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는 10월 말, 조금은 쌀쌀하지만 형형색색의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들로 산이 붐비고 있는데요. 아래 사진도 작년 이맘때쯤 올랐던 관악산 연주대 간판입니다. 뒤에는 조금씩 울긋불긋옷을 갈아입는 나뭇잎들이 무성하네요. 이 같은 등산 시즌을 맞아 아웃도어업체들도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등산객이 아니더라도 아웃도어 브랜드는 남녀노소 찾는 의류 브랜드인데요. 등산복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트렌디한 디자인과 마케팅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웨어로 변화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 삶에 스며든 노스페이스, K2, 노스케이프등 아웃도어 브랜드명은 대부분자연에서 따왔는데요. 대표적인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North Face)'는 말 그대로 '북쪽을 바라보는 벽'입니다. 페이스(Face)는 등산에서 수직에 가까운 암벽을 뜻하는데요. 그중에서도 북쪽 페이스는 해가 없어 춥고 등산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참고로 세계의 3대 북벽은 ▲마테호른 북벽 ▲그랑드 조라스 북벽 ▲아이거 북벽인데요, 통상 노스페이스는 현재까지도 가장 등산하기 어려워사상자가 많은 아이거 북벽이라네요. 'K2'는 세계에서 두 번째 높은 산의 이름입니다. 이 산은 고드윈오스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은 10년마다 0.18도씩 증가하고 있는데요. 강수나 열대야와 같이 여름철 기상 현상 일수는 늘어난 반면 겨울철 기상 현상 일수는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변하는 날씨 탓에 많은 이들이 인터넷에 날씨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거나 TV를 통해 날씨를 확인하는데요. 그런데도 기상 예보에 대한 국민들의 만족도는 갈수록 하락하고 있습니다. 작년 예보 만족도는 75%로 지난 2011년보다 약 3% 줄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기상청의 기상 예보 적중률은 60% 정도라는데요. 적중률은 전년보다 상승했지만 실제 눈이나 비가 올 것을 예보하지 못한 횟수는 증가했습니다. 특히 작년 호우나 태풍특보의 적중률은 2017년보다 하락했는데요. 상대적으로 강한 사건을 더 잘 기억하는 경향도 만족도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날씨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기는 이쯤하고 날씨와 금융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날씨에 따라 소비 행태가 달라지는데요. 하나금융연구소가 지난해 약 900만 건의 신용카드 이용건수를 분석해 날씨에 따른 소비 행태를 살펴봤습니다. 그 결과 평일과 공유일 모두 날씨가 맑은 날의 결제액이 눈·비가 내린 날보다 많았는데요.
[IE 산업] 현대아산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에 위치한 남측 시설 철거를 지시한 것에 대해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관련 종목의 주가 추이도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다. 금강산 관광을 주도하던 현대아산의 최대주주 현대엘리베이터부터관련주들까지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아산은 23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관광 재개를 준비하는 상황에서갑작스러운 보도에 당혹스럽지만 차분히 대응하겠다"고 알렸다. 이날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금강산 관광지구를 현지 지도하면서 남측 관광시설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 시설들은 남측의 관계 부문과 합의해 싹 들어내야 한다"며 "금강산의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현대적인 봉사시설들을 우리 식으로 새로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강산 관광의 물꼬를 텄던 현대 측은 올해 남북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자 금강산 관광 재개를 희망했었다. 현대아산은 올해 유상증자를 통해 금강산과 개성 지역의 시설 개보수 장비·시설 마련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이에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2월 말 현대아산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713만3807주를 약 3
