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설 대목을 맞아 백화점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 유명 맛집의 대표 메뉴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우텐더와 서서갈비, 게방식당, 벽제갈비 등 한 번쯤 들어본 식당들이나 갈 기회가 없던 소비자들을 위해 업종 간 협업이 이뤄지는 것.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34년 전통의 한우 전문점 벽제갈비와 함께 벽제 감사 세트 및 벽제 3대 명탕 세트를 준비했다. 또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유명 한식당 송추가마골와 스페셜 가마골 세트, 스페셜 늘품구이 세트를 마련했다. 현대백화점도 전라도 광주의 유명 맛집 송정골과 협업해 송정골 한우 떡갈비 세트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서울 마포구 서서갈비와는 마포서서갈비세트,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삼원가든과는 육포세트를 출시했다. 이 외에도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에 소개된 한식집 봉우리와는 원테이블 한상 세트를 제작했다. 서울 광진구 광장동의 만두전문점 나루가온과 현대백화점에만 입점한 수제만두전문점 서울만두와는 함께 원테이블 맛집 만두 세트를 내놨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맛집인 우텐더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우가와는 1++ 한우만으로 구성된 우텐더 시그니처 세트 및 1++ 숙성 등심과
[IE 산업] 서울장수는 '장수 생막걸리'를 기존 녹색 페트병에서 재활용이 쉬운 투명 페트병으로 바꿨다. 이는 지난 1996년 출시 이래 약 25년 만이다. 10일 서울장수에 따르면 이달부터 국내산 장수 생막걸리를 재활용이 어려운 녹색병 대신, 단일 재질의 무색 페트병으로 교체한다. 지난달 25일부터 시행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정책에 발맞춘 전략이다. 수입산 쌀로 만든 장수 생막걸리는 내달까지 무색병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여기 더해 라벨 디자인은 브랜드 이미지를 살리고 대표 색상인 녹색을 적용했다. 라벨 부착을 위한 접착제는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해 라벨이 페트병에서 손쉽게 분리되도록 했다. 서울장수 영업기획팀 이상민 팀장은 "수십 년간 녹색병 상징이었던 장수 생막걸리를 25년 만에 투명병으로 리뉴얼해, 살아있는 효모와 탄산의 신선한 맛은 물론 친환경 가치까지 담았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지혜와 번영을 상징하는 '흰쥐의 해' 2020년 경자년(庚子年)이 벌써 7일이나 지났네요. 쥐는 십이지(十二支)의 첫 번째 동물인데요. 흰쥐는 지혜로우면서도 뛰어난 생존 적응력을 갖춰 쥐의 우두머리라고 합니다. 흰쥐의 해에 생일을 맞게 될 대표적인 '쥐띠' 식품들을 모아봤습니다. ◇1972년 이제 곧 반백 살되는 '국민식품'들 이제 2년만 있으면 50살이 되는 72년생인 식품들은 우리나라에서 명실상부 '국민식품'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우선 우리나라 최초 시리얼 과자 죠리퐁은 크라운해태홀딩스 윤영달 회장이 직접 만든 제품입니다. 미국 출장에서 영감을 얻은 '한국식 시리얼' 죠리퐁은 밀쌀을 튀겨 맛과 식감은 물론, 영양까지 풍부한데요. 이름의 뜻은 '즐거운'이라는 뜻의 죠리(Jolly)와 요리재료를 튀길 때 나는 '펑' 소리를 조합했다고 합니다. 오뚜기 마요네스도 1972년 당시 샐러드 섭취가 늘어날 것을 예상한 오뚜기가 우리나라 최초 자체 기술로 만든 상품인데요. 이후 기름의 함량을 반으로 줄인 '1/2 하프마요'와 고추냉이를 첨가한 '와사비 마요네스',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담백한 소이마요' 등 다채로운 제품군을 내놓고 있습니다. 농심의 72년생 식
[IE 산업] 오는 4월부터 제주도 국내선 이용객의 면세 혜택이 늘어난다. 주류와 담배 200개비(1보루)가 별도 면세물품으로 지정돼 구매한도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5일 '2019년 세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고 이날부터 입법 예고한다. 개정안은 오는 28일까지 입법예고를 진행한 뒤 차관회의,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 달 안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오는 4월1일부터 1ℓ 이하(병, 400달러 이하) 주류와 담배 200개비(1갑 20개비 기준, 1보루)는 제주도 지정면세점의 별도 면세물품으로 분류돼 면세품 구매한도에서 제외된다. 현재 제주 지정면세점의 면세품 구매한도는 주류와 담배를 포함해 1회당 600달러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으로 주류와 담배가 면세물품 구매한도에서 빠지면서 4월부터는 그만큼 다른 면세물품을 더 구매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사후면세점에서 부가세를 즉시 환급받을 수 있는 한도도 커졌다. 1회 최대 30만 원 미만, 총 거래액 100만 원 이하까지 가능했던 즉시 환급 한도는 1회 50만 원 미만, 총 거래액 200만 원 이하로 올라갔다. 한편, 지정면세점은 해외 출국 시에만 이용 가능한
