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업무를 마친 후 저녁식사 준비를 하려고 냉장고를 뒤지다가 청경채를 찾았습니다. 냉동실에 있는 줄만 알았던 삼겹살이 기억났습니다. 하지만 없었습니다. 한숨만 나옵니다. 요리연구가이자 기업인인 백종원 씨가 소개한 동파육이 갑자기 너무 먹고 싶었는데요. 삼겹살을 사러 나가자니 그건 또 귀찮네요. 어쨌든 연상 기억법을 조금 익혔던 까닭인지 북송(北宋) 최고의 시인이자 학자, 정치가로 이름인 식(軾)보다 호가 더 유명한 소동파(蘇東坡)도 떠오릅니다. 관작을 내려놓고 귀향 이후 유유자적 산책 중인 소동파에게 지나가던 한 아낙네가 '벼슬 높던 지난날은 한바탕의 봄꿈이냐고 물은 것에서 유래했다는 고사성어 일장춘몽(一場春夢). 1097년부터 3년간 유배생활을 할 때 큰 표주박 하나를 메고 노래를 흥얼거리며 산책을 하던 소동파의 모습을 본 한 노파가 놀라 안타까워하며 일장춘몽을 언급했다는 일화도 있는데 어떤 얘기가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덧없는 인생을 한탄할 때 맞춤형으로 쓰는 일장춘몽의 유래와 글쟁이 소동파를 떠올리니 절로 백일장이 연상됩니다. 은근히 자주 치러지는 행사죠. 당장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만 해봐도 최근 열렸거나 개최 예정인 백일장(白日場)을 꽤 많이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강남3구·용산 제외 부동산 규제지역 모두 해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과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조정안을 심의 및 의결한 정부가 대기수요 등을 고려해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는 규제를 유지하되 나머지 서울 21개구 및 경기 전 지역은 규제지역에서 해제. 해제 효력은 관보가 게시되는 5일 자정부터 적용되며 해당 지역은 서울을 비롯해 경기 과천, 성남, 하남, 광명 등. 2.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작년 12월 발표한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방안 후속 조치로 오늘부터 주택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과 도시·주거환경 정비계획 수립지침이 개정·시행돼 재건축 안전진단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 구조안전성 점수의 비중이 전체 50%에서 30%로 내려가고 주거환경, 설비노후도 점수 비중은 상향. 또 조건부 재건축 점수는 30~55점 이하에서 45~55점 이하로 조정해 45점 이하는 즉시 재건축이 가능하고 적정성 검토 기준도 완화. 3. 수의사 2인 이상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의무 오늘부터 수의사 2인 이상 동물병원은 진찰, 입원, 백신접종, 전혈구 검사 및 X-선 검사 중 해당 병원 진료 항목의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금리 1.7%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 오늘부터 2023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 및 접수. 신청은 오는 4월26일, 생활비 대출 신청은 5월18일까지며 금리는 작년과 같은 1.7%로 대학생, 대학원생 외에 심사를 거친 학점은행제 운영기관 수강생도 대출 가능. 학점은행제 대출 가능 연령은 만 55세 이하, 1인당 대출한도는 총 4000만 원이며 거치 8년, 상환 10년 등 총 18년까지 대출 기간을 정하는 일반상환 대출만 가능하고 취업 후 상환 대출(ICL)은 불가. 모든 대학원생이 포함되는 ICL 상환기준소득은 올해 2525만 원으로 올랐으며 학자금 저금리 전환 대출도 6월22일까지 접수. 2. 1·4 후퇴 6.25 전쟁 중이던 1951년 1월4일, 인천상륙작전 성공으로 서울을 탈환한 우리 국군과 유엔군이 만주 국경을 향해 북진하던 중 중국에서 내려온 중공군의 대공세 탓에 서울을 포기하고 퇴각. 중공군의 2~3차 공세로 인한 대혼란 탓에 잠시라고 생각했으나 평생의 이별이 된 수많은 이산가족 발생. 3. 한국케미호 나포 사건 재작년 오늘, 우리 국적의 선박 MT 한국케미호가 호르무즈 해