[IE 금융] 지난달 개인, 기업들이 안전자산인 달러화를 대거 사면서 국내 외화예금이 두 달 연속 증가하고 있다. 21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9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내국인,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 거주자의 국내 달러화예금 잔액은 621억6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13억2000만 달러 뛰었다. 이 중 개인 달러화예금 잔액은 136억6000만 달러였는데, 이는 2012년 6월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대치다. 전체 달러화 예금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22%)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9월 원·달러 환율이 평균 1196.2원으로 8월보다 하락하면서 달러화를 산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 지난달 기업들의 달러화예금도 485억 달러로 전월 476억6000만 달러보다 8억4000만 달러 늘어났다. 한은 관계자는 "일부 기업의 해외 주식과 계열사 지분 매각 대금이 일시 예치됐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에 따른 개인의 현물환 매수 등으로 달러화 예금 잔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최근 5년간전국 아파트 2만여 가구에서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 대표인 정동영 의원이 14개 광역지방자치단체(17개 중 경기·충남·제주 미제출)에서 제출받은 '아파트 라돈 검출 피해 신고 접수 내역'을 보면, 지난 2015년부터 올8월까지 16개 단지 1만8682가구에서 라돈이 검출됐다. 대부분은 주민이 도기·타일 등 건축자재의 라돈 방사능을 측정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한 사례들인데지역별로는 4800가구의 부산이 최다였고 다음은▲세종 3792가구 ▲서울 3161가구 ▲경북 2487가구 ▲충북 2486가구 ▲경남 883가구 ▲전북 702가구 ▲강원 353가구 ▲전남 18가구 순이었다. 건설사별로는포스코건설(5개 단지·5164가구)가 가장 많았고 차순위는 부영주택(4개 단지·4800가구), 한신공영(2개 단지·1439가구) 등이었다. 여기 더해 ▲금성백조 ▲두산건설 ▲라인건설 ▲삼성물산 ▲중흥건설 ▲태영건설 ▲하랑종합건설 ▲한라건설은각각 아파트 단지 한 곳에서 라돈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 노원구 녹천역 두산위브아파트, 전주 에코 포스코 더샵2차 아파트는 신고 후 라돈
[IE 경제] 올해 2분기 우리나라의 15세 이상 고용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열번째로 높았다. 우리와비슷한 규모의 국가인 '30-50클럽'(1인당 소득 3만 달러 이상·인구 5000만 명 이상) 7개국 중에서는 두 번째였고 미국, 일본보다도 앞섰다. 20일 통계청과 OECD 등에 따르면 2분기 한국의 15세 이상 취업자 비율은 60.8%로 OECD 회원국 35개국 가운데10위였다.우리나라보다 고용률이 높은 곳은 ▲뉴질랜드(67.7%) ▲스위스(65.5%) ▲네덜란드(62.6%) ▲오스트리아(62.5%) ▲캐나다(62.1%) ▲스웨덴(61.9%) ▲노르웨이(61.5%) ▲이스라엘(61.1%) ▲영국(60.9%)이다.미국과 일본은 60.6%, 60.4%로 각각 11, 12위였다. 30-50클럽7개국 중에서는 영국에 이어2위였고 우리나라 다음은▲미국 ▲일본 ▲독일(58.8%) ▲프랑스(50.7%) ▲이탈리아(44.9%) 순이었다. 올해 2분기 OECD 평균 15세 이상 고용률은 57.3%로유럽연합(EU) 평균인54.5%보다는 높고, 주요 7개국(G7, 미국·일본·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 평균58.4%보다는 낮았다. 한편 OEC
[IE 산업] 주인집이 경매에 넘어갈 경우 전세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는 세입자는 열 명 중 네 명에 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열 명 중 한 명은 전세금도 챙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세입자가 집 주인의 채무 정보를 공유하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대법원 경매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세입자를 두고 경매에 넘어간2만7930가구 가운데 40.7%에 해당하는 1만1363가구에서 전세보증금(전세금) 미수'가 있었다.돌려받지 못한 전세금은 총 3672억 원으로 단순계산 시 세입자 한 가구당 평균 3230만 원 정도였다. 무엇보다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소액임차인 최우선 변제금'의 적용도 받지 못한 채 보증금 전액을 날린경우도 전체 11.4%에 달했다. 2만7390가구 중 3178가구가 전세금을 고스란히 잃은 것인데현행 제도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서울은 5000만∼1억1000만 원이하 전세금의 경우 1700만∼3700만 원 범위라면경매·공매 등 과정에서 다른 권리보다 먼저세입자가 확보할 수 있다. 연도별로는 ▲2015년 1026가구 ▲2016년 851가구
