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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토닉 '지오하이커' GS 인증 1등급 획득

 

[IE 산업]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디토닉이 시공간 빅데이터 처리를 가속하는 솔루션인 '지오하이커(Geo-Hiker)'가 GS(Good Software) 1등급을 획득했다. 

 

16일 디토닉에 따르면 GS인증은 소프트웨어 분야 대표적 공공 인증으로 공공 시장 진입의 관문으로 알려졌다. ISO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에 대한 시험을 수행해 인증을 부여한다.

 

지오하이커는 분석에 많은 공수를 필요로 하는 시간과 공간 데이터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디토닉의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이다. 또 시간과 공간 속성에 맞춘 최상의 인덱싱 알고리즘을 적용한 가속 엔진과 같은 솔루션이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빅데이터 시스템인 하둡 생태계에 최적화됐으며 플러그인 방식으로 접목 가능해 획기적인 확장성과 범용성이 특징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초기, 전염 경로 파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에서 K-방역의 핵심적 역할을 한 역학조사시스템에 지오하이커가 활용돼 24시간 이상 소요되던 확진자 위치 및 동선 분석 시간을 10분 이내로 대폭 줄이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이 시스템은 현재도 질병관리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며 지능형 감염병 역학조사 시스템으로 고도화, 수출용으로 발전하고 있다.

 

디토닉 전용주 대표이사는 “현재도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K-방역에 힘을 더할 수 있었던 경험은 디토닉 전 임직원의 자부심"이라며 "앞으로 우리의 기술과 제품이 필요한 많은 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가의 안전과 공공의 이익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토닉은 데이터가 방대하고 연산 난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시공간 빅데이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 시장화로 매년 50% 이상의 매출 성장이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ICT 이노베이션 어워즈 장관 표창,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및 경기도 스타기업, 과기정통부 미래유니콘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