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KB손해보험(KB손보)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이 KB국민은행에서 적금에 가입할 경우 연 3.0%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8.0%(세전)까지 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는 'KB차차차 적금'이 출시됐다. 29일 KB손보에 따르면 KB차차차 적금은 KB손보와 KB국민은행이 협업해 선보인 제휴 상품이다.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12개월 만기 자유적금으로 1인당 1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월 5만 원부터 최대 10만 원까지 저축 가능하다. 이 상품의 기본이율은 연 2.5%이며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8.0%(세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국민은행 입출금 계좌를 통해 30만 원 이상의 KB손보 초회납 자동차보험료를 납부한 경우 연 3.0% ▲은행·계열사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연 1.0% ▲적금 만기 전월에 보유한 KB스타클럽 별 개수가 가입 전월 대비 증가 시 연 1.0% ▲KB손보 앱을 KB국민인증서로 3회 이상 로그인 시(월 1회만 인정) 연 0.5%로, 네 가지 항목 충족 시 최고 5.5%가 제공된다. 만약 8.0%의 금리가 적용된다고 가정했을 경우 1년 동안 매달 10만 원씩 넣으면 받을 수 있
[IE 금융] 보험사들이 요양시설 건립을 통해 '시니어 케어'에 집중하며 고령자 시장에 나서는 중. ◇요양시설 건립 나서는 보험사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가 지난 26일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 '신한라이프 케어' 출범식을 개최. 과거 헬스케어 자회사였던 '신한큐브온'의 사명을 변경한 신한 라이프케어는 시니어 사업을 전담해 운영할 계획. 신한라이프는 내년 노인요양시설 오픈을 목표로 하는데, 하남 미사 1호점은 60~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형 요양 시설로 건립할 계획. KB라이프생명도 실버 사업에 적극적. 지난해 10월 KB손해보험의 요양사업 전문 자회사였던 'KB골든라이프케어'를 인수. 이 회사는 위례빌리지, 서초빌리지에 이어 작년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를 설립하면서 요양사업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는 중. 오는 2025년까지 추가적으로 은평빌리지, 광교빌리지, 강동빌리지 등 관련 시설 3곳을 더 늘릴 예정. 이 외 삼성생명, 농협생명와 같은 보험사도 요양사업에 시동. 지난 2001년부터 삼성생명공익재단을 통해 실버타운 '노블카운티'를 운영 중인 삼성생명은 올해 초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시니어 리빙' 사업 추진도 검토 중. ◇2
[IE 금융]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시장에서 갈아타기 열풍을 일으킨 대환대출 인프라가 이달 31일부터 전세자금대출로 확대된다. 금융사를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더 저렴한 이자의 전세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된 것.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해 전세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해진다. 이 플랫폼은 소비자가 과거에 받은 대출을 더 나은 조건의 다른 금융사 대출로 옮길 수 있는 서비스다. 대출비교 애플리케이션(앱)이나 각 금융사 앱을 통해 대출 갈아타기를 실행할 수 있게 한다. 지난 5월 신용대출부터 시작됐으며 지난 9일에는 아파트 주담대로 대상이 추가됐다. 대환대출을 위한 별도의 통합된 사이트가 있는 것은 아니며 대출비교 플랫폼이나 각 금융사 앱에서 기존 대출을 조회하고 다른 금융사 상품과 비교해 가장 나은 큰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등 4개 대출비교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금융사 자체 앱으로도 갈아탈 수 있는데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케이뱅크 ▲카
[IE 금융] 하나은행이 대표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에 한 번의 이체 신청만으로 동시에 다수의 계좌로 입금할 수 있는 '다계좌이체 서비스'를 시작했다. 2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하나은행 손님은 한 번에 최대 15개 계좌로 이체할 수 있게 됐다. 입금계좌별 금액, 적요, 메모 등 추가 정보를 동일하게 일괄 입력하거나 별도 기입도 가능하다. 또 여러 계좌를 송금 목적에 따라 그룹으로 등록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다계좌이체 서비스는 하나원큐 조회·이체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단건 이체 시에도 '다른 계좌로 추가이체' 버튼을 누르면 해당 서비스로 연결된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원큐 '손님의 소리'를 통해 접수된 손님 아이디어를 즉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이 밖에도 홈 화면에서 하나원큐 앱을 길게 눌러 실행할 수 있는 퀵메뉴에 ▲계좌 조회 ▲이체 ▲ATM출금 ▲하나-제로페이 ▲이벤트 ▲상품몰 ▲공과금 ▲모바일OTP ▲하나원큐인증 ▲원큐지갑 중 최대 4개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퀵메뉴 맞춤설정' 기능을 더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로