[IE 국제]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인 중국이 사상 최저 수준의 분기 경제성장률이라는 폭탄을 맞았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를 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24조686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6.0% 증가했다. 3분기 경제성장률은 시장 예상치인 6.1%에 미달한 것은 물론 전 분기 경제성장률 6.2%보다0.2%포인트 내려갔다.이는 중국 정부가 분기별 경제성장률을 발표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27년 만에 최저 수치다.1∼3분기 누적 경제성장률은 6.2%로 집계됐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지속하락세로 작년은6.6%였다. 1989년 천안문 민주화 시위 유혈 진압 여파로 중국 경제에 큰 충격이 가해진 1990년 3.9% 이후 가장 낮았다.올1분기와 2분기 경제성장률은 각각 6.4%와 6.2%였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송리단길(잠실)' '행리단길(수원)' '해리단길(해운대)' '황리단길(경주)' '객리단길(전주)'……. 전국 방방곡곡 '○리단길' 열풍이 뜨겁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리단길을 검색하면 '핫플레이스'라며 많은 사진이 올라와 있는데요. 이런 명칭이 붙은 상권은 작년 9월 말 기준 20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현재는 이 보다 더 많은 상권이 경리단길과 형제처럼 ○리단길을 사용할 텐데요. ○리단길의 원조는 다들 잘 알다시피 경리단길입니다. 경리단길은 서울 용산구 국군재정관리단 정문에서 그랜드하얏트 호텔까지 이어지는 가로와 주변 골목길에 형성된 상권인데요. 국군재정관리단의 옛 이름인 육군중앙경리단에서 거리 이름이 유래됐습니다. 경리단길은 입지적으로 대규모 상권이 형성되기 어려운 지역이었는데요. 접근성과, 주차시설이 부족했기 때문에 주목 받기 전에는 주로 지역 주민이나 소수의 방문객이 이용하던 소규모 상권이었습니다. 또 소매, 교육서비스와 같은 주민 생활 업종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으며 숙박 및 음식점 업종의 비중이 크게 증가했는데요. 특히 외국인 수요가 많은 지역의 특성상 이국적인 분위기의 음식점이나 펍(Pub), 카페
[IE 산업] 해태제과가 아이스크림 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아이스크림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한다. 해태제과는 16일 이사회를 열어 아이스크림 사업부문을 100% 신설 자회사로 두는 물적 분할을 의결했다. 분할 신설회사(해태 아이스크림 주식회사)는 비상장 법인이며 분할 회사(해태제과식품 주식회사)는 상장법인으로 존속한다. 분할기일은 내년 1월1일이다. 해태아이스크림 사업부문은 부라보콘, 누가바, 바밤바, 쌍쌍바 등 다수의 스테디셀러 브랜드를 보유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이번 분할은 경영 효율화를 가속화하고 투자 및 신제품 R&D에 보다 집중함으로써 아이스크림 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분할로 신설회사의 독립적인 성장은 물론 기존 제과사업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태제과의 설명처럼 저출산 기조로 주 소비층인 아동 인구가 감소하면서 침체 중인 아이스크림 시장의 성장은 제과업체의 중요 과제다. 특히 아이스크림 시장 중에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수요는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2015년 1710억 원에서 2
[IE 산업] 평범한 소시민들이 가진 내 집 마련의 꿈을 짓밟는청약시장 혼란의 주범'불법 청약' 사례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것으로 파악됐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국토교통부(국토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5년부터 올해 7월까지 약 4년 반 동안 경찰이 국토부에 통보한 불법 청약 당첨자는 모두 1536명, 연관 불법 당첨 주택 수는 2324가구였다. 연도별(경찰 수사 종결 시점 기준) 불법 당첨 주택과 당첨자 수는 ▲2015년 1343가구(341명) ▲2016년 161가구(593명) ▲2017년 2가구(2명) ▲2018년 609가구(461명) ▲2019년(7월까지) 209가구(139명)로 재작년부터 규모가 커지고 있다. 불법 당첨된 2324가구를 유형별로 살피면▲청약통장 양도 등 불법 거래 1361건 ▲위장전입 745건 ▲위장 결혼 146건 등의 순이었고자녀 허위 임신진단서·출생신고도 6건 적발됐다. 올4월 이후 국토부가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 당첨자 전수조사 등을 거쳐 56건의 임신진단서 위조 의심 사례를 검찰에 수사 의뢰한 만큼적발 건수는 더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가 지방자치단체 등과 자체 조사 후 경
