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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술 들어가는 봄" 주류시장 '봄 한정 에디션' 출시 솔솔 

국순당, 하이트진로, 무학, 제주소주 비롯 한정 에디션 출시
봄 맞아 소비자 감성 자극

[IE 산업] 봄꽃 축제 시즌이 시작됐다. 봄의 대표적인 벚꽃축제인 진해 군항제부터 여의도 봄꽃 축제까지 다양한 축제들이 우리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류업계도 봄꽃으로 단장한 한정 에디션을 통해 꽃구경에 나선 소비자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순당이 '대박 막걸리'와 '국순당 생막걸리'의 봄 에디션을 선보였다. 국순당 생막걸리 봄 스페셜 에디션은 국내 자생 왕벚나무의 화사하게 만개한 벚꽃을 중심으로 파스텔컬러와 함께 봄 이미지를 표현했다. 여기에 봄의 시적 문구를 제품에 넣어 감성을 자극한다.

 

대박 막걸리 봄 에디션 '대박을 기대해 봄'은 라벨에 대표적인 봄꽃 개나리의 노란색과 진달래의 분홍색 꽃잎이 봄바람에 흩날리는 느낌을 나타냈다.

 

하이트진로는 봄을 맞아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스프링 에디션'을 출시했다. 병 제품에는 분홍색 디자인 라벨을 적용, 캔 제품은 캔 전체에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특히 화사한 벚꽃과 마주 앉은 연인의 사랑스러움을 담아내 봄의 정취와 감성을 표현했다.

 

이 회사는 기린 이치방의 '벚꽃 스페셜 에디션'도 판매 중이다. 기린 이치방 벚꽃 스페셜 에디션은 은은한 핑크 컬러를 바탕으로 활짝 핀 벚꽃 나무와 흩날리는 벚꽃을 캔에 연출했다. 

 

롯데아사히주류는 2019 봄 시즌 한정판 '클리어 아사히 벚꽃 축제'를 내놨다. 이번 시즌 한정판은 벚꽃이 만개한 패키지에 골드 아사히 로고가 각인됐다. 또 '봄 한정' 로고까지 더해 소장 가치와 희소가치를 높였다.

 

진해군항제축제위원회와 축제 홍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무학은 신제품 소주 '딱 좋은데이' 보조상표에 만개한 벚꽃 디자인을 적용하고 진해군항제 홍보 문구를 삽입했다,

 

제주소주는 유채꽃을 삽입해 '푸른밤 유채꽃 에디션'과 '푸른밤 유채꽃 기획팩'을 통해 소비자를 사로잡는다는 각오다. 푸른밤 유채꽃 에디션은 봄을 알리는 꽃인 유채꽃과 유명 제주 관광지인 성산일출봉의 일러스트를 라벨에 그렸다. 이 외 유채꽃이 그려진 전용잔인 푸른밤 유채꽃 잔이 포함된 '푸른밤 유채꽃 기획팩'도 판매 중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