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되는 가운데 아동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완구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의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어린이 교육용 블록 완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9% 급증했다. 이 기간 보드게임과 레고 매출은 각각 104%, 13% 뛰었다. 이처럼 온라인 주문이 폭주하자 오프라인 매장에서 완구를 찾는 부모들도 많아졌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 온라인 매장에서의 완구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1% 성장했다. 완구업체 손오공에 따르면 자사의 '포켓몬스터' '미니언즈'와 같은 캐릭터 블럭완구의 지난 1~ 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했다. 손오공 측은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실내에서의 취미 완구 제품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분석했다. 신세계 온라인몰 쓱닷컴을 봤을 때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학습·교육 완구 매출도 83.5% 증가했다. 티몬 보드게임 2월 매출도 전월 대비 57%, 블록·퍼즐류는 40%, 장난감류는 50% 상승했다. 위메프에서도 장난감 매출이 67.6%, 완구 매출이 46.9% 늘었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
[IE 산업] 임신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임신테스트기 중 일부 제품에서 부정확한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들이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임신테스트기 2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이 민감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임신테스트기 23개 제품을 대상으로 제품에 표시된 임신지표물질의 검출한계(농도)에서 민감도를 조사한 결과, 7개(30.4%) 제품에서 일부가 음성으로 나오거나 양성으로 판독하기 어려울 정도로 약한 반응이어서 기준치에 미치지 못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는 임신테스트기의 일반적인 권장 사용시기인 다음 생리 예정일이 아닌 그 이전에 해당 제품을 사용할 경우 부정확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의료기기 기준규격'을 통해 256종의 의료기기에 대한 시험규격을 정하고 있다. 그 외 품목은 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인증·허가·신고를 위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이들 사용하는 의료기기인 임신테스트기에 대한 규격 및 시험방법은 구체적으로 제시됐지 않아 여러 업체들이 '대한민국약전외 의약품 기준' '식약처 가이드라인'
[IE 산업] 제1여객터미널(T1) 면세점 입찰전에서 기존 신세계면세점이 운영하던 DF7(패션·잡화) 구역 사업권을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낙찰받으면서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첫 입성한다.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T1 면세 사업권 입찰에서 호텔롯데(롯데면세점)와 호텔신라(신라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각각 DF4(주류·담배), DF3(주류·담배·포장식품), DF7 사업권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따낸 DF7 사업권은 롯데·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 등 대기업 계열 면세점 4개곳이 모두 입찰에 참여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구역이다. 업계에서는 후발주자인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전 세계 공항 면세점 1위인 인천공항의 첫 진출을 위해 과감한 입찰가를 제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영업적자인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인천공항 임대료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승자의 저주에 빠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등장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새 사업자와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새 사업자는 오는 9월부터 면세점을 운영하게 되는데, 기본 5년에서 최대 10년까지 면세점을 운영할 수 있다. 유찰된 사업권 중 DF2는
[IE 생활정보] 9일부터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월요일은 출생연도가 1·6으로 끝나는 사람만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이날 정부에 따르면 월요일은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으로 출생연도가 끝나는 이들에 한해 약국에서 마스크를 2매 살 수 있다. 마스크 구매를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이를 통해 약국이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에 구매 이력을 입력하면 구매자는 이번 주에는 더 살 수 없다. 함께 사는 가족이 만 10세 이하(2010년 이후 출생) 어린이거나 만 80세 이상(1940년 이전 출생) 노인이라면 다른 가족이 본인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본인과 대리구매 대상자가 함께 나온 것)을 제시해 대신 살 수 있다. 단, 어린이나 노인에 해당하는 요일에 가야 마스크를 대신 살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도 동거인이 마스크를 대신 사다 줄 수 있다. 구매 시에는 장기요양인증서도 추가로 들고 가야 한다. 장애인의 경우 동거인이 아니더라도 5부제 요일에 해당하면 대리구매자를 통해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역시 장애인등록증을 대리구매자가
