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와 엮인 삼성전자 임원 2명이 구속됐으나 바이오로직스 대표의 영장은기각됐다. 검찰은 지난 22일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의검찰 수사를 앞두고 내부 문건 은폐 등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이 회사 김태한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재판부는 김 대표의 직책 등을 따지면증거인멸 지시 혐의 공범 성립 여부를더 살필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다만, 같은 혐의의삼성전자 사업지원 TF 소속 김 모 부사장 등 부사장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은 발부됐다. 사장급 인사의법원구속 영장 기각으로 업체 고위급을 겨냥하던 검찰 수사에 차질이 생겼다는 진단과 함께 그룹 차원의 증거 인멸 지시를 법원이 인정한방증이라는 풀이도 나온다. 재판부가 계열사 사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음에도 삼성 미래전략실의 후신 격인 사업지원 TF 소속 부사장의 영장은 발부했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검찰은 영장 기각 사유를 꼼꼼하게 짚어김대표의구속영장 재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가정의 달이자 본격적인 결혼시즌인 5월을 맞아 대유위니아가 필수 혼수가전 4종을 추천했다. 최근 가전 트렌드는 제품 성능이 뛰어나면서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제품을 선호하고 집 구조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까지 고려해 구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딤채 기술 적용·모던 디자인·사용자 편의성 UP…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 대유위니아가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는 김치냉장고 ‘딤채’의 기술로 김치 맛을 지켜주는 김치칸과 식재료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테이크아웃 케이스, 독립 냉각 시스템 등으로 냉장고 본연의 기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김치 보관실인 '프레시 디 존'에는 강한 탈취력을 자랑하는 딤채 바이오(Bio) 소재를 적용해 김치 냄새 걱정을 줄인 것은 물론, 딤채 김치용기가 들어가온도와 수분에 민감한 김치, 채소, 과일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 내부는 냉장실과 냉동실의 냉각이 별도인 독립냉각기술 '듀얼 쿨링 시스템'으로 신선도를 높였다. 또한 각 선반마다 듀얼 냉기홀을 설치해 온도편차를 최소화했다. 여기에 매트한 질감의 고급 메탈 글래스가 적용돼모던 디자인의특별한 매력을 발산한다. 냉장고 내 상단과 배면에 LED
[IE 사회]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재수사 중인 검찰이 유해성 보고서를 숨긴 혐의로 '가습기 살균제 특별법'을 적용해 SK케미칼 등을 재판에 넘겼다. 이 법을위반해기소된 것은 2017년 시행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가습기 살균제 특별법' 위반 혐의로 SK케미칼과 SK이노베이션, SK케미칼 박모 부사장을 기소했다고 23일 알렸다. SK케미칼 등은 지난해 가습기 살균제와 관련한 환경부의 환경조사 당시 가습기 살균제 흡입 독성 연구보고서 등을 숨기고 제출하지 않은 혐의다. 검찰은 SK 측이 1994년 서울대 수의대 이영순 교수팀이 수행한 가습기 살균제 흡입 독성 연구 보고서와 SK케미칼의 전신인 유공이 작성한 가습기 살균제 개발 경위서 등을 의도적으로 감춘 정황을 찾아냈다. 한편 가습기 살균제 특별법은 사업자가 환경부 조사에 거짓 자료나 물건, 의견을 제출할 경우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하는규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이화여대가 창립 133주년을 기념해 21일 교내 이화역사관에서 유관순 열사(1902~1920)의 이화학당 시절 미공개 사진 2점을 최초 공개. 유관순 열사의 사진은 이화역사관에서 소장 중인 사진첩 ‘Ewha in the past’에서 발견됐는데 1886년 이화학당 창설 시기부터 1960년대까지 학교 관련 사진들이 정리됐으며 총 89권. 특히 1권부터 8권까지는 이화학당 창설 시기부터 1945년 해방 이전 이화여자전문학교 시기의 사진이 있는데 유관순 열사의 사진은 1번과 4번 사진첩에서 발견.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보통과, 고등과 재학시절의 사진으로 추정. 사학과 소속이자 현대사 연구자인 정병준 교수는 이 사진을 본 후 "앨범의 내력과 사진의 촬영 시기, 인물 생김새로 봤을 때 유관순임에 틀림없다"고 확신.유관순 열사는 1915~1916년경 이화학당에 편입해 1918년 이화학당 보통과를 졸업했고, 1918년 4월 고등과 1학년에 진학한 후 1919년까지 재학. 이번 사진 공개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유관순 열사가 5만 원권 모델에 선정되지 못한 이유를 성토하는 글들에 이목 집중. 지난 2007년 5월21일 고액권 초상인물 선정을 위
