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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오늘 총파업 예고…서울 포함 열네 곳서 집회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에 반발

[IE 사회] 민주노총이 하루 동안 전국 총파업을 실시한다.

 

수도권 지역 조합원 3000여 명은 6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또 다른 전국 13곳에서도 총파업 집회가 예고됐다. 이번 총파업에는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모비스 등이 참가하지만, 민주노총의 주축인 현대기아차 등 완성차업계 노조는 불참을 결정했고 일부 노조 간부들만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총파업은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이 3개월에서 6개월까지 늘어나는 것을 막고자 전개되는 것으로 7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이 안이 의결되면 임금이 줄고 과로를 막을 수 없다는 게 민주노총의 주장이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불법 행위에 맞선 강경대응 방침을 전한 가운데 이낙연 총리는 5일 국무회의에서 총파업을 자제하고 사회적 대화에 동참해줄 것을 바랐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