[IE 경제] 정부가 곧 다가올 설 연휴 고물가와 고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요 성수품 공급 물량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린다. 4일 기획재정부(기재부) 설민생대책에 따르면 고물가 대응으로 정부비축·계약재배물량을 대거 방출해 16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인 20.8t(평시 대비 1.4배) 공급한다. 농축수산물 할인에 최대 규모(300억 원)를 투입하고 유통업체 자체할인으로 16대 성수품을 최대 20~60% 할인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오는 20일까지 배추, 무, 사과(이상 농산물), 한우(설도·양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이상 축산물), 밤, 대추(이상 임산물), 명태, 오징어, 고등어, 갈치, 참조기, 마른멸치(이상 수산물) 등 16개 주요 성수품 공급량을 역대 최대 규모인 20만8000t까지 확대한다. 배추・사과・배 가격은 전년 대비 낮지만 한파로 인한 수급 불안 우려에 설 3주간 계약재배 물량을 집중 공급한다. 배추와 무는 시장 상황에 따라 성수품 공급 물량 외에도 정부 비축 물량(배추 1만t, 무 5000t)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한우·돼지고기를 포함한 축산물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설 수요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병자호란 발발 1637년 1월3일 청나라가 조선을 침략한 병자호란 발발. 1637년 2월24일까지 이어졌던 병자호란은 임진왜란 이래 동아시아 정세에 큰 영향을 준 사건이며 조선은 1910년 경술국치 이전까지 조선왕조 최대 오점인 삼전도의 굴욕을 당하며 군사·경제적 부담은 물론 공녀까지 차출. 조선은 정권 불안정성이 있던 와중에 각종 난을 겪어 군사력에 손실까지 컸던 시기였고 이 같은 동향을 간파했던 청은 철저히 정보를 모아 전쟁에서 승리. 2. 비트코인 첫 발행 기존 금융에 불만이 있던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인물이 2009년 오늘, 비트코인 첫 발행. 암호화 기술은 1997년 영국 암호학자인 아담 백이 스팸 메일에 의한 서비스 거부 공격을 방지하고자 고안한 해시캐시를 기반 삼아 개발. 기존 화폐와 달리 정부나 중앙은행, 금융기관 개입 없이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하며 최대 발행량 한정. 3. 中企 정책자금 온라인 신청·접수 시작 오늘부터 5조 원 규모의 2023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온라인 상담 신청·접수 시작. 3일은 오전 10시부터 서울, 오후2시 지방(인천, 부산 제외), 4일 오전 10시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중국발 입국자 대상 고강도 방역대책 시행 오늘부터 국내에서도 중국발 입국자 전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검사(PCR) 실시. 중국 코로나19 감염 폭증에 맞선 조치로 중국발 단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즉시 PCR 검사 후 결과 확인 때까지 별도 공간 대기. 내국인이나 장기 체류의 경우 입국 1일 이내 거주지 보건소 검사 후 결과 확인 시까지 자택 대기. 2. 층간소음 기준 4dB씩 강화 '공동주택 층간 소음의 범위와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 시행에 따라 오늘부터 공동주택 층간소음 기준이 낮과 밤 모두 4데시벨(dB)씩 강화. 기존 주간(오전 6시~오후 10시) 43㏈, 야간(오후 10시~오전 6시) 38㏈에서 이제 주간 39㏈, 야간 34㏈이 기준. 