 허위 매물 문제가 반복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KISO는 네이버와 카카오와 같은 포털사가 참여하는 사단법인으로 부동산과 관련한 허위광고 신고를 받고 이를 관리한다. 공정위에 따르면 2015년 총 2만1848건이었던 거짓매물 등록 건수는 ▲2만6449건(2016년) ▲2만7714건(2017년) ▲5만9790(2018년)건 ▲5만9371건(2019년) 등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KISO는 개정안에 따라 허위 매물을 올리는 중개 사무소를 단속하기 위해 산하에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를 설치한다. 가격을 거짓·과장한 매물, 매도자를 사칭한 매물, 노출 기간 중 거래가 완료·철회됐음에도 삭제하지 않은 매물, 가
[IE 산업] 교육청이 진행한 320억 원 규모 업무용 소프트웨어 구매 입찰에서 성화아이앤티, 와이즈코아를 비롯한 12개 업체가 담합 행위를 벌여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8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이같은 입찰담합 행위를 벌인 ▲성화아이앤티 ▲와이즈코아 ▲이즈메인 ▲코아인포메이션 ▲닷넷소프트 ▲헤드아이티 ▲위포 ▲소넥스 ▲포스텍 ▲인포메이드 ▲유비커널 ▲제이아이티 등 12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4억56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성화아이앤티 과징금이 9700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즈메인(7400만 원), 와이즈코아(7400만 원), 코아인포메이션(4900만 원), 닷넷소프트(4600만 원)이 뒤를 이었다. 이들 업체는 11개 시·도 교육청이 지난 2016년 3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발주한 320억 원 규모 업무용 소프트웨어 구매 입찰 17건에서 낙찰받을 회사와 들러리 회사, 투찰 가격을 합의해 입찰에 참여했다. 그 결과 이 업체들은 17건 입찰을 모두 가져갔다. 기존 교육기관 소프트웨어 구매는 개별 학교별 수의계약으로 이뤄지다가 지난 2016년 각 시·도교육청이 입찰을 붙여 일괄적으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IE 산업] 간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메디톡스(086900)와 대웅제약(06920) 사이의 '보툴리눔 툭신(보톡스) 균주 분쟁'에서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주면서 두 회사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7일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에 따르면 미 ITC는 6일(현지시각)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자사의 보톡스 균주 도용(영업상 비밀침해 혐의) 사건에서 예비 판정을 통해 대웅제약 보톡스 나보타에 대해 10년간 수입 금지명령을 내렸다.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해 나보타를 개발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번 예비 판정은 오는 11월까지 ITC 전체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미국 대통령이 승인하면 최종 확정된다. 예비 판정은 ITC 판단이 아닌 ITC에 소속된 행정판사 개인의 판단이지만, 번복된 사례는 흔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톡스는 ITC 소송 외에 국내에서 진행 중인 민사, 서울지검에 접수한 형사 고소 등으로 대웅제약의 도용 혐의를 밝힐 계획이다. 그러나 대웅제약은 이번 판정을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 회사 측은 "미국의 자국산업보호를 목적으로 한 정책적 판단으로서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7월3일 외식·식품업계 이벤트&할인 정보 ◇맘스터치 '2020 펩시 온라인 쇼케이스 포 더 러브 오브 대한민국' 한정판 DVD 구매권 제공 이벤트(~7.8) 펩시가 주최하는 이 쇼케이스에는 강다니엘, 뉴이스트, 여자친구, 세븐틴 등 아이돌이 총출동. 맘스터치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인크레더블버거세트' 또는 '언빌리버블버거세트' 제품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참여 완료. 총 2000명에게 쇼케이스 실황 담은 한정판 DVD 구매 기회 제공. ◇할리스커피, 아이스 콜드브루 스틱 출시 기념 2+1 이벤트(~7.8) 할리스커피가 아이스 콜드브루 스틱(10T), 시그니처 아메리카노 스틱(12T),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스틱(12T) 중 한 상품을 두 개 구매하면 하나를 더 주는 이벤트 실시. ◇한신포차-요기요 '슈퍼레드위크 2.0' 제휴 프로모션(~7.10) 요기요에서 한신포차 메뉴를 주문하면 횟수 제한 없이
