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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포카리스웨트 가격 오른다…새해맞이 음료 가격 인상 '러시'

[IE 산업] 올해 1월1일부터 콜라를 비롯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음료의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음료는 지난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팔리는 코카콜라 가격을 100∼200원 인상한다. 코카콜라 제품 중에서 캔은 1400원에서 1500원, 500㎖ 페트병은 2000원에서 2100원, 1.5ℓ 페트병은 3400원에서 3600원으로 뛴다. 코카콜라는 지난해에도 제품 가격을 평균 5.8% 올린 바 있다. 탄산수 제품 씨그램 역시 1400원으로 100원 비싸진다.

 

여기 더해 해태htb는 편의점에서 팔리는 평창수 2ℓ 제품 가격을 1400원에서 1500원, '갈아 만든 배' 1.5ℓ 값을 3900원에서 4300원으로 올렸다.

 

동아오츠카도 대표 상품인 '포카리스웨트'의 편의점용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편의점용 포카리스웨트(245㎖) 판매 가격은 기존 1300원에서 1400원으로 뛰었다. 또 편의점용 오로나민C(120㎖) 가격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데미소다(250㎖)는 1200원에서 1400원으로 높아졌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했으나 원재료비, 물류비 등 누적된 물가 상승 요인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