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500명대로 내려갔다. 이달 200명대로 내려갔던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 고향을 방문한 일가족들의 n차 감염을 시작으로 종교시설과 공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600명대까지 치솟았다. 이에 '4차 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정부는 방역 조치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56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8만6128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533명은 국내 발생, 28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서울 177명 ▲부산 16명 ▲대구 10명 ▲인천 37명 ▲광주 3명 ▲대전 4명 ▲울산 12명 ▲세종 1명 ▲경기 182명 ▲강원 5명 ▲충북 18명 ▲충남 21명 ▲전북 3명 ▲전남 10명 ▲경북 22명 ▲경남 9명 ▲제주 3명이다. 수도권은 396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80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5명(필리핀 1·러시아 2·아랍에미리트 1·우즈베키스
[IE 사회] 잠시 잠잠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설 연휴 고향을 방문한 일가족들의 n차 감염을 시작으로 이슬람 종교시설, 교회와 같은 종교 집단감염, 충남 아산 보일러 제조공장 집단감염 등 비수도권 확진자도 속속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전날에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한 플라시특 공장에서 115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62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8만5567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590명은 국내 발생, 31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서울 179명 ▲부산 28명 ▲대구 9명 ▲인천 16명 ▲광주 12명 ▲대전 12명 ▲울산 6명 ▲세종 1명 ▲경기 237명 ▲강원 3명 ▲충북 16명 ▲충남 78명 ▲전북 5명 ▲전남 4명 ▲경북 22명 ▲경남 7명 ▲제주 5명이다. 수도권은 432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71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0명(필리핀 2·네팔 1·인도네시아 2·요르단
[IE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가 국민에게 "방역수칙의 빈틈을 찾아내 악용할 게 아니라 틈새를 같이 메워 방역의 벽을 더욱 단단히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정 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설 명절이 끝나고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된 지 오늘로 사흘째"라며 "연휴에 잠시 주춤했던 확진자는 계속 늘어 오늘은 지난 1월10일 이후 38일 만에 다시 600명을 넘었다"고 말했다. 이어 "살얼음판을 걷는 방역상황보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는 해이해진 방역 의식"이라며 "새벽 5시부터 문을 연 클럽에서는 마스크 쓰기와 춤추기 금지 등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영업시간 제한으로 밤 10시에 술집이 문을 닫으면 인근 숙박업소로 옮겨 술자리를 이어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를 낮춘 것은 방역을 느슨하게 하겠다는 의도가 결코 아니다"라며 "방역은 보다 철저하게 하면서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께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고심 끝에 마련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아직 코
[IE 사회] 잠시 잠잠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1월10일 이후 약 38일 만에 600명대로 급증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주로 수도권에 집중됐지만, 설 연휴 고향을 방문한 일가족들의 n차 감염 및 경기 안산·평택·대전에 있는 이슬람 종교시설과 전남 신안 지도침례교회와 같은 종교 집단감염, 충남 아산 보일러 제조공장 집단감염 등 비수도권 확진자도 속속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62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8만7077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590명은 국내 발생, 31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서울 247명 ▲부산 18명 ▲대구 12명 ▲인천 21명 ▲광주 2명 ▲대전 7명 ▲울산 9명 ▲세종 2명 ▲경기 147명 ▲강원 3명 ▲충남 74명 ▲전북 6명 ▲전남 15명 ▲경북 14명 ▲경남 7명이다. 수도권은 415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92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9명(중국 1·필리핀 2·인도네시아 2·러시아 1·아랍
[IE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300만 명 분을 추가해 총 7900만 명분 도입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해 "당초 하반기 도입하기로 한 화이자 백신 예정 물량에서 100만 회분(50만 명분)을 3월 말에 앞당겨 공급받고 추가로 600만 회분(300만 명분) 백신을 2·4분기에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렇게 되면 화이자 백신은 2·4분기에만 총 700만 회분(350만 명분)의 접종이 가능하게 된다"며 "또 노바백스 백신 2000만 명분의 도입을 확정하고 2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노바백스 백신은 우리 기업이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 공장에서 직접 백신을 생산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기술이전을 바탕으로 순수 국산 백신 개발을 앞당기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질병관리청은 15일 발표한 2~3월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이어 추가 확정 물량에 대한 상세한 접종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여기 더해 "이제 열흘