[IE 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체온계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검증되지 않은 중국산 체온계를 판 유통업자가 적발됐다. 3일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코로나19 확산에 편승해 안전성이 미검증된 중국산 체온계를 밀수입해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판매한 구매대행업자 A씨(남, 41세)를 관세법 및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체온계는 의료기기법상 의료기기이므로 사업자가 수입하려면 수입허가(인증) 등 요건을 구비해 수입해야 한다. 그러나 A씨는 수입 요건을 갖추지 않은 중국산 체온계 4455점(약 3억3000만 원)을 밀수입해 판매하던 중 서울세관 사이버조사과 단속팀에 걸렸다. 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미판매 체온계 1844점은 압수됐다. A씨는 체온계 판매 관련 오픈마켓 광고글에 밀수입한 체온계를 미국 FDA 인증 제품이라고 설명, 물건에 유럽 CE 인증마크를 표시한 뒤 판매했다. 현재 팔린 미인증 체온계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를 진행 중이다. 서울세관은 "소비자가 체온계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정식으로 인증받은 제품인지 여부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없어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온라인 판매광고 등을 통해 용기나 외장에 '의료기기
[IE 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마이너스 성장을 우여한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가 2일 내년 최저 임금 인하를 요구했다. 이날 협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이르기 전까지는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다"며 "편의점 업계는 임금 인상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같이 살기 위해 최저 임금 인하를 주장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노동계가 저임금 근로자를 위해 최저 임금 인상을 수년간 밀어붙였으나 그 피해는 오히려 최저 임금 근로자가 입었으며 수혜는 안정된 직군의 근로자가 받았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코로나19 사태를 차치하고서라도 최저 임금 인상은 15시간 미만 초단시간 근로자 증가라는 부작용을 낳았고 노동계가 목표한 취약 계층 고용 안정에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협회는 "정부의 추경 예산을 통한 영세 자영업자 대책은 일시적 안정일 뿐이고 최저 임금 인상은 언제 쏟아질지 모르는 대량 폐업, 대규모 해고 사태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최저임금 제도의 주목적인 저임금 근로자 보호가 아닌, 저임금 근로자의 양산이 바로 코앞에 있다. 올해조차 부결된 업종별 최저 임금 차등을 재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IE 경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0%를 기록하며 마이너스 물가에서 벗어났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의하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7(2015년=100)로 작년 6월과 동일했다. 이는 지난 5월 국제유가 약세 여파로 마이너스 물가 상승률(-0.3%)을 기록한 후 반등한 것이다. 물가상승률을 0%대로 끌어올린 품목은 석유류였다. 석유류 가격은 작년 6월과 비교해 15.4% 하락했지만 전달과 비교하면 4.8% 올랐다. 다만 휘발유(-13.8%), 경유(-19.3%), 자동차용 LPG(-12.1%) 등은 모두 마이너스 물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농축수산물 가격은 4.6% 증가했지만 전달과 비교해서는 0.6% 감소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3% 상승했지만, 전월 대비로 봤을 때 2.7% 내려갔다. 신선채소는 전년 동월보다 9.8% 상승, 한 달 전과 비교하면 1.5% 줄었다. 아울러 신선어개는 7.9% 상승, 전달 대비 1.5% 감소세였다. 신선과실은 전년비와 전월비 각각 3.2%, 5.4% 내리막길을 걸었다. 서비스물가는 5월과 같은 0.1% 상승에 그치면서 낮은 상승률을 그렸다. 이는 IMF 영향이 있었던