바뀐 기준은 뛰거나 걷는 등의 직접 충격 소음 중 1분간의 평균 소음이며 애완동물 및 급·배수 소음, 대화, 코골이, 에어컨 실외기 소음 등은 제외. 3. 한반도 역대 비공식 최저 기온 1997년 오늘, 백두산 정상에서 영하 51.0℃ 관측. 이 수치는 한반도 역대 비공식 최저 기온으로 기상청 위험기상감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표시 오늘부터 소비자에 대한 식품 판매 최종기한인 유통기한을 실제 식품 섭취 최종기한인 소비기한으로 바꿔 식품에 표기하는 소비기한 표시제 시행. 지난 1985년 도입돼 37년간 이어졌던 유통기한은 음식물 폐기로 발생하는 연간 경제적 손실 5308억 원에 이른다는 폐해 탓에 사라지고 유럽연합(EU), 미국, 호주, 캐나다 등의 국가에서 시행 중인 소비기한 실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는 이미 2018년 식품 표시 규제에서 유통기한 표시 삭제. 2. 호주제 폐지 호주와 가족으로 짜인 가족관계를 일가에 맞춰 정리하던 2007년 12월31일 이전 민법상 호적 제도인 호주제의 헌법재판소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2005년 3월 민법 개정에 따라 2008년 1월1일 호주제 폐지. 이후 개인 가족관계는 가족관계등록법 시행에 근거해 개인을 기준 삼아 호적 대신 가족관계등록부로 작성. 3. 낙태죄 폐지 1953년 대한민국 최초 형법 제정 때부터 규정된 법률로 낙태한 여성을 처벌하는 낙태죄가 2019년 4월11일 헌법재판소의 헌법 불합치 판정 이후 개정 시한인 2020년 12월31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서울 최저 기온 및 가장 늦은 첫눈 1927년 12월31일, 옛 경성부(지금 서울특별시)에서 23.1℃의 역대 서울 공식 최저 기온 관측. 1948년 같은 날에는 역시 서울에서 기상관측 이래 가장 늦은 첫눈 소식. 2. 대한뉴스 종영 1953년부터 매주 대한민국 정부가 주도해 영화관에서 상영했던 영상 보도물인 대한뉴스가 1994년 12월31일 2040호로 마무리. 1945년 해방 이후 조선시보, 1948년 정부 수립 후에는 대한전진보, 1953년 대한늬우스 이후 외래어 표기법 개정에 따라 대한뉴우스를 거쳐 대한뉴스로 개명. 그러다 1980년 3월15일 카메라 순보로 재개명했다가 1981년 6월3일 다시 대한뉴스 명칭 사용. 현재는 대한뉴스 대신 케이블TV 채널인 KTV 국민방송이 역할 중. 3. 윤초 추가 지구자전속도 불규칙성 탓에 발생하는 세계시와 세계협정시의 차이가 1초 이내로 되도록 보정하는 윤초가 1972년에 6월30일에 이어 같은 해 12월31일 추가. 원자시와 세계시의 오차가 0.9초 이상일 때 윤초를 시행하는데 우리나라 시각으로는 1월1일 오전 8시59분과 9시 사이, 7월1일
[IE 산업] 새해 전기요금이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4000원 넘게 오른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한국전력(한전)에 따르면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을 kWh당 13.1원 뛴다. 산업부와 한전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연간 전기요금 인상 적정액은 kWh당 51.6원으로 내년 1분기 인상 폭의 4분의 1 정도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기존 연료비)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이뤄진다. 내년 전력량요금과 기후환경요금이 각각 11.4원, 1.7원 인상된다. 연료비조정단가는 소비자보호 차원에서 현행 조정 상한인 5.0원이 적용된다. 이번 요금조정으로 4인 가구 평균(월 사용량 307kWh) 월 전기요금 부담액은 4022원(부가세, 전력기반기금 미포함) 상승한다. 이에 4인 가구 청구 전기요금은 5만2000원대에서 5만7000원대로 오를 전망이다. 이번 조정은 2차 오일쇼크 시기인 지난 1981년 이후 최고·최대 폭 인상이다. 정부는 전기요금 인상안과 함께 취약계층 대상 부담 경감 방안도 내놨다. 