[IE 사회] 전국 각지의 교회, 요양병원, 회사, 사우나,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오며 불안한 국면이 이어지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진정세가 다소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다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나흘 만에 400명대로 다시 올라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57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8만4325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29명은 국내 발생, 28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서울 155명 ▲부산 17명 ▲대구 11명 ▲인천 19명 ▲광주 2명 ▲대전 4명 ▲울산 7명 ▲경기 129명 ▲강원 4명 ▲충남 58명 ▲전북 5명 ▲전남 2명 ▲경북 2명 ▲경남 6명 ▲제주 1명이다. 수도권은 303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82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3명(필리핀 1·러시아 7·인도네시아 3·사우디아라비아 1·파키스탄 1) ▲유럽 9명(프랑스 3·폴란드 1·독일 3·루마니아 1·터키 1) ▲아메리카 6명(미국 3·멕시코 1·브라질
[IE 사회] 전국 각지의 교회, 요양병원, 회사, 사우나,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오며 불안한 국면이 이어지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진정세가 다소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사흘째 300명대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4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8만3869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323명은 국내 발생, 21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서울 147명 ▲부산 15명 ▲대구 12명 ▲인천 9명 ▲광주 3명 ▲대전 6명 ▲울산 3명 ▲경기 99명 ▲강원 1명 ▲충남 9명 ▲전북 4명 ▲전남 4명 ▲경북 8명 ▲경남 3명이다. 수도권은 255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50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7명(인도 1·러시아 2·인도네시아 2·아랍에미리트 1·싱가포르 1) ▲유럽 6명(프랑스 2·터키 2·세르비아 2) ▲아메리카 5명(미국 5) ▲아프리카 3명(나이지리아 2·마다가스카르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
[IE 사회] 전국 각지의 교회, 요양병원, 회사, 사우나,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오며 불안한 국면이 이어지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진정세가 설 연휴 마지막 날 다소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이틀째 300명대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26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8만3525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304명은 국내 발생, 22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서울 147명 ▲부산 12명 ▲대구 3명 ▲인천 19명 ▲광주 2명 ▲대전 2명 ▲울산 3명 ▲세종 2명 ▲경기 77명 ▲강원 5명 ▲충북 5명 ▲충남 11명 ▲전북 5명 ▲전남 1명 ▲경북 4명 ▲경남 6명이다. 수도권은 243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30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6명(필리핀 1·인도 1·인도네시아 1·우즈베키스탄 1·미얀마 1·파키스탄 1) ▲유럽 5명(독일 1·오스트리아 1·이탈리아 1·슬로바키아 1·덴마크 1) ▲아메리카 8
[IE 사회] 전국 각지의 교회, 요양병원, 회사, 사우나,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오며 불안한 국면이 이어지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진정세가 다소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지난 9일 이후 나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내려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62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8만3199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345명은 국내 발생, 17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서울 131명 ▲부산 26명 ▲대구 14명 ▲인천 29명 ▲광주 3명 ▲대전 5명 ▲울산 2명 ▲세종 5명 ▲경기 97명 ▲강원 2명 ▲충북 4명 ▲충남 14명 ▲정북 5명 ▲경북 4명 ▲경남 4명이다. 수도권은 257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58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9명(필리핀 1·네팔 1·인도네시아 3·러시아 2·일본 1·요르단 1) ▲아메리카 6명(미국 6) ▲아프리카 2명(탄자니아 1·리비아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IE 사회] 전국 각지의 교회, 요양병원, 회사, 사우나,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오며 불안한 국면이 이어지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진정세가 설 연휴에도 여전히 불안정하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내려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03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8만2837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384명은 국내 발생, 19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서울 155명 ▲부산 25명 ▲대구 11명 ▲인천 41명 ▲광주 6명 ▲대전 1명 ▲세종 2명 ▲경기 103명 ▲강원 6명 ▲충북 6명 ▲충남 10명 ▲전북 2명 ▲전남 4명 ▲경북 4명 ▲경남 4명 ▲제주 4명이다. 수도권은 299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81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9명(인도 1·인도네시아 1·아랍에미리트 1·요르단 2·파키스탄 2·카자흐스탄 1·말레이시아 1) ▲유럽 1명(폴란드 1) ▲아메리카 7명(미국 7) ▲아프리카 2명(튀니지