[IE 경제] 9월 취업자가 두 달 연속 30만 명 넘게 늘면서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수준의 고용률 수치가 작성됐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40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만8000명 증가했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의 고용률은 67.1%로 전년 동월에 비해 0.3%포인트, 61.5%의 15세 이상 고용률도같은 기간0.3%포인트 올라 각각 1989년,1996년 9월 통계 작성 이후최고치였다. 지난달 실업자는 88만4000명으로 동 기간 14만 명 줄어실업률도 3.1%까지 내려가며전년동월 대비 0.5%p 하락했다.여전히 제조업과 도·소매업 분야는 감소세지만, 그간 부진했던 숙박음식점업 분야의 고용이 살아나긍정적이라는 게 통계청 측의 설명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산업] 게임업체 넷마블(251270)이 국내 1위 렌털업체 웅진코웨이 인수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소식이 시장에 퍼진 후매각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웅진그룹 지주사인 웅진과 웅진코웨이 소유주 웅진씽크빅이 동반 상한가다. 14일 오전 10시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웅진은 전일보다 405원(29.89%) 오른 1760원, 웅진씽크빅은 520원(19.51%) 뛴3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코웨이도 1100원(1.35%) 상승한8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넷마블은 "당사는 웅진코웨이의 지분매각 본입찰에 참여했다"며 "매각주관사로부터 당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음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넷마블은 지난 10일 치러진 웅진코웨이 본입찰에 참여했다 넷마블은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웅진코웨이 지분 전량(25.08%)을 약 1조8000억 원에 인수하겠다는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도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웅진코웨이 매각과 관련해 넷마블을 우선협상대상자로 꼽았다. 웅진은 "구체적인 협상 조건에 대해 우선협상자와 협의할 예정"이라며 "향후 구체적인 결정사항이 있을 경우 즉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금융투자
[IE 산업]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도 정부가 상한제한을 둬 직접 규제하려는 목적의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규개위)를 통과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민간택지 아파트에 분양가 상한제를 좀 더 쉽게 적용시키기 위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11일오후 늦게 원안대로 규개위 심의를 거쳤다. 이 개정안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의 필수 요건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바꾸는 것이 골자인데,정부는 이달 하순쯤 개정 절차를마친 후 집값 불안이 우려되는 지역에 최대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검토 대상 지역은 최근 1년간 분양가 상승률이 높거나 2017년 8·2 대책 이후 서울 집값 상승을 주도한 지역 중일반분양 예정 물량이 많고 분양가 관리 회피 목적의 후분양 단지가 확인되는 곳으로, 공급 위축 등의 부작용을 제어하면서시장안정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동 단위까지 정밀하게 추진된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웅진코웨이(021240) 매각 본입찰에 넷마블(251270)이 참여했다는 소식에 웅진코웨이 주가가 뛰고 있지만, 넷마블 주가는 약세다. 11일 오전 11시0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웅진코웨이는 전일 대비 2800원(3.44%) 오른 8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웅진코웨이 주가는 장중 22.7%까지 오르기도 했다. . 반면 넷마블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넷마블은 1000원(1.04%) 하락한 9만52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넷마블은 게임산업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인 웅진코웨이 인수 본입찰에 참여했다.이 외에도외국계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털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쇼트리스트(적격예비인수후보)에 올랐던 SK네트웍스와 칼라일, 중국 가전회사 하이얼 컨소시엄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전은 렌털업계 2위인 SK네트웍스가 유력 후보자로 꼽혔지만, 이 회사는 본입찰 마감 직전인 지난 7일 불참 의사를 발표했다. 인수 금액에서 간극을 보였다는 게 업계 시선이다. 넷마블의 인수점 참여는 그야말로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