[IE 산업] 네이버가 5일 오전 인물 연관 검색어 서비스를 종료했다. 연관 검색어 서비스는 포털사이트에서 특정 검색어를 검색한 사람들이 찾았던 연관 검색어를 보여주는 기능이다. 이 중 인물 연관 검색어 서비스는 연예인, 정치인 등 특정 인물 관련 루머를 생산하는 부정적인 측면이 부각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여기 더해 네이버는 이날 오후 사생활 침해와 명예 훼손과 같은 부작용이 심각했던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도 폐지한다. 또 조작 논란이 일었던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는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내달 2일부터 같은 달 15일 오후 6시까지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한다. 한편 카카오는 포털 다음의 연예 뉴스 댓글과 인물 관련 검색어를 지난해 폐지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생활정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가운데 5일 농협 하나로유통과 우정사업본부에서 판매할 보건용 마스크 수량은 각각 70만 개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우본)에 따르면 이날 우체국에서 판매될 보건용 마스크는 70만 개다. 이는 약 14만 명이 1세트(5개)씩 구매할 수 있는 양이다. 이들은 대구·청도 내 위치한 89개 우체국와 이 외 읍·면 지역 1317곳 우체국에서 전일과 동일하게 우체국당 85매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날 판매되는 가격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1매당 1000원, 1세트당 5000원이며 1인당 1세트까지 구매할 수 있다. 마스크는 오전 11시부터 판매하지만, 일부 우체국에서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또 제주도는 오후 5시부터다. 우본 관계자는 "서울을 비롯한 도심지역 우체국에서는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는다"며 "도심지역에서는 약국이나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를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협도 이날 전국 하나로마트를 통해 마스크 70만매를 판매한다. 농협은 마스크 공적판매처로 지정된 이후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520만 매, 하루 평균 74만 매 수준의 마스크를 공적 물량으로 공급했다. 5일
[IE 산업]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사회 혼란을 일으키는 정보들이 인터넷을 통해 무분별하게 확대·재생산돼 유통됨에 따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주 3회로 확대 개최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4일 방심위에 따르면 통신심의소위원회는 긴급상정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이날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 이들은 사실과 다른 정보를 게시해 일반인들에게 혼란을 준 13건에 대해 해당 정보 삭제 및 접속 차단의 시정요구를 결정했다. 일례로 '서울대 의대 졸업생 의견'이라는 제목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꽤 있다' '항생제 등을 미리 사둬 한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시정을 요구했다. 또 충북 진천 등에 격리된 교포들에게 제공됐던 도시락이 정부가 중국 유학생들에게 제공한 도시락이라고 올린 정보, 의사가 아닌 병원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찍은 사진에 대해 의사들이 방호복을 입지 않고 일한다는 정보에 대해서도 조처했다. 방심위는 "코로나19과 관련해 사회에 혼란을 야기시킬 정보는 단지 인터넷에서의 잘못된 정보로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에까지 영향을 줄 우려가 높아 인터넷 이용자와 운영자의 자정 노력이 절실
[IE 생활정보] 특수법인 한국원양산업협회(KOFA)는 참치데이인 이달 7일을 맞아 5일부터 11일까지 동원산업, 사조씨푸드와 같은 원양선사들과 함께 백화점, 대형마트에서 참치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내수 소비를 촉진하는데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고자 예년보다 할인 기간과 할인율을 확대, 최대 반값 행사를 실시한다. 사조씨푸드는 이 기간 '반값 참치행사'로 이마트 66개 매장과 횟감용 눈다랑어(360g 내외)를 1만4900원에 판매한다. 동원산업도 이마트 55개 매장에서 동일한 제품을 판매한다. 여기 더해 동원산업은 현대백화점 ▲본점 ▲무역점 ▲목동점 ▲천호점 ▲미아점 ▲중동점 ▲신촌점 ▲킨텍스점 ▲판교점 ▲디큐브점 등 10개 매장에서, 사조씨푸드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텀점에서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횟감용 참치를 평소보다 30% 할인 판매한다. KOFA 김현태 홍보․마케팅지원센터장은 "참치는 DHA, EPA 등 불포화 지방산과 항암작용을 하는 성분인 셀레늄 등이 많이 함유된 건강식품"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비자들이 신선한 참치를 저렴하게 구입할
[IE 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가운데 4일 농협 하나로유통과 우정사업본부에서 판매할 보건용 마스크 수량은 각각 70만 개, 100만 개다. 하나로유통은 전일 대비 30만 장 많은 양을 공급하게 됐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우본)에 따르면 이날 우체국에서 판매될 보건용 마스크는 70만 개다. 이는 약 14만 명이 1세트(5개)씩 구매할 수 있는 양이다. 우선 대구·청도 내 위치한 89개 우체국에서는 총 2만8055세트가 판매된다. 우본은 이 지역 내 전체 판매물량을 조정하지 않았지만, 지역·우체국별 판매 물량은 수요에 맞춰 조절했다. 대구 우체국를 비롯한 7개 대형 우체국 물량을 전날보다 줄인 대신, 남대구·대구고성동·대구성서 등 우체국 물량을 전날 285세트에서 500세트로 확대했다. 이 외 지역 읍·면 1317곳 우체국에서는 전일과 동일하게 우체국당 85매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날 판매되는 가격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1매당 1000원, 1세트당 5000원이다. 마스크는 오전 11시부터 판매하지만, 일부 우체국에서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우본 관계자는 "서울을 비롯한 도심지역 우체국에서는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
[IE 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가운데 3일 농협 하나로유통과 우정사업본부에서 판매할 보건용 마스크 수량은 각각 70만 개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우본)에 따르면 이날 우체국에서 판매될 보건용 마스크는 70만 개다. 이번 마스크가 판매될 우체국 수는 읍면지역 1317곳과 대구·청도지역 89곳이다. 판매시간은 오전 11시, 판매가격은 1매당 1000원이며 1인당 판매물량은 최대 5매이다. 우본은 "국민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를 신속하게 보급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 하나로유통도 같은 날 전국 하나로마트 2219곳에서 총 70만 매의 마스크를 집중 공급할 방침이다. 매장별로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농협중앙회는 오후 2시부터 판매하는 것을 권고했다. 오전부터 판매가 시작되면 새벽부터 소비자들이 대기줄을 서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판매 가격은 1000~1만4000원 정도며 성능이나 부자재 추가 여부와 같은 원가에 따라 제품별 가격이 상이하다. 제품이 같다면 매장이나 지역에 따른 가격 차이는 없다. 구매는 인당 최대 5매까지다. 한편 자세한 지역별 우체국이나 하
