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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KSS해운, 889억 시설투자로 푸른 바다 실적잡이

[IE 금융] 액화가스·석유화학제품의 해상운송서비스사업을 영위 중인 KSS해운(044450)이 생산설비 증대를 위시한 중장기 선박 확보 및 영업력 확대를 꾀하고자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7일 공시를 통해 알렸다.

 

투자 규모는 888억8960만 원 수준으로 2018년 연결기준 자기자본대비 35.64% 정도며, 8만4000CBM급 VLGC(Very Large Gas Carrier·초대형 LPG선) 1척을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하는 내용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후 12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KSS해운은 전일대비 20원(0.26%) 오른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신영증권 염경아 연구원은 작년 6월부터 8월까지 모두 5건, 총 4865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 소식을 전한 KSS해운에 대해 2021년부터 매출, 영업이익 급증에 따른 실적개선을 전망했었다.  

 

아울러 유진투자증권 방민진 연구원은 LPG(액화석유가스) 차량 보급에 따른 LPG 수요 증가를 근거 삼아 이 부문 운송에 강점을 가진 KSS해운의 수혜를 점친 바 있다. KSS해운이 가스 운송으로 매출의 80% 정도를 충족한다는 설명도 있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