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93명 중 국내 366명…이틀째 300명대

[IE 사회] 전국 각지의 비인가 종교 관련 교육시설과 서울 광진구 감성주점 등에서 확진자가 나오며 불안한 국면이 이어지지만 3차 대유행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이틀째 30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93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8만524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366명은 국내 발생, 27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42명 ▲부산 14명 ▲대구 18명 ▲인천 24명 ▲광주 12명 ▲대전 8명 ▲울산 2명 ▲경기 108명 ▲강원 1명 ▲충북 2명 ▲충남 13명 ▲전북 1명 ▲전남 1명 ▲경북 4명 ▲경남 10명 ▲제주 6명이다. 수도권은 274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56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1명(필리핀 1·인도 1·인도네시아 4·러시아 2·아랍에미리트 3) ▲유럽 3명(헝가리 1·오스트리아 1·터키 1) ▲아메리카 12명(미국 9·아르헨티나 1·캐나다 2) ▲아프리카 1명(르완다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에서는 16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0명, 외국인 17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2만5023명 ▲부산 2876명 ▲대구 8378명 ▲인천 3948명 ▲광주 1883명 ▲대전 1115명 ▲울산 943명 ▲세종 197명 ▲경기 2만450명 ▲강원 1730명 ▲충북 1616명 ▲충남 2100명 ▲전북 1059명 ▲전남 762명 ▲경북 3064명 ▲경남 2060명 ▲제주 535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5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464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같은 1.82%였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388명으로 총 7만505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197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589만3353명이 받았으며 이 중 571만5152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9만7677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중 수도권 이외 지역은 영업제한 시간을 밤 10시로 완화하되 현행 유지를 원하면 지방자치단체의 자율권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수도권은 전체 확진자의 70% 이상이 집중됐고 감염확산 위험이 아직 잔존한 만큼 현행 밤 9시 영업 제한을 그대로 유지한다고도 첨언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