[IE 산업] 미국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의 주요 IT기업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부품 공급을 잇달아 중단하자중국도 희토류 카드로 보복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유럽 주요 반도체업체들이 미국에 동조하지 않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외국산 통신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리자미국 상무부는 16일 화웨이와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기업 리스트에 올렸다. 구글이 여기 맞춰19일 화웨이에 하드웨어와 일부 소프트웨어 서비스 공급을 멈췄다. 이에 따라 화웨이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접근이 막힌 가운데 차기 스마트폰도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G메일, 유튜브 등과 같은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어렵게 됐다. 이후 인텔·퀄컴·자일링스·브로드컴 등 반도체기업들도 화웨이에 주요 소프트웨어 및부품공급은 물론 접촉도 하지 말라고 공지했다. 인텔은 서버 칩, 퀄컴은 스마트폰 모뎀과 프로세서, 자일링스는 통신망용 프로그래밍 가능 칩, 브로드컴은 통신망용 기계 핵심부품인 스위칭 칩을 각각 화웨이에 공급했었다. 이에 맞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20일 류허 부총리와 장시성 간저우시에 있는 희토류 관련 기업
[IE 스포츠] 미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이 세 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로시즌 6승째를 올리며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로 올라섰다. 류현진은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88구를 던져 삼진 5개를 잡으며산발 5안타, 1볼넷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았다.다저스의8대 3 승리로류현진은시즌 6승째를 신고하며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아울러 이달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전 1회 실점 후31이닝 연속 무실점으로평균자책점을1.52까지 낮춰 1.54의밀워키 브루어스잭 데이비스를 제치고 리그 전체 1위에 올라섰다. 경기 후 USA투데이의 칼럼니스트 밥나이팅게일은 "류현진은 이달 네 차례 선발 등판해 32이닝 14피안타 1실점 2볼넷 26탈삼진 평균자책점 0.28을 기록했다"며 "요즘 최고의 투수다(The best pitcher in baseball these days)"라고 극찬했다. 이어 "최근 40년 동안 올스타 게임에 선발로 등판한 다저스 투수는 2015년 잭 그레인키, 1995년 노모 히데오, 1981년 페르난도 발렌수엘라"라고 설명하며
[IE 경제] 정부의 내년 예산안이 50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채무는 780조 원을 웃돌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40%를 넘어설 전망이다. 19일 기획재정부(기재부) 등에 따르면 정부가 이달 16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내년 예산이 처음으로 500조 원대를 돌파할 것이 유력해졌다.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예산 476조3000억 원에서 5%만 증가해도 내년 예산은 500조 원을 넘어선다. 지난해 9월 국회에 제출된 2018∼2022년 중기재정 운용계획에 따르면 2022년까지 연평균 중기 재정지출 증가율은 7.3%다. 증가율이 2017년에 작성된 2017∼2021년 계획보다 1.5%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 그러나 내년 경제활력둔화와 재정분권 확대에 따라 세입 여건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 2023년까지 연평균 중기 재정지출 증가율을 추가 상향 조정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지난달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내면서 첨부한 '추경예산안이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정총량에 미치는 효과 및 관리방안'에 따르면 올해 총수입과 총지출은 각각 3000억 원, 6조7
