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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연락사무소 준비 인력, 18일 개성공단 방문

[IE 정치] 방북단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를 위해 19일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통일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현대아산 관계자 등 17명의 방북단은 이날 오전 10시쯤 개성공단을 찾을 계획이다.

이들은 개성공단종합지원센터와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직원 숙소에 필요한 준비를 한 뒤 같은 날 오후 5시 귀환한다. 이어 20일 다시 한번 개성공단을 찾는다.

우리 측 인력은 지난 8일 공동연락사무소 설치를 위해 처음 개성공단을 방문, 현장 점검했다.

시설 중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와 직원 숙소는 지하층이 침수됐는데, 침수로 일부 장비 불능, 벽면 누수, 유리 파손 등 손길이 필요한 곳이 발견됐다.

정부는 교류협력협의사무소 등 여러 시설에 대한 개보수가 진행되는 동안 개성공단종합지원센터에 임시사무소를 먼저 개소하는 방안을 살피고 있다.

한편 공동연락사무소의 개성지역 설치는 지난 4월 27일 판문점 선언을 통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