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
1. 서울 지하철 1~8호선 파업 시작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사 협상이 전일 최종 결렬돼 지난 2016년 성과연봉제 반대 파업 이후 6년 만에 파업 돌입. 구조조정 이견을 좁히지 못해 오늘부터 시작된 파업으로 지하철 운행 차질 불가피. 출근 시간 외에는 대체 투입 인력 피로도를 감안해 혼잡하지 않은 낮 시간대 운행률은 평소 대비 72.7%, 오후 6~8시 퇴근 시간대는 85.7% 수준에서 운행.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 집중 배차 및 혼잡 역사에 전세버스 운행 방침.
2. 언론 통폐합 조치 단행
1980년 11월30일, 당시 대통령 전두환의 지시로 언론 통폐합 조치 단행. 군사반란으로 실권을 쥐게 된 전두환은 계엄포고령을 내려 모든 언론보도 검열. 1980년 2월 보안사 정보처에 언론반 신설하고 언론 공작 자행. 같은 해 11월14일 한국방송협회, 신문협회 등이 관련 결의문을 발의하며 중앙지 신문은 7개에서 6개, 지방지도 14개에서 10개로 줄고 합동통신과 동양통신이 해체·통합돼 유일한 통신사인 연합통신 설립. 방송국은 한국방송공사, 문화방송계열국, 극동방송 등 26개로 축소.
3. 서북청년회 창단
1946년 11월30일 서울 YMCA에서 한반도 서북 지역 월남인들로 구성된 청년단체들의 집합체인 서북청년단 창단. 극우 성향 테러조직으로 민간단체임에도 보도연맹 학살사건 등 학살, 약탈 등의 만행 자행. 백범 김구를 암살한 안두희도 이 단체에서 활동했는데 이승만은 군대에는 6500명, 국립경찰 소속으로는 1700명의 서북청년단원들이 활동하도록 지시.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