[IE 산업]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전편협)가 2일 성명을 통해 편의점에서도 공적 공급 마스크를 판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이날 '편의점은 마스크 공적 판매처로 포함돼야 합니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 "정부의 마스크 공적 판매처에 편의점이 누락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전편협은 편의점이 공적마스크를 판매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편의점이 국내 최고 유통망을 보유한 점 ▲본사에서 모든 가격을 정하고 이를 임의로 조정 못하는 점 ▲실시간으로 재고 물량이 확인 가능한 점을 들었다. 전편협 측은 "업계는 4만5000여 점포에 상품을 항시 24시간 이내 공급할 수 있고 추가적인 유통망 구축 없이 전국 어디서든지 국민들이 찾기 쉽게 방문 가능한 곳에 공급할 수 있다"며 "특정 장소에 인파가 몰리면서 장시간 대기하는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 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마스크의 극심한 가격 상승이 있었음에도 편의점업계는 가격 변동 없이 기존가를 유지했기에 정부의 마스크 가격 안정 기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전편협은 "판매 수량도 제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비했다
[IE 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농협 하나로유통과 우정사업본부에서 전국적으로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판매처와 판매 시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농협 하나로유통에 따르면 이날 전국 2219개 하나로마트는 마스크 70만 매를 판매할 예정이다. 매장별로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농협중앙회는 오후 2시부터 판매하는 것을 권고했다. 오전부터 판매가 시작되면 새벽부터 소비자들이 대기줄을 서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판매 가격은 1000~1만4000원 정도며 성능이나 부자재 추가 여부와 같은 원가에 따라 제품별 가격이 상이하다. 제품이 같다면 매장이나 지역에 따른 가격 차이는 없다. 구매는 인당 최대 5매까지다. 자세한 지역별 하나로마트 위치를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와 농협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체국에서도 2일 오전 11시부터 전국 1406곳의 읍·면 우체국 창구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한다. 우정사업본부의 이날 공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피해가 가장 큰 대구 시내 우체국 6곳에 700세트(1세트 5개)가 풀린다. 대구·청도 지역 소재 우체국의 판매 수량은
[IE 산업] 28일 오후 2시부터는 전국 1400여 개 우체국에서 마스크가 장당 800원에 판매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우본)는 28일 "오늘 오후 2시부터 전국 읍면 우체국 창구를 통해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알렸다. 우체국이 준비한 마스크 물량은 55만 장이다. 우본은 마스크 판매를 시행한 첫날인 27일 대구ㆍ청도 지역 우체국을 통해 15만 장의 마스크를 판매했다. 이에 우본은 28일부터 판매처를 확대하고, 마스크 공급 수량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우본 측은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청도지역과 고령자 등 마스크 공급 여건이 취약한 전국 읍·면 소재 1400여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의 읍·면 우체국에서는 오후 2시부터 마스크 판매가 시작되지만, 제주 지역 우체국에서는 오후 5시, 도서지역은 도착사항에 따라 판매 일정이 유동적일 전망이다. 오전만 근무하는 시간제 우체국은 오전 11시에 판매를 시작한다. 우체국은 보건용 마스크를 장당 800원, 5개입 제품을 한 팩당 4000원에 판매한다. 시중에 마스크가 장당 3000~4000원인 점을 고려하면 5분의 1수준이다. 다만 1인당 1팩(5매)으로 구매 수
[IE 산업] 농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신라면 20만 개를 긴급 지원한다. 27일 농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코로나19로 야기된 재난상황으로 자가격리된 시민과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긴급 지원에 나섰다. 농심이 지원한 신라면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의 신속한 회복과 안정적인 예방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접수된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한 소비자 불만 중 미배달·오배달처럼 계약불이행과 관련된 불만이 가장 많았다. 26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에서 작년 9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불만 집계 결과 배달 앱 관련 내용은 총 691건이었다. 배달 앱에 대한 소비자 불만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8월 기준 배달 앱 불만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이 중 계약불이행이 166건(24%)으로 가장 많았으며 환급지연·거부(142건, 20.5%), 전산시스템 오류·취소 절차 관련(100건, 14.5%)이 뒤를 이었다. 계약불이행에 대한 예시를 들면 소비자 A씨는 배달 앱을 통해 주문한 음식이 배달되지 않아 환불을 요구했지만, 사업자가 이미 음식이 배달됐다며 환급을 거부했다. 소비자 B씨는 자신이 주문한 것과 다른 음식을 받아 사업자에게 환급과 음식 수거를 요구했으나, 사업자는 음식을 수거하지 않고 환급도 지연했다. 이 같은 계약불이행과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커졌지만, 관련 사항을 이용약관에 규정하고 있는 배달 앱 업체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중 배달의민족밖에 없었다.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