[IE 금융] 지난해 새마을금고와 저축은행의 대출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새마을금고의 경우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이 역대 최대 폭으로 줄었으며 저축은행 대출도 2011년 영업정지 사태 이후 처음 감소했다. 25일 한국은행(한은)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11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의 대출잔액은 189조7331억 원으로 2022년 12월 말 대비 11조9144억 원(5.9%) 줄었다. 새마을금고 대출은 지난 1993년 10월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는데, 연간 기준 대출 감소세를 보인 해는 1998년(-6848억 원), 1999년(-8322억 원), 2000년(-874억 원)이 전부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연간 33조8221억 원으로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으며 2022년에도 24조5043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새마을금고 대출 축소는 가계와 기업대출을 축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저축은행 대출도 급감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상호저축은행의 총대출 잔액은 106조2555억 원으로 2022년 12월 말보다 8조7728억 원 사그라졌다. 연간 기준 저축은행 사태 직후인 2011년(-14조582억 원), 2012년(-17조9614억 원), 2013년
[IE 금융]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됐다.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라는 점과 함께 고금리 상황에서도 재무 건전성이 우수하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25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Standard and Poors)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올렸다. S&P는 "현대카드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회사라는 점을 반영해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 전망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승했다. S&P는 현대카드가 장기적으로 현대자동차그룹과 밀접한 협력 관계를 지속할 것을 기대했다. 특히 현대카드의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상업자 전용 신용카드)가 현대차·기아의 신차 판매를 촉진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신용카드를 활용한 ICP(In Car Payment·차량 내 결제)를 발전시키는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전략과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카
[IE 금융] 케이뱅크가 소액 대출을 찾는 '비상금대출' 고객을 위해 이자를 지원한다. 25일 케이뱅크는 처음 비상금대출을 받는 고객에게 첫 한 달 치 이자를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프로모션 대상은 다음 달 22일까지 비상금대출을 처음 받는 고객 중 첫 달 이자를 정상적으로 낸 고객이다. 케이뱅크는 고객이 첫 달 이자를 낸 다음 영업일에 비상금대출 계좌로 첫 한 달 치 이자를 캐시백 방식으로 제공한다. 다만 이자를 미납하거나 첫 한 달 치 이자를 내기 전에 대출을 전액 상환한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프로모션 기간은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비상금대출은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과 비교해 한도는 300만 원으로 적지만 대출 문턱은 낮춘 상품이다. 성인(만 19세 이상)이면 별도의 소득, 재직 조건 없이도 SGI서울보증에서 보험증권 발급이 가능하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 고객이 직접 서류를 내지 않아도 바이오인증 또는 간편 비밀번호로 1분 안에 신청할 수 있다. 비상금대출은 마이너스통장처럼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며 매달 대출금액에 대한 이자를 내면 된다. 금리는 25일 기준 최저 연 5.63%이며 대출기간은 1년으로
[IE 금융] 국내 카드사 8곳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이통사)에 부당이득을 돌려달라고 공동 소송을 제기했다. 국세청이 통신사 할인액에 대한 부가세를 돌려줬는데, 이 금액이 카드사에 귀속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내 8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BC·롯데·하나·NH농협카드)는 지난해 7월 서울중앙지법에 이통 3사를 상대로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통신사는 카드사와 제휴해 소비자가 카드 사용 실적을 충족하면 1만~2만 원 상당의 통신비 청구 할인을 제공했는데, 카드사들은 부가세까지 포함한 할인액을 통신사에 부담해 왔다. 그러나 지난 2022년 정부가 카드 통신비 할인액은 부가세 과세 대상이 아니라고 유권해석을 내리면서 이통사들은 국세청으로부터 지난 2016년부터 냈던 약 5년 분의 카드 통신비 할인액에 대한 부가세 2500억 원을 돌려받았다. 카드사들은 이 금액이 카드사로 귀속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걸게 됐다. 카드사 관계자는 "고객이 1만 원을 할인받을 경우 카드사가 통신사에 부가세 10%를 포함한 1만1000원을 전달했다"며 "이통사가 국세청으로부터 부가세를 돌려받았으니 당연