[IE 경제]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3주째 무섭게 상승하고 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29.2원 오른 1525.5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전주보다 21.6원 상승한 1392원이다. 상표별로 살펴보면 가장 저렴한 곳은 알뜰주유소(휘발유 ℓ당 1495.5원)였으며 가장 비싼 곳은 SK에너지(휘발유 ℓ당 1538원)였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평균 26원 뛴 1613.8원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전주보다 27원 높은 1504원이었다. 이와 관련, 석유공사는 "국제 유가가 4월 OPEC(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 원유 생산량 감소, 예맨 후티 반군의 사우디 송유관 공격 및 사우디의 보복 공습 등 중동지역 긴장감 고조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국제] 우리나라가 미국의 글로벌 자동차 관세 대상에서제외할 것이라는 제언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할 행정명령안을 입수했다는 기사를 작성했는데 한국, 캐나다, 멕시코가 징벌적 관세에서 면제될 것이라는 게 골자다. 수입 자동차와 부품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며 25%의 관세를 매기는방안을 추진해온 트럼프 대통령에 맞춰 미국 상무부는 자동차, 부품 수입의 국가안보 위협성을 조사한 보고서를 지난해 2월 제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고서 검토 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18일까지 보고동의 여부와 대응책을 결정해야 하는데블룸버그가입수한 행정명령안에는결정을 180일간 연기할 계획이라는 내용이 들어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경제] 두 달 연속 20만 명대 증가세를 기록하던 취업자 증가 폭이 지난달 다시 20만 명대 이하로 내려갔다. 실업자 수는 120만 명을 넘어서며 4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통계청은 '4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취업자가 전년 동월보다 17만1000명 증가한 2703만 8000명이라고 15일 밝혔다. 앞서 올 2월(26만3000명)과 3월(25만명) 취업자 수는 20만 명대로 집계됐으나 4월 주춤세를 보인 것. 산업별로 살펴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12만7000명(6.2%) ▲교육서비스업 5만5000명(3.0%)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4만 9000명(4.5%) 등에서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그러나 제조업에서는 5만2000명(-1.2%) 감소했다. 도매 및 소매업과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도 각각 7만6000명(-2.0%), 5만3000명(-3.9%) 줄었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2만4000명 많아졌지만,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는 각각 4만5000명, 2만1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2만8000명 뛰었지만, 무급가족종사자와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IE 국제] 미국 연방대법원이 애플의 앱스토어분쟁에서 소비자의 편에 섰다. 이번 판결로 아이폰 사용자들은애플의 앱스토어 독점에 맞서 집단 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됐다. 앱스토어에서만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게 했던 애플이 철퇴를 맞았다.애플의 심사를 받은애플리케이션만 앱스토어에 올릴 수 있는데, 매출 발생 시마다 30% 수수료를 애플이 떼어가는 독점적이면서도 폐쇄적인 정책으로 논란이 이어졌었다. 지난 2011년 소비자 단체를 대표하는 로버트 페퍼는 애플이 떼가는 30% 수수료 때문에 앱 판매 가격이 올라갔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플은 '자신들은 앱 판매의 중계자일 뿐, 가격 결정이나 유통에 직접적인 책임이 없다'고 맞서왔다. 이번 판결에서 연방대법원의 결정은 찬성 5명, 반대 4명으로 소비자들은 애플에 집단 소송을 제기할 권한이 있다고 최종 결정했다.대법원은 판결문에서 "애플의 선 긋기는 타당한 이유가 없다"며 "이는 소송에서 애플에 유리하게 선거구 획정을 하는 게리맨더링과 마찬가지"라고 판시했다. 연방대법원 판결 이후 애플의 주가가5% 넘게 하락한 가운데플랫폼을 독점 중인다른 실리콘밸리 기업들도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IE 사회] 고의 분식회계 의혹이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를 상대로 소액투자자들이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 소액주주 355명은 지난달 말 삼성바이오와 금융감독원, 국가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걸었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삼성바이오가 지난 2015년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4조5000억 원대 분식회계를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증선위는 대표이사 해임 권고와 함께 과징금 80억 원을 부과하는 제재안을 의결했다. 소액투자자들은 소장에서 "삼성바이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회계 처리를 하면서 분식 회계를 했고, 그에 따라 허위로 사업보고서 등을 작성·공시했다"면서 "이를 믿고 삼성바이오 주식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손해가 났으니 배상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분식 회계 의혹을 알았다면 주식을 사지 않았거나 더 낮은 가격에 샀을 주식을 고가에 사들여 손해를 봤다는 것. 소액투자자들은 지난해 11월14일 종가인 주당 33만4500원을 기준으로 피해 규모를 120억 원 상당으로 추산했다. 이들은 이 중 약 84억원을 삼성바이