[IE 사회] 전국 각지의 교회, 요양병원, 회사, 사우나,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오며 불안한 국면이 이어지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진정세가 설 연휴 첫날에도 여전히 불안정하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지난달 27일 559명 이후 보름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50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8만2434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67명은 국내 발생, 37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77명 ▲부산 29명 ▲대구 10명 ▲인천 25명 ▲광주 9명 ▲대전 2명 ▲울산 2명 ▲경기 181명 ▲강원 11명 ▲충북 3명 ▲충남 1명 ▲전북 7명 ▲경북 1명 ▲경남 5명 ▲제주 4명이다. 수도권은 383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87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미얀마 1·인도네시아 7·요르단 3·이라크 1·카자흐스탄 1·파키스탄 2) ▲유럽 7명(폴란드 1·헝가리 4·독일 1·리투아니아 1) ▲아메리카 14
[IE 사회] 전국 각지의 비인가 종교 관련 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나오며 불안한 국면이 이어지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진정세가 불안정하다. 300명대였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지난 4일 429명 이후 엿새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4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8만1930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14명은 국내 발생, 30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69명 ▲부산 18명 ▲대구 14명 ▲인천 18명 ▲광주 14명 ▲세종 1명 ▲경기 157명 ▲강원 5명 ▲충북 2명 ▲충남 2명 ▲전북 2명 ▲전남 1명 ▲경북 2명 ▲경남 9명이다. 수도권은 344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98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9명(네팔 1·인도네시아 3·인도 2·러시아 1·싱가포르 1·파키스탄 1) ▲유럽 9명(헝가리 6·독일 3) ▲아메리카 9명(미국 8·멕시코 1) ▲아프리카 3명(남아프리카공화국 1·나이지리아
[IE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가 수도권에서 '오후 9시 영업제한 조치'를 유지한 것에 대해 반발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정부도 그 심정을 이해하지만, 이번 결정은 감염 위험도, 사회적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각계 의견을 충분히 듣고 내린 것인 만큼, 대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부탁했다. 정 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코로나19 3차 유행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지만, 아직은 안정세라고 속단하기 이르다"며 "수도권만 보면,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국내 확진자 네 명중 세 명이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최근 1을 넘어섰다"며 "수도권의 막바지 고비를 넘지 못한다면 설 연휴 이후 안정세를 장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정 총리는 "설 연휴 이전에 밤 9시 영업제한 완화를 기대했던 수도권의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이 실망이 큰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일부에서는 어제 저녁부터 개점 시위에 나섰다는 소식도 들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그 심정을 이해하지만, 이번 결정은 감염 위험도와 사회
[IE 사회] 전국 각지의 비인가 종교 관련 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나오며 불안한 국면이 이어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77일 만에 200명대였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하루 만에 3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03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8만1487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273명은 국내 발생, 30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86명 ▲부산 9명 ▲대구 9명 ▲인천 14명 ▲광주 8명 ▲대전 2명 ▲세종 1명 ▲경기 117명 ▲강원 3명 ▲충남 5명 ▲경북 4명 ▲경남 5명 ▲제주 2명이다. 수도권은 217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31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9명(필리핀 2·러시아 3·인도네시아 2·일본 1) ▲유럽 9명(영국 1·폴란드 1·스웨덴 1·독일 1·이탈리아 1·루마니아 2·터키 2) ▲아메리카 11명(미국 10·멕시코 1) ▲아프리카 2명(이집트 1·리비아 1
[IE 정치]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언쟁이 치열합니다. 나 전 의원이 8일 모 매체와의 인터뷰 중 오 전 시장이 10년을 쉬어 행정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뉘앙스의 말을 했는데 오 전 시장은 여기 맞서 청년 신혼부부 보조금 공약을 짚으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지난달 18일엔 오 전 시장이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생활행정의 경우 업무 파악에만 1년 정도라면서 나 전 의원을 위시한 다른 후보들의 약점을 꼬집기도 했고요. 오 전 시장은 전일 서울 관악구 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나며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바쁜 행보를 이어갔는데 한 손에 시장에서 산 물건이 담긴 비닐봉투를 든 활동적인 옷차림이 눈에 띄더라고요. 아직 저에겐 과거의 정장 차림이 더 익숙한 가 봅니다. 예전 오 전 시장은 훈훈한 이미지를 가진 변호사로 지난 1994년 SBS의 '오 변호사 배 변호사'라는 프로그램을 맡아 대중에게 호감도가 높았었죠. 이 인기 덕에 같은 해에 삼성물산의 남성의류 브랜드 로가디스의 광고모델로도 활약했고요. 아마도 '오세훈 : 법정 편'이었던 듯한데 "이 세상 가장 편안한 남자가 되고 싶다"는 멘트가 타이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