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해외 구매 대행 사업자 '겟딜'과 관련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다수 접수되고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6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겟딜은 미국 소재 사업자로 인터넷 쇼핑몰이나 인터넷 카페에서 국산 대형TV를 역수입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소비자들을 유인한 뒤 현금(계좌이체) 결제를 유도했다. 이에 혹한 소비자들은 물품 대금을 결제했지만, 계속해 배송이 지연됐고 현재 겟딜의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다. 이 같은 피해 접수는 지난달 20일 이후 일주일 기준 총 30건 접수됐다. 소비자원은 과거 사례를 살펴봤을 때 이런 구매대행 사업자들은 쇼핑몰명(사업자명)을 바꾸며 계속 영업을 할 가능성이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예를 들어 구매 대행 사업자인 '제이더블유글로비스'는 '보아스베이' '아토센터' '마스터TV' 등 쇼핑몰 명을 여러 차례 변경해 배송지연, 연락두절과 같은 소비자 피해를 입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소비자원 측은 "해외구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 쇼핑몰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며 "거래 금액이 큰 경우 차지백 서비스 신청이 가능한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좋다"고 조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탓에 집에서만 지내는 사람이 많아지자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년 전보다 약 25% 증가했다. 외식 대신 집에서 주로 식사를 하면서 농·축·수산물 및 음식 관련 거래가 크게 늘어난 반면, 외부 활동 자제로 문화·레저·여행·교통 서비스 거래는 줄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이달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1조9618억 원으로 전년 2월보다 24.5%(2조3545억 원) 뛰었다. 이는 2018년 10월(30.7%) 이후 16개월 만에 최대 증가 수치다. 분야별로 보면 농·축·수산물 거래액은 103.7% 뛰면서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배달과 같은 음식서비스 거래액(82.2%), 음식료품 거래액(71.0%)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로 영화관람, 여행, 대중교통 이용 등이 감소한 탓에 문화 및 레저 서비스(-60.0%)와 여행 및 교통서비스(-46.2%) 거래액은 급감했다. 특히 전체 소매판매액 중에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7.7%로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한 달 중 상품 소비에 100만 원을 썼다면 그중 28만 원은 온라인에서 샀다는 얘기다. 온라인쇼핑 중
[IE 산업] 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SPA 스파오가 지난달 11일 행정안전부와 맺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 참여 독려를 위한 캠페인 협약에 따라 이달 3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캠페인을 연다. 2일 스파오에 따르면 '한 표의 가치'가 주제인 이번 캠페인은 투표의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한 가격표를 스파오 의류 제품에 가격택으로 달아둬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한 표의 가치를 체감하고 신중한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제작됐다. 한 표의 가치는 4700만 원으로 국회의원 임기 4년 동안 심의할 정부 예산의 추정치를 유권자 수로 나눠 추산했다. 이에 스파오는 본 캠페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총 47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는 스파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과 오프라인 전 매장에서 가능하다. 스파오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캠페인 관련 게시물을 리그램한 뒤 필수 해시태그를 달거나 스파오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 표의 가치가 적힌 4700만 원 가격택을 찍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또 오는 15일 치러질 선거 인증샷을 올려도 된다. 필수 해시태그인 #스파오 #한표의가치 #스파오국민캠페인을 반드시 함께 기재해야 참
