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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4일은 백설기데이" 농식품부, 기념 SNS 이벤트 실시

 

[IE 산업]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와 농협이 쌀 소비 진작을 위해 백설기데이 알리기에 나섰다.

 

11일 농식품부와 농협에 따르면 오는 14일 백설기데이를 맞아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인증 수에 연계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백설기를 기부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SNS 인증 이벤트는 쌀 소비 홍보 채널인 '미소곡간'에 공개된 이벤트 배너를 본인 SNS에 계정에 업로드하고 이벤트 채널인 '네이버 폼' 응모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인증 인원수(1명당 10개)에 따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에게 최대 1만 개의 백설기를 기부·전달한다. 또 이벤트 참여자 중 150명에게 백설기 경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에서 '백설기데이'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쌀, 백설기 캐릭터를 주제로 하는 이모티콘을 무료로 사용(30일간)할 수 있도록 3만 명에게 선물한다.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관은 "이번 행사로 많은 국민들이 3월14일을 백설기데이로 인식하고 쌀로 만든 백설기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좋은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설기데이는 지난 2012년 농식품부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임의로 만든 날이다. 화이트데이의 흰색 이미지를 차용해 같은 색의 떡인 백설기를 선물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화이트데이가 일본 제과업체의 마케팅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새롭게 기념일은 지정한 것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