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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매출 증가…편의점·치킨가게가 주도

 

[IE 산업]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와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편의점과 치킨가게가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작년 전국 프랜차이즈 매출액은 74조2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8.7%(6조 원) 증가했다. 가맹점 1곳당 평균 매출액은 3억4420만 원으로 전년 대비 6.0%(1930만 원)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 업종의 가맹점당 매출액이 10억57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편의점이 5억517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 작년 가맹점 수는 21만6000개로 전년 대비 2.6%(5000개) 뛰었다. 가맹점 수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19.2%, 4만1000개), 한식(14.4%, 3만1000개), 치킨(11.9%, 2만6000개)으로 전체의 45.6%를 차지했다. 

 

임금 근로자를 포함한 프랜차이즈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8750만 원으로 집계됐다. 종사자 1인당 매출액 상위 업종은 의약품이 3억 원, 문구점 1억4670만 원, 편의점 1억1860만 원 순이었다. 

 

여기 더해 프랜차이즈 종사자 수는 84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3.9%(3만2000명) 많아졌다. 이 가운데 임금 근로자가 55만1000명(65.0%), 비임금 근로자가 29만7000명(35.0%)이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