[IE 산업]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급감한 공항 입점 대·중견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오는 8월까지 6개월간 임대료를 20% 감면해준다. 공항 입점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 감면율은 25%에서 50%로 올렸다. 정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에 따른 해외입국 금지와 교류 제한 탓에 심각한 타격을 받는 관광업계 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면세점 등 공항입점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 감면율을 25%에서 50%로 상향 조정하고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던 대기업과 중견기업도 최대 6개월 20% 감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대료 감면은 공항에 입점한 면세점, 음식점, 은행, 편의점, 기내식 업체 등 모두 적용된다. 단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 수가 전년 대비 60%에 도달할 때까지 3∼8월 최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3월분은 소급한다. 정부는 대형 면세점 소속 그룹의 산하매장 임차인에 대한 임대료 감면도 유도하고 임대료 감면으로 공항공사의 정부 배당금 납입 시기도 조정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한국면
[IE 산업] 내달부터 한동안 우리나라 대표 수산자원인 고등어와 살오징어를 잡을 수 없다. 31일 해양수산부(해수부)에 따르면 수산자원 보호와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고등어는 내달 7일부터 5월7일, 살오징어는 내달 1일부터 5월31일까지 금어기(禁漁其)가 시작된다. 금어기는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해당 수산물을 포획하거나 채취할 수 없는 기간을 뜻하는데, 어린 물고기나 산란기의 물고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금어기에는 어업인뿐만 아니라 낚시객처럼 일반 국민도 해당 수산물을 잡을 수 없다. 고등어는 봄~여름 난류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해 먹이를 섭취, 가을~겨울 월동을 위해 남쪽으로 이동하는 습성을 지닌다. 산란은 3~6월 제주도 주변 해역과 동중국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해수부는 매년 음력 3월15일부터 4월15일까지를 고등어 금어기로 지정한다. 이에 따라 고등어를 가장 많이 어획하는 대형선망어업(2019년 기준 86.5%)은 금어기 1개월을 포함해 올해 총 3개월(4월7일~7월9일)간 자율적 휴어기를 가져야 한다. 살오징어는 가을~겨울이 산란기고 봄이 되면 성장을 위해 북쪽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해수부는 어린 살오징어가 무사히 성장할 수 있도록 이 기간
[IE 산업]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집에서 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편의점 주류 매출은 크게 상승했지만, 숙취해소제 매출은 감소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이달 주요 상품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주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2019년 주류 매출신장률이 9.9%, 12.3%였던 것에 비하면 큰 폭으로 뛰었다. 이 같은 매출 신장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재택근무와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외부 활동을 자제하면서 집에서 음주를 즐기는 '홈술족'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주류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와인 매출이 39.2%로 가장 높았으며 양주도 26.5%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이 외 막걸리 21.1%, 소주 17.3%, 맥주 10.4% 순으로 모두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홈술족들이 증가하면서 편의점에서 주류 판매는 크게 늘어났지만, 술을 깨기 위해 음주 전후에 마시는 숙취해소제에 대한 수요는 오히려 줄었다. CU에서 1월 숙취해소제 매출은 전년 대비 6.1% 뛰었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2월 매출신장률이 -13.9%로 전년 대비 마이너스를 나타냈고 3
[IE 산업]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CGV가 이달 28일부터 직영점 35곳의 문을 닫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경영난으로 운영을 축소한 것. 26일 CGV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직영 극장 116곳 가운데 30%의 영업을 중단한다. 문을 닫는 영화관은 서울지역에서 ▲대학로 ▲명동 ▲수유 ▲청담씨네시티 ▲피카디리1958 ▲하계 등이다. 경기·인천에서는 ▲김포풍무 ▲의정부태흥 ▲파주문산 ▲평택소사 ▲연수역 ▲인천공항 지점을 닫을 예정이다. 또 대전·충청에서는 ▲대전가오 ▲천안 ▲청주율량 ▲홍성, 부산·울산에서는 ▲경남 센텀시티 ▲아시아드 ▲마산 ▲창원 ▲울산신천, 대구·경북에서는 ▲대구 ▲대구수성 ▲대구아카데미 ▲포항, 광주·전라에서는 ▲광주금남로 ▲광주용봉 ▲광주하남 ▲서진주 ▲전주고사 ▲전주효자 ▲목포 ▲순천 강원·제주에서는 ▲원주 ▲제주 지점이다. CGV는 정상 영업을 하는 극장에도 스크린 컷오프(Screen cut off)를 적용해 일부 상영관만 운영할 계획이다. 상영 회차도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영등포를 제외한 모든 극장에서 3회차(9시간)로 축소 운영한다. 또 축소 운영에 따라 전 임직원은 주3일 근무 체제로 전환되며