[IE 산업] 연말연시 식품·외식업계가 인건비 및 원재룟값 상승과 같은 이유로 제품 가격 인상 릴레이에 나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엔제리너스는 29종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 이번 가격 상승은 지난 2018년 12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이에 아메리치노는 5100원에서 5200원, 싱글오리진 아메리카노는 5000원에서 5200원, 로얄 캐모마일티는 4900원에서 5100원으로 오른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원부자재와 인건비, 임차료 등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라 부득이하게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앞으로 개선된 서비스와 높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롯데리아도 지난달 19일부터 버거와 디저트 26종 제품 가격을 평균 2% 올렸다. 이에 따라 불고기와 새우버거 가격은 각각 100원 상승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12월에도 버거 제품 11종 제품 가격을 2.2%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KFC는 지난달 10일 치킨과 버거, 사이드 메뉴 등 주요 제품 가격을 100~200원씩 인상했다. 대표 메뉴 핫크리스피·오리지널 치킨은 한 조각에 2400원에서 2500원으로 상승했다. 이 메뉴 가격은 2017년부터 3년
[IE 산업] 최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2018년 기준 연간 353잔 수준으로 세계 평균 소비량 연간 132잔보다 2.7배 많다. 이처럼 커피시장이 점증한 가운데 디카페인 커피도 점차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커피 한 잔을 마셔도 건강을 중시하겠다는 소비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카페인은 많이 섭취할수록 칼슘이 신체 밖으로 빠져나가고 불면증을 겪는 부작용이 있다. 그러나 디카페인 커피는 일반 커피보다 카페인 함량을 90% 이상 줄인 커피로 맛은 일반 커피와 유사하다. 2일 관세청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8년 디카페인 원두 수입량은 458t으로 2013년 88t 대비 420% 급증했다. 작년 상반기 디카페인 원두 수입량은 325t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65% 뛰었다. 올해 첫 디카페인 제품을 내놓은 곳은 맥도날드다. 맥도날드는 퀵서비스레스토랑 업계 최초 자사의 커피 브랜드 '맥카페(McCafe)' 메뉴에 디카페인 커피를 추가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커피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디카페인 커피를 찾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지만 일반 커피전문점에도 디카페인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다"며 "카페인에 민감한
[IE 산업]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장수 치킨 프랜차이즈인 림스치킨. 1977년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식품부에 치킨집 겸 호프집을 차리면서 43년에 이르는 현재까지의 역사가 시작됐습니다. 현재 신세계백화점에 있던 첫 점포는 자취를 감췄고요. 림스치킨이라는 이름은 창업 당시부터 지금까지 CEO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석호 회장의 부인 성씨인 임 씨에서 따왔다네요. 홈페이지를 보면 현재 전국에 55개 매장이 있는데 아쉽게도 제주도에서는 맛볼 수 없네요. 1983년에는 제7회 EXPO 뉴욕 국제 발명전 식품발명부문에서 금메달(좌측 사진)을 받기도 했습니다. 치킨 본고장이 인정한 맛인데 플래그십 메뉴는 림스 진생치킨입니다. 인삼을 바탕으로 한 레시피인데 현재 홍삼치킨과 홍삼계탕이 메뉴에 있고요. 엑스포 당시 상을 받은 3G파우더는 'Galic' 'Ginger' 'Ginseng'을 의미하고요. 재작년에는 한 시대를 풍미했다고 시민 다수가 인정한 근현대 유산인 서울 미래유산에 서울 어린이대공원의 ‘청룡열차’, 길창덕 화백의 만화 ‘꺼벙이’와 함께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따로 얘기하고 싶은 건 림스 오리지널치킨입니다. 림스 오리지널 파우더를 묻혀 하루 숙성한
