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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빵·과자·음료 유럽 수출길 열려…EU, 수출 허가

[IE 산업] 국산 과자와 빵의 유럽 진출이 더 쉬워진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가공된 우유, 달걀, 벌꿀 등 동물성 가공제품 혼합한 '복합식품'의 유럽연합(EU) 수출길이 열렸다. 지금까지는 수산가공식품을 함유한 복합식품만 EU시장에 수출됐다. 

 

독일, 프랑스 등 EU 27개국이 대상이며 지난 20일부터 정식 수출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동물성 가공제품을 섞은 빵, 과자, 만두, 음료류, 김치, 라면, 면류, 소스류 등이 EU시장에 수출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싱가포르, 미국, 캐나다 등 주요 교역국과 수출협상을 확대하고, 관련 업계와 소통을 강화해 수출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