[IE 산업] 카셰어링 업체들의 주중, 주말 요금차이가 최대 67%까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발표한 주요 카셰어링업체의 요금체계 분석에 따르면 쏘카 1시간 기준 주말 요금이 대여 차량 종류에 상관없이 주중 요금보다 67% 비쌌다. 그린카는 1시간 기준 주중 요금과 주말 요금이 대여 차량 종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났는데, 평균 주말 요금이 주중 요금보다 33%~49% 높게 책정됐다. 쏘카와 그린카의 동종 차량에 대한 대여료를 비교했을 때 쏘카 대여료는 그린카보다 대부분 저렴했지만 준대형과 SUV에서 그린카보다 요금이 높았다. 그린카는 주중 심야요금이 더 저렴했다. 수리 기간 차량을 이용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보상인 휴차보상료는 쏘카의 경우 국산 차는 차량 종류에 따라 3만1130~8만4040원, 수입차는 6만2260~16만8080원 선이었다. 그린카는 국산 차와 수입차 모두 차종별로 휴차 보상료를 산정해 경차는 3만6000~3만7500원, 소형차는 4만3000~5만 원, 전기차는 10만~11만 원이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쏘카와 그린카의 휴차보상료는 업체별로 상이한 기준과 금액으로 인해 소비자 선택권이 제한적"이라며 "업체
[IE 생활정보] 이랜드몰이 이달 25일 단 하루 동안 인기 브랜드 및 상품을 초특가에 제공하는 할인행사 '반값이오'를 진행한다. 24일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이 행사는 시간대별 초특가 선착순 득템상품과 반값쿠폰, 온종일 진행되는 극한 특가 상품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가격 프로모션이 이뤄진다. 우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랜드몰 반값이오 행사는 두 시간마다 선착순 고객에 한해 인기상품을 초특가에 제공한다. 또 오전 9시부터 줄줄이 이어지는 반값쿠폰 행사도 같이 진행한다. 여기 더해 시간대별로 선착순 300명 한정으로 쿠폰을 제공한다. 추가로 아래와 같이 인기상품을 최대 91% 할인해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500여 종의 '극한특가' 상품은 온종일 이랜드몰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생활정보] 글로벌 차(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가 신규 결제 수단으로 컬쳐랜드 문화상품권을 도입했다. 20일 공차코리아에 따르면 앞으로 공차 매장에서 메뉴 주문 시 문화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지류와 모바일 상품권 모두 가능하다. 여기 더해 공차는 문화상품권 신규 결제 수단 도입을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공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공차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친구를 태그하고 문화상품권 론칭 소식을 알리는 댓글을 남기면 된다. 공차는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이달 27일 공차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차코리아 마케팅 본부장 이지현 상무는"“이번 신규 결제 수단 도입은 문화상품권 사용량이 많은 10대들의 결제 편의를 고려했고 고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문화상품권으로 공차 음료도 마시고 SNS 이벤트에도 참여해 공차를 더욱 편리하고 맛있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 탓에 면역력을 키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보양식이 때 아닌 특수를 맞았다. 19일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지난달 16일~이달 17일 보양식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최대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G마켓의 보양식 판매량은 전체 40% 증가했다. 세부 품목을 살펴보면 수산류에서는 장어(156%), 문어(148%), 전복(75%), 낙지(29%) 등 인기 보양식의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육류 역시 삼계탕(62%), 생닭(12%), 생오리고기(171%), 오리양념육(323%), 오리훈제(72%), 한우(25%), 국내산 돼지고기(32%) 등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홍삼·인삼은 5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옥션에서도 같은 기간 보양식 판매량이 전체 123% 급증했는데, 장어(129%)와 문어(217%), 전복(73%) 등 수산물 판매량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한우와 국내산 돼지고기도 각각 96%, 147% 올랐으며 홍삼·인삼 판매량은 65% 신장했다. 이 기간 판매량은 여름철 보양식 수요가 시작되는 7, 8월 판매량을 넘어선 수준이다. 초복과 말복이 있었던