[IE 산업] 롯데리아는 대한민국 최초의 햄버거 프랜차이즈입니다. 1979년 10월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1호점을 개점했고 이어 1980년 업계 첫 연수원을 설립한 것은 물론 1983년에는 천안삼거리 휴게소에 첫 고속도로 휴게소 지점을 만들었습니다. 역사를 좀 더 보면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1967년 우리나라에 롯데제과를 세우고 세를 키우다가 1979년 3월 당시 서울의 대표 호텔이던 반도호텔 본사 건물을 철거한 자리에 롯데호텔 서울을 지었는데 근방에 롯데백화점 본점, 그리고 그 안에 롯데리아 1호점인 소공점을 꾸렸습니다. 롯데리아 소공점은 당시 셀프 서비스의 효시 격으로 국내 외식업계로는 처음 정식 공고를 내고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기도 했고요. 소공점 개점 전 아르바이트생 모집 공고를 보고 5000여 명이 지원했는데 적성검사, 면접, 외국어 시험 등을 마치기까지 일주일이 넘게 걸렸다고 합니다. 현재 롯데리아의 첫 소공점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수차례 진행됐던 롯데백화점 본점의 리모델링 공사 탓에 자리를 옮겨 현재는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1층을 소공점으로 명명해 운영 중입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는 소공2호점으로 소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대형마트 '빅3'가 새해 초특가 경쟁을 시작한다. 이마트는 '초탄일(초저가 탄생일)', 롯데마트는 '통큰절', 홈플러스는 '빅딜데이'라는 이름에서 각자 치열한 경쟁을 선보이기로 한 것. ◇이마트 '초탄일' 행사(2020.1.1) 우선 이마트는 삼겹살과 목살을 초저가에 판매할 방침인데, 행사 카드로 구매할 경우 3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스위티오 바나나, 애호박, 고구마는 1+1이며 사과 6.5㎏ 대용량 박스는 일반 사과 대비 40% 정도 저렴한 1만4800원(전점 1만 개 한정)에 팔 예정이다. 또 알찬란 30구는 3480원, 제주 은갈치(대, 300g내외)는 3160원이다. 가공·생활용품은 상품별 전 품목 1+1, 가격 할인 행사를 펼친다. 진행한다. 설맞이 대표 제수용품인 대두유·옥수수유 전품목과 부침·튀김가루 전 품목은 1+1이다. 과자 대표품목인 초코파이와 롯데 자일리톨도 전품목 1+1으로 구매 가능하다. 반복 구매가 이뤄지
[IE 산업] 덩크슛의 덩크처럼 (커피에) 찍어서(적셔) 먹는 도넛을 내세워 'Dunking'의 슬랭 표현인 'Dunkin''과 'Doughnut'의 미국식 철자 'Donut'을 조합한 던킨도너츠. ㈜금토일이라는 업체가 지난 1983년 2월 종로에서 국내 최초로 개점했습니다. 같은 해인 1983년에는 미스터 도넛과 윈첼도너츠도 우리나라에 같이 들어와 경쟁했는데 적셔서 먹는 도넛은 던킨이 시초가 아니라 미국에서는 이미 여러 업체가 산재해있었습니다. 그러다가 1984년 11월 업체 사정이 악화해 도산을 하게 된 후 코리아후드에서 인수했는데 이 곳도 결국 운영이 여의치 않아 미국 본사가 계약 해지를 결정하기에 이르렀고요. 그러다가 1993년 던킨도너츠가 한국 파트너 선정을 샤니(現 SPC그룹)에 의뢰해 1994년 다시 서울 이태원에서 1호점 개점했지만 2016년에 폐점해 1호점의 역사가 완전히 사라지게 됐습니다 .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배송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메추리알, 훈제연어, 명란젓 등 일부 제품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 26일 한국소비자원은 새벽배송과 일반배송으로 시중에 유통·판매하고 있는 메추리알 장조림, 훈제연어, 명란젓 등 총 3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 30개 제품 중 마켓컬리에서 판매한 '연어연구소 참나무 훈제연어'와 SSG닷컴에서 팔고 있는 '데일리 냉장 훈제연어'에서 식중독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됐다. 그중 '연어연구소 참나무 훈제연어' 일반세균수도 최대 1.9×106CFU/g(1g당 집락수)였다. 조사대상 30개 제품은 가열하지 않고 바로 섭취하는 제품군이다. 때문에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이 균이 검출되지 않아야 한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저온 및 산소가 거의 없는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어 냉장·냉동실에서도 증식할 ㅅ수 있다. 면역기능이 정상인 건강한 성인은 감염 가능성이 작지만 임산부·신생아·노인 등 면역력이 취약한 계층은 감염 위험이 크다. 또 표시실태 조사에서는 30개 제품 중 6개 제품(20%)이 식품유형, 원재료명을 누락하거나 잘못 기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IE 산업] 농심 제품 둥지냉면과 생생우동 가격이 오른다. 농심은 이달 27일부터 둥지냉면과 생생우동의 출고가격을 각각 12.1%, 9.9% 인상한다고 알렸다. 