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경제] 출국금지체납자가 소멸시효 때까지 버티는 편법으로출국 금지를 피하는경우가 늘고 있다는 조사 자료가 나왔다.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체납자 출국금지 및 출국금지 해제 현황'을 보면 작년말 기준 출국금지 조치를 받은 체납자 수는 총 1만5512명으로 집계됐다.2014년 말 출국금지 체납자 수3705명에서 4년 만에 4.2배 급증한 것으로체납액은 지난해 말 기준33조1405억 원에 달했다. 1인당 평균 체납액이 21억3600만 원에 이른다. 국세징수법 시행령에 의해 체납자가 해외로 도피해 동산·부동산 압류 등 체납처분을 피할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국세청은 정당한 사유 없이 5000만 원 이상 체납한 납세자 중가족이 해외로 이주했거나 최근 2년간 5만 달러 상당을 해외 송금한 사람, 5만 달러 상당의 국외자산이 있는 사람, 고액·상습체납자, 국외 출입 횟수가 최근 1년간 3회 이상이거나 6개월 이상인 사람에게출국 금지를 요청해야 한다. 그러나5~10년간 국세징수권 소멸시효가 완성될 때까지 버티면 세금을 내지 않아도 징수권이 사라지고 출국 금지조치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이를 악용해 출국금지가
[IE 스포츠] 남자 프로농구 전주 KCC에서 활약했던안드레 에밋(37)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괴한들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디 애슬레틱(The Athletic)지의 샴즈 카나리아 기자가24일(한국시각) 새벽 이 소식을 최초 보도한 데 이어미국 CNN도"에밋이 현지시간으로 23일오전 댈러스에서 총에 맞아 숨졌으나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발표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CNN 보도를 보면 에밋은 자신의 집 근처에서 차에 앉아 있다가 다가온 두 명의 남성과 언쟁을 벌였고 그중 한 명이 에밋을 향해 총을 쏜 뒤 달아났다. 사건 후 에밋을 발견한 행인이911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낸 숨을 거뒀다. 한편 2015-2016시즌부터 3년간 KCC 선수였던 에밋은정규리그 129경기에 출전해평균 24.7점에 6.9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이 시즌 KCC의 정규리그 우승에 일조한 그는 그해 외국인 선수상을 받았고 시즌 베스트 5에 선정됐다. 미국 텍사스 공대를 나와2004년 미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35순위로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지명됐다. NBA에서는 2004-2005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 2011-2012시즌 뉴저지 네츠에서 총 14경기에
[IE 스포츠] 아르헨티나의 살아있는 전설 리오넬 메시가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버질 반 다이크를 젖히고 세계 최고축구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메시는 24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9' 시상식에서 'FIFA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올해의 여자 선수는미국 축구 대표팀의 여자 월드컵 2연패를 이끈 메건 래피노였다. 1991년부터 시작된 이 상은2010년부터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와 공동시상하다가 2016년부터 분리됐는데,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메시와 호날두가 다섯 차례씩 주인공이 됐었다. 그러다가 작년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가 상을 받으면서 11년 만에 새 주인이 나타났다. 그러나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투표 등에서 46포인트를 얻어반 다이크(38포인트)와 호날두(36포인트)에 크게 앞선 메시가올해 타이틀을 다시 가져왔다.이로써 메시는 통산 여섯 번째(2009·2010·2011·2012·2015년) '올해의 선수'로 뽑혀 동률을 이뤘던 호날두(2008·2013·2014·2016·2017년)를 따돌리게 됐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6골을 기
[IE 경제] 전세 계약 기간이 끝나도 집중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신 지급한 전세금이 올해만 약 17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평화당 대표인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동영 의원이HUG에서 받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실적·사고 현황'을 보면올 들어 7월 말까지 HUG의반환보증전세금은 총17조1242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3년 도입된 전세금 반환보증은 전세로 임차한 가입자가 계약 기간 이후 집주인에게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HUG가 집주인 대신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주고 차후 집주인에게 구상권 등을 통해 받아내는 제도다. 올해 전세 보증금 규모는 2016년 5조1716억 원의 3.3배에 이르는 수준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보증 실적 19조367억 원에 근접했다.건수 기준전세금 반환 보증 실적도 2016년 이후 2만4460건에서 3.6배인 8만7438건으로 급증했다. HUG가 대신 보증금을 변제한 보증 사고도 크게 늘어 올해 7월까지 전세금 반환보증 사고 액수는 1681억 원으로, 2016년 34억 원의 49.4배에 달했다.사고 건수도 27건에서 28.1배인 760건까지 불어났다. 이와 관련해 정동영 의