[IE 산업]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전날인 18일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신 회장은 현재 지니고 있는 대표권을 유지한 상태로 내달 1일께 롯데홀딩스 회장에 취임한다. 이 자리는 롯데그룹 창업자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지난 1월 별세한 후 공석이었다. 신 회장은 형인 SDJ코퍼레이션 신동주 회장과 지난 2014년 무렵부터 경영권 분쟁을 벌였으나 신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 회장에 선임됨으로써 한일 롯데그룹의 경영을 완전히 장악하게 됐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짜라짜라짜 짜~파게티~"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누구나 콧노래를 흥얼거릴 수 있는 유명한 CM송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브랜드 '짜파게티'가 올해 출시 36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984년 3월19일 출시된 짜파게티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달 말 기준 약 75억 개인데요. 넓이로는 축구장 35개에 달하고 길이는 지구 둘레 40배 정도라고 합니다. ◇"외식 메뉴를 집에서도 편하게!" 짜파게티 탄생 비화 농심이 짜파게티를 고안하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후반인데요. 당시 졸업식, 입학식, 생일 등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던 외식 메뉴 짜장면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한 것입니다. 이에 농심은 1970년 국내 최초 짜장라면인 '짜장면'과 1978년 '삼선짜장면'을 내놓으며 짜장라면에 대한 연구에 박차를 가했는데요. 이런 연구의 결정체가 바로 짜파게티입니다. 짜파게티는 기존 짜장라면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춘장과 양파를 볶아 만든 스프로 맛을 한층 강화했는데요. 여기 더해 푸짐한 건더기와 맛을 부드럽게 끌어올리는 조미유로 갓 만든 짜장면의 풍미를 그대로 살렸습니다. 다만 기존 짜장면이라는 이름보다 소비자들의 눈길을 확 끌 수 있는
[IE 산업] 하루에 커피 4잔 이상을 마실 경우 불안감과 같은 부작용을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평가원)은 18일 "성인은 하루에 커피 4잔, 청소년은 에너지음료 2캔 이상 섭취할 경우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을 넘길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은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섭취했을 때 부작용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는 하루 섭취량을 의미한다. 성인의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은 400mg 이하, 임산부는 300mg 이하, 어린이‧청소년은 체중 1kg당 2.5mg 이하였다. 평가원 측은 "카페인을 과다하게 복용하면 수면장애·불안감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평가원이 국내에서 유통하는 식품을 대상으로 카페인 함량을 분석한 결과, 카페인 함량이 가장 많은 식품은 볶은커피(원두)였다. 이어 ▲액상커피 ▲조제커피(커피믹스) ▲인스턴트커피 ▲탄산음료 ▲혼합음료 순이었다. 1회 제공량당 평균 카페인 함량은 ▲볶은커피 91.5mg(분말 7g 기준) ▲액상커피 88.2mg(250mL 기준) ▲조제커피 55.8mg(분말 12g 기준) ▲인스턴트커피 54.5mg(분말 2g 기준)
[IE 산업]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요가용 레깅스가 기능성 측면에서 제품별 큰 차이가 있고 일부 제품의 염색은 기준치에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9개 브랜드의 레깅스 9개 제품에 대해 총 6개 부문에 걸친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그 결과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정도인 흡수 속도와 빠르게 건조되는 정도인 건조 속도에서 성능 차이를 보였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흡수 속도를 측정하기 위해 10회 세탁 후 시험을 진행한 결과 리복과 아디다스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조 속도 시험에서는 데상트와 뮬라웨어 제품이 타 제품보다 성능이 좋았다. 여기 더해 마찰에 의해 색이 묻어나는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마찰견뢰도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젝시믹스와 STL 제품이 마른 상태에서 섬유제품 권장품질기준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탁에 의한 변색이나 수축 정도를 알아보는 내세탁성 시험에서는 전 제품이 섬유제품 권장품질 기준을 통과했다. 내구성 시험에서도 전 제품이 섬유제품 권장품질기준을 충족했다. 안정성 부문도 전 제품이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그러나 ▲뉴발란스 ▲뮬라웨어 ▲안다르 ▲젝시믹스 ▲STL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