[IE 금융] 앞으로는 장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갈아탈 때 신규 대출을 받아 기존 잔액을 상환해도 이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금융사가 직접 상환하는 경우에만 소득공제가 적용됐다. 23일 기획재정부(기재부)는 이같은 내용의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장기주택저당차입금 대환을 지원하기 위해 차입자가 신규 차입금으로 즉시 기존 차입금 잔액을 상환하는 경우에도 소득공제를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일부 인터넷전문은행에서 은행 간 상환이 되지 않는 점을 고려해 개선했다는 게 기재부의 설명이다. 다만 신규 대출을 받아 일시적으로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대환 목적'이어야 하다고 강조했다. 무주택·1주택 근로자는 본인이 차입한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의 이자상환액에 대해 상환기간, 고정금리, 비거치식 여부 등 조건에 따라 연 600만~2000만 원을 한도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 앞으로는 차입자가 신규 차입금으로 즉시 기존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잔액을 상환하는 경우에도 소득공제가 포함된다. 소득공제 대상 주택가액은 5억 원 이하에서 6억 원 이하로 상향된다. 기재부 정정훈 세제실장은 "과거에는 대출을 받
[IE 금융] 토큰증권발행(STO)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권사들도 STO 플랫폼 구축에 분주하다. 그러나 관련한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자 구체적인 사업 진행에 돛을 펴지 못하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가 조각투자 방식의 신종증권 시장 개설을 예고했다. 또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지난해 12월 정례회의를 통해 거래소가 신청한 'KRX 신종증권 시장 개설'을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신규 지정했다. 이 서비스는 유가증권시장 내 미술품·저작권·부동산 등에 대한 자산이나 권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조각투자 방식의 신종증권 시장을 개설하는 게 주된 내용이다. 거래소의 신종 증권 시장은 올해 상반기 중 개장할 예정이지만, 일단 토큰증권은 장외에서만 거래된다. 업계에서는 거래소가 운영할 장내 시장에서 토큰증권 형태의 상품도 거래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각투자 유통은 기존 실물증권을 디지털화한 전자증권 형태와 분산원장을 비롯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토큰증권 형태 두 가지로 나뉜다. 그러나 거래소는 조각투자를 기존 실물증권을 디지털화한 전자증권 형태로 도입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조각투자는 장외에 맡긴 것이다. 현재 증권사들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 이복현 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손실 인식을 회피하면서 남는 재원을 배당·성과급으로 사용하는 금융사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3일 이 원장은 임원회의에서 "최근 저축은행 등의 PF 연체율이 상승하고 부실우려 사업장이 확대되는 등 부동산PF 부실 정리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며 "금융사는 여력이 있는 범위 내에서 충당금을 최대한 적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권 PF 대출 연체율은 지난 2022년 말 1.19%에서 작년 9월 말 2.42%로 증가했다. 이 기간 저축은행의 경우 2.05%에서 5.56%로 연체율이 더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 원장은 "정상적 사업 추진이 어려운 사업장마저 만기 연장을 하는 등 부실 사업장 정리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부실PF 사업장 정리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금융 분야의 생산적 자금배분이 저해됨은 물론이고 실물경제의 선순환도 제한되기 때문에 PF 부실을 보다 속도감 있게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본 PF 전환이 장기간 안되는 브릿지론 등 사업성 없는 PF사업장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금융사가 작년 말 결산 시 예상손실을