[IE 사회] 경찰이 호날두에게 미운 털을 박아버린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9일더페스타 장영아 대표를 소환해 8시간 동안 조사했다고 20일알렸다. 고발장과 참고인들의 진술, 압수물의 분석결과를 근거 삼아 유벤투스 초청 친선경기를 유치한 과정 등을 살핀경찰은 향후 2차 소환조사를 거쳐 추가 조사를 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피해 관중이 처음으로 관련자들을 형사 고소했다.'호날두사태 소송카페'의 법률지원단은 수서경찰서에 장영아 대표,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고영준 엔에이치티켓링크 주식회사 대표를 사기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전일서울중앙지방법원에 231명의 피해자를 원고로 내세워더페스타에3차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이슈 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9월19일 금융권 이벤트&할인 정보 ◆KB국민은행 'KB Young Youth 적금' 우대이율 이벤트 KB국민은행이 자녀의 지문을 등록하고 사전신고증을 제출하는 'KB Young Youth 적금' 가입고객에게 우대이율을 제공.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는 아동의 실종을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 가까운 경찰관서(지구대, 파출소) 또는 안전드림 홈페이지(앱 포함)에서 아동의 지문과 신상정보를 등록하여 실종 시 활용하는 제도. 계약 기간 중 자녀의 지문을 등록하고 경찰서장이 발급한 '아동 등 사전신고증'을 적금 만기일 전일까지 제출하는 고객에게 연 0.1%포인트의 우대이율 적용 가능. 상품의 적용이율은 최고 2.90%. 또 오는 11월까지 KB Young Youth 적금 신규와 같이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추첨을 통해 파리바게뜨 모바일쿠폰도 선물. ◆NH농협은행 'NH스마트고지서' 전국지방
[IE 경제] 일본의 경제적 선공에대응해 우리나라 역시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수출 심사 우대국)에서 일본을 제외하는 전략물자 수출입 고시 개정안이 18일 시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이날부터 전략 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이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전략물자 수출 심사를 우대하는 '가' 지역 국가에서 일본만 '가의2' 지역으로 분류해수출통제를 강화한다는 것이 개정안의 골자다.산업부는 이달3일까지 행정예고를 통해 개정안에 대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뒤 이날관보에 이 내용을 기재했다. 일본이 자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진단하는 가운데 정부는 우리 수출기업이 큰 충격을 받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개정안 시행에 따라 우리 전략물자를 일본으로 수출하는 기업이 정부의 개별 허가를 받아야 해 절차가 까다로워지고심사 기간도 길어진다. 정부는 우선 전담 심사자 배치와 맞춤형 상담 지원 등의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을세웠다. 앞선 의견 수렴 과정에서 일본 경제산업성 등은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를 한국 측이 잘못 이해해 오해한 것 아니냐며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이에 우리 정부는 이번 고시 개정이 일본의 수출 규제상응조치는 아니라는 의견을
[IE 경제] 세계 최대 원유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원유시설 두 곳이드론 공격을 받자 생산 차질 우려와 긴장 고조 탓에 국제유가가 폭등했다. 1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장중 15.5%까지 오르기도 했던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4.7% 뛴 62.90달러에 거래됐다.로이터통신 보도를 보면, 이는지난2008년 12월 이후 약 11년 만의 '퍼센트 기준, 하루 최대폭'의 급등세다. 전날 밤 약 20% 폭등하기도 했던 11월물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5시10분 현재 배럴당 13.05% 뛴68.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1990~1991년 걸프전 이후 하루 장중 최대폭의 급등이라는 게 로이터통신의 설명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경제] 국내에서처음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해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오전 9시20분 현재 돼지 3950마리를 살처분하고 위기경보를 '심각'으로격상한다는 소식까지 들린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17일오전 6시30분부터 48시간 동안 전국을 대상으로 가축 등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이동중지 대상은 돼지농장 가축·축산 관련 종사자, 돼지 관련 작업장 축산 관련 종사자와 그 차량·물품 등이다. 축산 관련 종사자는임상수의사, 수집상, 중개상, 가축분뇨 기사, 농장관리자, 가축운송기사, 사료운반기사 등 돼지농장과 돼지 관련 작업장 등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이고,축산 관련 작업장은도축장, 사료공장, 사료대리점, 분뇨처리장, 축산관련운반업체 등이 해당한다. 이에 따라 공고 발령 당시 돼지농장이나 관련 작업장에 들어간축산 관련 종사자·차량은 해당 시설에 그대로 잔류해야 한다. 아울러 이동 중이던 축산 관련 종사자·차량·물품 등은 돼지와관련이 없는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명령 해제까지 기다려야 한다.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위반하면 가축전염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한편 이날경기도 파주에서 발병한 아프리
[IE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주요 석유시설과 유전이 무인기 공격을 받은 것에 대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통화했다. 이날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빈 살만 왕세자와 전화통화를 하고 사우디의 자위권에 대한 그의 지지를 표명했다"며 "미국은 중대한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알렸다. 이어 "국제경제에 필수적인 인프라와 민간영역에 대한 폭력적 행위는 갈등과 불신을 심화시킬 뿐"이라며 미국 정부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국제 원유시장의 안정 보장에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 통해 이란을 공격 배후로 지목한 뒤 "우리는 모든 국가에 공개적으로, 명백하게 이란의 공격의 규탄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에너지 시장에 대한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보장하고 이란이 공격에 책임을 지도록 보장하기 위해 우리의 파트너 및 동맹과 협력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 "이란은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모하마드 자리프 외무장관이 외교에 관여하는 척하는 동안 사우디에 대한 약 100차례의 공격 배후에 있었다"며
