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거창 양민 학살사건
6.25 전쟁 당시인 1951년 2월7일, 한국군 11사단이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일대 민간인을 무차별 학살. 신원면뿐 아니라 8일에는 공비 색출을 명목 삼아 함양군 유림면 손곡리, 산청군 금서면 자혜리 및 화계리 주민 300여 명도 학살. 이후 사건 총책임자인 연대장 오익경 대령, 시행자였던 대대장 한동석 소령에게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사면.
2. '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1심 선고
오늘은 신당역 스토킹 살인 피의자 전주환의 1심 판결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전주환의 선고공판 개최. 이 피의자는 작년 9월14일 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내부 여자 화장실에서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인 여성 직원을 살해해 검찰이 사형 구형.
3. 10일까지 파리서 OECD 기후대응 고위급회의
오늘부터 10일까지 우리나라 환경부가 참여한 가운데 프랑스 파리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꾀하기 위한 국제회의 개최. 우선 7∼8일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환경정책위원회(EPOC) 고위급 회의 실시. EPOC는 기후변화와 관련한 포괄적 국제환경문제 정책 개발 및 논의를 위해 조직한 협의체로 1970년 결성.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재원 마련 등 논의. 9∼10일에는 OECD 탄소감축포럼(IFCMA) 제1차 회의 전개.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