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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율 45% 기록…"북미회담·실업률 영향"

[IE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반등했다.

18일(현지시각) 여론조사기관 갤럽에 따르면 지난주 성인 남녀 1500여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45%를 차지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취임 직후 첫 번째 주에 집계된 지지율과 같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첫주 이후 계속 하락해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을 오갔다.

이번 지지율 상승은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실업률이 영향을 끼쳤다는 게 갤럽의 설명이다.

한편 응답자 가운데 공화당 지지들의 90%가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지했다. 무당파의 지지율도 42%로 전주보다 7%포인트 증가했다. 민주당 지지자들의 지지율은 10%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