이번 인상은 8년, 3년만이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둥지냉면과 생생우동의 소매 판매가격은 각각 약 200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농심 관계자는 "제조원가와 판매관리비 등 제반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가격 인상을 하게 됐다"며 "이 외 타 면류 제품 가격은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이 25일 본격 시행되면서 주류·음료업계가 유색 페트병을 무색으로 바꾸고 있다. 앞서 환경부는 '자원재활용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뒤 이달 25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유색 페트병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한 것이 이 법의 골자인데 제품에 따라 재활용 최우수, 우수, 보통, 어려움으로 나뉜다. '어려움' 등급을 받은 제품에는 최대 30% 환경부담금이 부과된다. 계도 기간은 내년 9월24일까지다. 이번 개정안에 맞춰 업체들은 주류, 생수, 음료 페트병을 모두 투명한 색으로 바꿔야 한다. 아울러 라벨은 제거할 수 있는 접착 형태로 교체해야 한다. ◇초록색 소주병·사이다 안녕…업계, 무색 페트병 전환 '적극'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는 자사 처음처럼의 녹색 페트를 무색으로 바꾼 뒤 판매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처음처럼 400㎖, 640㎖, 1000㎖, 1800㎖를 무색으로 만난다. 이미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400㎖, 500㎖, 640㎖, 1800㎖ 등 페트를 모두 무색으로 교체해 시중에 내놓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도 35년 만에 칠성사이다 제품을 무색 페트병으로 탈바꿈시켰다.
[IE 산업] 올해 사상 첫 분기 적자를 낸 이마트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삐에로쑈핑' 사업을 접기로 했다. 20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는 삐에로쇼핑 명동, 두타몰, W몰, 코엑스몰 등 7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폐쇄한 뒤 사업을 그만두기로 했다. 지난해 6월 말 오픈한 삐에로쑈핑은 일본 '돈키호테'를 본떠 만든 B급 만물상 잡화점이다.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젊은 세대가 적은 금액으로 최대한의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명소를 만들고자 한 것. 이에 삐에로쑈핑은 깔끔한 매장 디스플레이 대신 보물찾기하듯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매장을 꾸몄다. 또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온라인 이슈 상품을 진열했고 해외 관광객이 한국에 오면 꼭 들려야 할 매장을 만들기 위한 상품과 서비스도 준비했다. 이마트가 이처럼 새 전문점을 선보인 이유는 점차 많은 이들이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온라인 유통채널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주요 온라인 업체의 성장률은 매년 10% 가까이 오르고 있지만, 오프라인 업체의 성장률은 1%대에 그쳤다. 당시 이마트는 온라인 시대에 오히려 불편하지만, 시간을 내서라도 방문하고 싶은 매장을 만들겠다는
다들 깜짝 놀라셨죠? 벌써 한 해가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새해 세웠던 목표들은 기대치를 채울 만큼 충족하셨나요? 전 올해 금연 외에는 별 계획을 세우지 않았는데 역시나 흐지부지 한 해를 고이 보내고야 마는군요. 금연 다짐도 결국 수포로 돌아갔고요. 매년 1월이면 많은 흡연자가 금연클리닉을 찾는다고 합니다. 올해 2월 9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집계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1월 전국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 수는 4만754명으로 연중 최다였습니다. 2월 들어서는 전달보다 62% 급감해 2만5500명에 그쳤고요. 보건소에서 금연 도전자를 관리하는 기간은 6개월인데 이후 소변검사 때 니코틴 반응이 '음성'일 경우 금연 성공으로 판정합니다. 전화 조사로 담배를 끊었다고 답변해도 성공으로 간주한다네요. 참고로 작년 전국 보건소의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36만8274명으로 6개월 금연 성공률은 37.1%였고요. 이처럼 끊기 힘든 담배. 돈과 함께라면 어떨까요? 다가오는 2020 경자년(庚子年) 쥐띠해에 앞서 금연을 엮은 우대금리 은행상품을 찾아봤습니다. KEB하나은행은 금연 성공 시 최고 연 3.0% 금리가 적용되는 '금연성공적금'을 20일부터 내놓습니다. 금연 시도자는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