[IE 경제] 미혼여성 10명 중 7명 이상은 결혼 상대방의 월급이 300만원 이상은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미혼남성도 10명 중 6명꼴로 결혼하기에 적절한 본인 월급 수준을 300만원 이상이라고 봤다. 이 같은 결과는 1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내놓은'청년층 주거특성과 결혼 간의 연관성 연구'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작년8월 31일부터 9월 13일 사이 만 25∼39세 미혼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몇 살 정도에 어떤 조건이 갖춰졌을 때 결혼할 것인지에 대해 질문한조사에서 결혼 적정 연령은미혼남성의 경우평균 만 32.7세, 미혼여성은 만 31.4세 정도였다. 결혼하기 위해 필요한 본인의 소득은 미혼남성▲42.2%가 300만∼400만원 미만 ▲18.6%는 400만원 이상 ▲29.9%는 200만∼300만원 미만 ▲5.9%는 '소득 상관없음' 등 순으로 답변했다.미혼여성은 절반이 넘는 53.5%가 200만∼300만원 미만이었고 ▲300만∼400만원 미만 24.4% ▲100만∼200만원 미만 10.7% ▲소득 상관없음 3.6% 등이었다. 특히 결혼한다면 배우자의 소득은 어느 수준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알아보니, 미혼남성은 절반가량인 48.8%
[IE 경제] 올해 1분기 국세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00억 원 덜 걷혀 세수진도율도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기획재정부가 10일 내놓은'월간 재정동향 5월호'를 보면 올해 1∼3월 국세 수입은 78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00억 원 감소했다. 세수진도율도 전년 동기에 비해 2.9%포인트 떨어진 26.4%였다. 세수진도율은 정부가 일 년간징수를목표한 세금 중 실세로 걷은 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올해 들어 국세수입이 감소한 이유는지방소비세율 인상에 따른 부가가치세 감소분의 영향이 크다는 게 정부의진단이다. 이에 따른 부가세 감소분 9000억 원을 제외하면 1분기 국세수입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며유류세 인하로 교통세가 4000억 원 급감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3월 국세수입은 28조8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0억 원 줄었다. 소득세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000억 원 감소한 탓이다. 설 상여금에 따른 근로소득세가 2018년에는 3월에 모두 걷혔지만, 올해는 2∼3월에 걸쳐 분산돼 들어와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관세는승용차와 기계류 수입액 감소로 전년같은 달보다 2000억 원 줄었지만 법인세는 반도체 호황과
[IE 스포츠] 챔피언스리그 4강은 기적의 연속이었다. 리버풀-바르셀로나 경기처럼 실낱 같은희망을 움켜쥔 팀이 파이널로 올라갔다. 토트넘은 9일 오전 4시(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원정경기에서 이변의 팀 아약스를 만났다.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은 토트넘의 3-2 승리로,1차전0-1 패배를 딛고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결승 진출을 이뤘다. 토트넘 창단 후 처음결승 무대에 서게 됐다. 4-3-1-2 포메이션으로 나선 토트넘은 최전방에 손흥민과 모우라를배치했고 중원에에릭센, 알리, 시소코, 완야마를 세웠다.수비는 로즈,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트리피어가 맡았다. 골키퍼는 요리스였다.4-3-3으로 맞선 아약스는돌베리, 타디치, 지예흐가 공격 선봉에 나섰고 데용, 반 더 비크, 쇠네가 미들라인에 섰다. 수비는 타글리아피코, 블린드, 데 리흐트, 마즈라위, 골키퍼는 오나나. 전반 5분 쇠네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데 리흐트가 헤더로 연결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2분에는 중앙돌파후시소코가 건넨 패스를 손흥민이 측면으로 돌며 슈팅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곧장 1분 뒤에는알리가 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