우선 장애인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포함한 취약계층 약 350만 구를 대상으로 올해 기준 월평균사용량(313kWh)까지 인상 전 전기요금을 적용한다.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특별 사면 이명박, 퇴원 후 귀가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특별 사면으로 사면·복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 퇴원해 자택 귀가.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해 논현동 자택으로 이동 예정. 전직 대통령 자격까지 회복했으며 잔여 형기 14년6월과 벌금 82억 원도 면제. 2. 단발령 공포 내부대신 유길준 주도로 김홍집 내각이 1895년 12월30일 단발령을 공포해 사회 혼란. 고종, 태자, 내각 신하들이 먼저 상투를 자른 후 위생과 작업효율 증진을 강조하며 전 국민에게 이발 요구. 그러나 유교 가르침을 따르던 민중들이 반발해 단발령 강제 시행. 반일 감정 확산 계기로 작용해 각지에서 의병 봉기. 결국 아관파천으로 김홍집 내각이 붕괴하고 이완용 중심의 친러시아 내각 등장. 3. 사담 후세인 처형 이라크 내 소수종파 수니파 출신으로 바트당의 지도적 인물인 사담 후세인이 2006년 오늘 사망. 1979년 7월16일부터 2003년 4월9일까지 이라크 대통령이었던 사담은 2003년 5월1일 미국과의 전쟁에서 패배하며 은신하다가 미군의 레드 던 작전으로 같은 해 12월13일 체포. 2006년 11월5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2023학년도 정시 원서접수 시작 오늘부터 내달 2일까지 닷새간 수시전형 합격자를 제외한 2023학년도 정시전형 원서접수 실시. 가·나·다군에서 각 한 번씩 지원 가능하며 전문대학교는 횟수 무제한. 대학별로 마감 일시가 달라 수험생들은 지원 학교 접수 기한을 알아둬야 하며 두 번째 문·이과 통합 대학수학능력시험이었던 만큼 교차지원도 감안. 2. 거여동 밀실 살인사건 발생 2003년 오늘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에서 남편 외에 아내, 아들, 딸 총 3명이 살해당한 사건 발생. 대한민국 첫 밀실 살인사건으로 여고 동창에 대한 극단적 질투심이 초래한 비극. 죄인은 죄책감을 보이지 않았으며 범행을 동창의 탓으로 돌리는 등 뻔뻔한 자기중심적 태도 견지. 재판에서는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점을 근거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현재 교도소 복역 중. 3. 전원일기 종방 MBC에서 1980년 10월21일부터 22년 2개월간 총 1088회 방송돼 대한민국 역대 텔레비전 드라마 최장수 방영 기록을 세운 전원일기가 2002년 12월29일 방영 종료. 최고의 드라마 작품으로 평가받는 농촌드라마이자 가족드라마. 김혜자,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녹두장군 전봉준 체포 1894년 오늘, 조선의 농민 운동가로 동학 농민 혁명 당시의 남접 지도자이자 동학의 종교 지도자인 전봉준 체포. 1890년대 초 한때 흥선대원군 문하의 식객이던 전봉준은 1894년 2월 15일 고부에서 탐관오리 고부군수 조병갑에 대항해 1차 봉기를 주도했으나 조정의 회유책으로 해산. 같은 해 3월 안핵사 이용태가 동학 농민군을 도적으로 몰아 동비(東匪)라 칭하며 동학군과 협력자를 탄압하자 재봉기 주도. 체구가 작아 녹두장군으로 불리던 그는 이후 흥선대원군과 내통한 죄로 고문을 당하다가 동년 4월24일(음력 3월 30일) 의금부에서 교수형. 2. 한은, 28일물 RP 2조 매입해 증권사에 유동성 공급 한국은행이 연말 자금 공급 강화를 위해 28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을 2조 원 규모로 매입. 평균 낙찰 금리 3.7% 낙찰로 당초 매입 예정액 2조5000억 원보다 5000억 원 부족한 금액. 한국은행은 연말 자금 공급을 도모하고자 이달 12일에도 1조5300억 원 수준 RP를 3.58% 금리에 매입. 