[IE 국제] 미중 무역 협상 테이블에 호기가 감지된다. 11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내달 1일로 예정했던 2500억 달러 규모관세율 인상조치의2주 연기 방침을 알리자 중국도 미국 농축산물 수입 절차를 다시 시작한 것. 13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중국 기업들이 대두와 돼지고기 등 미국산 농축산물 구매를 위해 가격 문의를 시작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트위터를 통해 류허 중국 부총리의 요청과 중국이 건국 70주년 기념을 앞둔 점을 감안해 이 같은결정을 했다고 제언했다.므누신미국 재무장관은 이번 결정이 중국에 대한 선의라며중국의화답을 바라기도 했다. 전일 중국의 미국산 16개 품목에 대한 추가 관세 면제 발표도 화해 분위기 조성에 한몫했다. 이런 상황에 맞춰 다음 달 초 열릴 예정인 워싱턴 미중 고위급 협상에서 일정 부분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이 교착 상태인협상 상태에서 벗어나고자일단 양국이추가 관세 부과를 강행하며 악화됐던 무역 분위기를 살리고, 화웨이 문제 등 국가안보 관련 사안에 대한 협상은 미뤄두는 투트랙전략을 전개할 것으로 짚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IE 국제]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일본의 전범기(욱일기) 사용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우선은 에둘러 허용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12일 NHK의 보도를 보면 우리 정부가 도쿄올림픽 기간욱일기 사용 금지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IOC는 문제가 생기면 사안별로 판단할 것이라는 견해를 전했다. 경기장은 어떠한 정치적 주장의 장소가 돼서는 안 되는 게 기본이지만 전범기 사용은 대회기간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개별적으로 판단해 대응한다는 게 IOC의제언이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전범기를 반입 금지품으로 정하는 것은 회의 안건에 상정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 앞으로 장관 명의 서한을 보내 전범기 사용의 부당성을 알리고 사용 금지 조치를 요청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경제] 올해 추석 연휴인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통행료를 내지 않고 기존처럼 운행하면 된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명절 등 특정 기간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유료도로법 시행령’에 의거해이번 추석 연휴 기간 통행료 면제 조치시행된다. 이에 따라 12일 0시부터 14일 24시 사이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가 면제된다. 다만 이 조치에도 현금·카드 톨게이트를 통해 고속도로에 출입할때는반드시 통행권을 뽑아야 한다. 11일 고속도로에 들어가 12일 0시 이후에 나오거나, 14일 24시 이전에 진입해 15일 진출하는 차량도 이 혜택에 포함되며통행료가 면제되는 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뿐 아니라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민자고속도로도 모두 해당된다. 국토부 측은 "통행료 면제 시간을 맞추기 위해 12일 0시 전에 요금소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14일 24시 이전에 요금소를 빠져나가기 위해 과속할 필요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교통량 분산 효과도 거둘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기자/
[IE 정치] 고소득 사업자들이 세무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작년 소득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270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국세청에서 '고소득 사업자 세무조사 실적' 자료를 받아 11일 공개한 내용으로,고소득 사업자들은 지난 한 해 2조3769억 원을 벌어들였으나, 총 소득의 53.4%만 신고했다가 세무당국에 적발됐다. 고소득 사업자의 세금탈루율은 2013년 47%에서 2016년에는 43%로 살짝낮아졌다가2017년부터 50%대까지높아지는 추세라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탈루소득 규모로 보면지난 2009년에는 3000억 원 수준이었지만 2013년부터 매년 1조 원에 달하고, 최근 5년간 누락된 소득은 5조5743억 원에 이른다. 세무당국은 지난해 고소득 사업자 탈루소득 1조2703억 원에 세금 6959억 원을 부과했지만, 징수율은 60.1%에 불과했다.이는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김 의원은 "흔히 유리지갑이라 불리는 일반 직장인들은 꿈도 꾸지 못할 고소득 사업자의 소득세 탈세 행위를 철저하게 조사해 과세 형평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경제] 지난달 취업자가1년 전보다 45만 명 넘게 늘어 2년 5개월만에 최고 증가세를 나타냈다. 11일 통계청이 내놓은 8월 고용 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35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45만2000명 증가했다. 증가 폭은 2017년 3월 이후 2년 5개월,8월 기준으로 할 경우2014년 이후 5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 15세 이상 인구 대비 취업자 수 비율인 고용률은 61.4%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상승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세~64세까지의 생산연령인구 고용률도 0.5%포인트 오른 67%였다. 이런 가운데 실업자 수는 85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5000명 줄었고, 경제활동인구 대비 실업자 비율인 실업률은 1%포인트 하락한3%였다. 산업별로는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7만000명, 숙박 및 음식점에서10만4000명 늘어 숙박 및 음식점 취업자 수 증가 폭은 두 달 연속 10만 명대를 찍었다.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은8만3000명 증가했다. 이에 반해 도매 및 소매업에서는5만3000명, 공공행정과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5만2000명, 금융 및 보험업는4만5000명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