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세월호 참사 발생
2014년 4월16일 오전 8시50분경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부근 해상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안산시 단원구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포함해 탑승인원 476명을 태운 청해진해운 소속 인천발 제주행 연안 여객선 세월호는 이날 오전 8시58분 병풍도 북쪽 20km 인근에서 조난 신호를 보낸 이후 완전히 침몰해 시신 미수습자 5명과 304명 사망. 전체 탑승인원의 36.1%인 생존자 172명 중 절반 이상은 해양경찰보다 40여분 늦게 도착한 민간 어선 등에 의해 구조.
사고 후 3년간 인양을 미루다 2017년 3월10일 박근혜 파면 후 12일이 지난 3월22일 인양 시작. 같은 달 28일 국회에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선출안 의결. 이후 사고 희생자를 기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해 참사가 일어난 날을 국민안전의 날로 제정. 금일 오후 3시부터 4시20분까지 단원구 소재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추모행사 전개하며 일반시민은 온라인으로 추모식 참여.
2.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 발생
2007년 오늘, 미국 버지니아주 블랙스버그 소재 버지니아 폴리테크닉 인스티튜트와 주립 대학교 캠퍼스 내 웨스트 앰블러 존스턴 홀과 노리스 홀에서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 발생. 이 대학 학부생인 재미 한인 조승희가 반자동 권총 두 정을 난사해 32명 사망, 23명 부상. 총탄을 피해 창 밖으로 뛰어내린 6명도 부상. 이후 경찰 급습을 목격한 조승희는 총기로 자살.
3. 세계 음성의 날
1999년 브라질 전문의들이 처음 제창한 이후 2005년 각국 후두학 교수들이 음성 건강의 중요성 전파에 공감해 기념일을 공식화. 이후 매년 4월16일은 국제적 기념일로 발전.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