지난 10월 말 금융투자업계 대상 RP 매입에 이은 후속 조치. /이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유신 헌법 발효 위헌적 계엄, 국회해산 및 헌법정지 등이 골자인 박정희 특별선언을 발표한 1972년 10월 유신에 이어 비상조치 국민투표로 이뤄진 1972년 12월27일 제3공화국 헌법 개정을 근거 삼아 8대 대통령에 다시 박정희 취임. 이 헌법을 유신 헌법이라 하는데 이 체제에서는 대통령이 임기 자유권, 국회의원 및 법관 임명권, 긴급조치권 및 국회해산권 등을 모두 갖는 1인 종신 집권 가능. 2. 배당락 매매거래 마감일 12월 결산 상장사 정기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및 배당을 받으려면 오늘까지 주식거래 완료 필요. 오는 30일 증권·파생상품 시장이 휴장하기 때문에 매매일 3일째 이뤄지는 29일 마지막 결제를 위한 것. 실물주권 보유주주는 30일까지 본인 명의 증권사 계좌에 전자등록하거나 명의개서 필요. 보유주식이 전자등록 대상이면 명의개서에 준하는 행위 요구. 상세사항은 해당 증권사 문의. 3. 내계좌 지급정지 서비스 시작 오늘부터 '내계좌 지급정지 서비스' 이용 가능. 본인 명의 금융계좌 현황 일괄 조회 후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 우려 계좌를 선택해 즉시 지급정지 신청 가능하며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소련 해체 러시아 제국 붕괴 후 건국된 인류 첫 공산주의 국가이자 냉전시대 제2세계 종주국이던 미국의 맞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이 1991년 오늘 해체.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에 따른 경제 위기와 각종 비리, 발트 3국 등지의 독립 의지 등이 엮여 공산당 내 보수파의 8월 쿠데타 발발. 권력 상실 중인 고르바초프 대신 보리스 옐친이 쿠데타를 진압하며 입지를 넓히는 동시에 소련 소속 9개 공화국 지도자들과 독립국가연합(CIS)을 결성하며 소련은 공중분해. 소련의 모든 권리와 의무는 러시아 연방이 계승했고 공화국들은 전부 독립국가로 거듭. 2. 라듐 발견 퀴리 부부가 1898년 오늘, 북부 보헤미아에서 화학 원소로 원소기호 Ra, 원자번호 88인 라듐 발견. 수은을 음극으로 삼아 우라늄 광석인 피치블렌드에서 순수한 염화 라듐 용액을 전기분해해 석출. 1900년대 중반 각종 시계의 바늘과 숫자 도색용 페인트로 사용. α-, β-, 및 γ-선을 방출하고 베릴륨과 핵반응 시 중성자 생성. 같은 질량의 우라늄보다 100만 배가량 방사능이 강하며 신체 노출 시 암을 비롯한 다른 병들의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성탄절 신약성서에 근거해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났다는 날.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Christ)의 미사(mass)를 뜻하며 X-MAS로 쓸 때 X는 그리스어의 그리스도(크리스토스) XPIΣTOΣ의 첫 글자. 예수 탄신일이지만 사실인지는 누구도 모르며 12월25일로 확정해 축하한 건 교황 율리우스 1세 때부터였고 같은 세기 말에는 그리스도교 국가 전체에서 기념. 우리나라는 1949년 대통령령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서 공휴일로 지정. 2. 대연각호텔 화재 1971년 12월25일 서울 중구 충무로동의 대연각(大然閣)호텔에서 발생한 우리나라 최악 화재 사고이자 세계 최대 화재 사고 중 하나. 호텔 화재 중에서는 최대 사고로 추락사 38명을 포함해 총 사망자 166명, 부상자 68명, 실종 25명 발생. 이날 오전 9시50분경 1층 커피숍에서 프로판가스 폭발 탓에 일어난 화재가 가연성 물질이 가득했던 빌딩 내장재에 옮겨붙어 한 시간 반 만에 21층 건물 전체로 확산. 3. 소련 해체 시작 1991년 오늘, 소련 지도자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대통령직 사임과 동시에 지도부 해체. 이어 핵무기 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