[IE 산업] 7월부터 주문한 음식 가격에서 주류 가격이 절반을 넘지 않을 경우 술 배달이 가능해진다. 또 주류 제조시설을 이용해 음료와 빵도 생산할 수 있다. 1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의 주류 규제 개선방안을 담은 고시·훈령이 이날부터 시행된다. 지난 5월 개정안을 발표한 뒤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본격 시행되는 것이다. 우선 통신판매가 허용되는 음식점의 주류 배달 기준이 1회당 총 주문받은 금액 중 주류 판매 금액의 50% 이하 주류'로 명확해졌다. 예를 들어 1만 원짜리 치킨을 시킬 시 1만 원 이하의 맥주를 시킬 수 있다. 여기 더해 기존에는 주류 제조시설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었지만, 주류 부산물을 사용해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무알코올 음료나 술지게미를 이용한 빵이나 화장품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주류 제조방법(레시피)을 관할 세무서에 승인받기 전이라도 주질 감정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해 신제품 출시 소요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주류 레시피 등록기간은 45일 이상 소요되는데, 이럴 경우 소요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국세청은 희석식 소주와 맥주의 대형매장용 표시의무도 폐지해 용도별 구분
[IE 산업] 나뚜루가 내달 1일부터 편의점을 포함한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파인트, 컵 등 아이스크림의 가격을 평균 10.5% 인상한다. 29일 나뚜루에 따르면 나뚜루의 권장소비자가격 기준으로 바와 컵은 3900원에서 4300원, 콘은 3800원에서 4300원, 파인트는 10500원에서 11600원으로 인상된다. 다만 나뚜루 전문점의 제품 가격은 동결한다. 나뚜루 관계자는 "이 같은 조치는 인건비, 판촉비 및 각종 원부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경영 제반 환경 악화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편의점업계가 다음 달부터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를 시작한다. 대형마트가 지난달 24일 첫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편의점들도 가세한 것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내달 1일부터 전국 약 1만4000개 점포에서 웰킵스 언택트라이트 마스크(5입, 3000원)를 선보인다. 마스크 생산 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리면서 충분한 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CU는 평판형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시작으로 입체형·아동용 마스크까지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도 같은 날부터 웰킵스 비말 차단용 마스크(5입, 3000원)의 판매를 개시한다. 아울러 내달 3일부터는 네퓨어 비말 차단용 마스크(5입, 4500원) 대형과 소형을 추가로 내놓는다. 이 편의점은 비말 차단용 마스크 3종, KF 마스크 3종, 일반 마스크 10종 등 총 16종의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는 다음 달부터 웰킵스 비말 차단 마스크(5입, 3000원) 30만 장, 에어퀸 비말 차단 마스크(2입, 1950원) 70만 장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여기 더해 3중 필터를 사용한 일회용 마스크도 저렴하게 팔고 있다. 특히 이마트24는 한 달간 일회용 마스크 2종 1+1 행
[IE 산업] 정부가 내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13.1% 내린다. 또 수송용 도시가스 요금을 신설, 산업·열병합용 등 도시가스 전용도 원료비를 매월 자동 조정한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에 따르면 이 같은 방안들은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우선 다음 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13.1% 내려간다. 도시가스 전용도 평균요금은 현행 메가줄(MJ) 당 15.24원에서 약 2원 인하된 13.25원으로 변경된다. 용도별로는 '주택용'이 11.2%, '일반용1(음식점업·구내식당·학교 급식시설·이·미용업·숙박업·수영장·세탁소 등)'이 12.7%, '산업용'이 15.3% 인하된다. 이에 따라 주택용은 가구당 도시가스 요금의 경우 월평균 하절기 2000원, 동절기 8000원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도시가스 요금은 월평균 3만 원가량 감소되고 산업계 생산비용이 대폭 경감될 전망이다. 산업부가 지난해 7월 이후 1년 만에 도시가스 요금을 조정하는 이유는 최근 유가 하락 등으로 원료비가 17.1%포인트 하락했기 때문이다. 여기 더해 현재까지 누적된 미수금 해소를 위한 정산단가 인상 요인(2.6%포인트)과 판매 물량 감소에 따른 도매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