#. A씨는 돈을 찾기 위해 은행에 갔지만, 계좌가 정지됐다는 답변을 들었다. 누군가 자신의 계좌로 30만 원을 입금한 뒤 포이스피싱 피해를 신고한 것이 원인이었다. 은행에서도 지급정지를 풁 위해서는 두 달이 넘게 걸린다고 한 가운데 사기범이 지급정지를 풀어줄 테니 300만 원을 보내라는 연락을 했다. 이른바 '통장묶기' 피싱이었던 것. [IE 금융] 케이뱅크가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인 통장묶기 피해 방지를 위해 '통장묶기 즉시해제 제도'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다. 22일 통장묶기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거래를 동결시키는 금융계좌 지급정지 제도를 악용한 신종 사기수법이다. '핑돈 '피싱 피해금' '통장협박'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최근에는 누군가의 의뢰를 받고 원한 있는 사람의 계좌에 입금해 계좌를 묶어버리는 '통장묶기 복수대행 서비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사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상 보이스피싱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해당 계좌를 지급정지해야 한다. 보이스피싱범은 이를 악용해 범죄와 무관한 제삼자의 계좌에 돈을 입금한 뒤 계좌를 정지시킨다. 은행, 증권사 등 금융사는 지급정지를 당한 피해자가 지급정지 해제를 요청하더라도 해당 계좌가 사기이용계좌일
[IE 금융] 기존 예·적금 금리 매력이 떨어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다른 상품으로 관심을 두는 가운데 은행들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고객 유치를 위한 고금리 예·적금을 선보이고 있다. 20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정기예금 주력상품 금리는 연 3.55~3.65%로 작년 12월 이후 4%대에서 3%대로 떨어졌다. 정액적립식 정기적금 금리는 연 3.65~4.65%로 하단이 3%대다. 우리은행은 창립 125주년을 맞아 우리WON뱅킹에서 예·적금 상품 금리 우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달 말까지 기본금리 연 4%인 '우리퍼스트 정기적금'에 가입할 때 직전 1년간 우리은행 예·적금 상품이 없는 고객의 경우 우대금리 3%포인트(p)를 더해 연 7%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애초 20만 좌 한정으로 계획됐지만, 뜨거운 고객 반응에 힘입어 두 배로 늘렸다는 게 우리은행의 설명이다. 전북은행은 연 최고 4.1%의 금리를 제공하는 '새해 다짐 특판 적금'을 출시했다. 이 적금은 오는 3월 말까지 1만2000계좌를 한정 판매한다. 납입액은 월 10만~300만 원이며 가입 기간 6개월에 최고 4.05%, 12개월에 최고 4.10
[IE 금융] 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다시 추진한다. 19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전날인 18일 열린 케이뱅크 이사회가 IPO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 이사회 의결에 따라 케이뱅크는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들어간다. 연내 상장 완료를 목표로 이른 시일 내에 지정감사인 신청 및 상장 주관사 선정을 할 방침이다. 지난 2017년 4월 인터넷은행 중 처음 영업을 시작한 케이뱅크의 고객 수는 2020년 말 219만 명이었다가 지난해 말 953만 명으로 늘어 1000만 고객을 앞두고 있다. 같은 기간 수신잔액은 3조7500억 원에서 19조600억 원, 여신잔액은 2조9900억 원에서 13조8400억 원으로 둘 다 약 5배 증가했다. 안정적인 성장도 눈에 띈다. 지난 2021년 처음 연간 흑자를 기록한 뒤 2022년 836억 원, 지난해 3분기까지 38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은 이달 초 취임사에서 고객을 향한 재도약을 선언하며 '고객에게 신뢰받는 Tech-leading 뱅크'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객 편의성 제고 ▲혁신 투자 허브 ▲건전성 강화 ▲상생금융 실천 ▲ Tech-leading 경쟁력 확보 등에
[IE 금융] 메리츠금융(138040)이 시가총액(시총)에서 하나금융을 앞지르면서 주요 금융지주 중 시총 3위에 뛰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메리츠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1.19% 오른 5만9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메리츠금융의 시총은 12조1413억 원으로 코스피 24위에 올랐다. 메리츠금융(086790)에 뒤처진 하나금융지주 시총은 12조1474억 원으로 코스피 28위다. 하나금융은 이날 전일 대비 0.48% 내린 4만11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로써 메리츠금융은 주요 금융지주 가운데 KB금융(19조9334억 원)과 신한지주(18조6388억 원)에 이어 뒤를 이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메리츠금융 시총이 대폭 늘어난 이유는 자회사 통합 후 신주 상장과 적극적인 주주환원책 영향이 컸다고 진단한다. 메리츠금융은 지난해 4월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해 통합 지주사로 출범한 바 있다. 메리츠금융은 통합 출범 첫날 주가(4만5600원)와 비교하면 이날까지 약 30% 올랐다. 메리츠금융은 당기순이익의 50%를 자사주 매입·소각 및 배당에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메리츠금융의 지난해 순이익을 2조 원을 웃돌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