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질병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질병관리청이 여름철 폭염에 따른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오늘부터 9월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과도한 고온 환경에 노출되면 나타나는 열사병과 열에 노출돼 체온이 37~40도까지 상승하는 열탈진 등의 온열질환에 미리 대비하려는 목적으로 전국 500여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관할 보건소 및 시도, 질병관리청과 협력.
2. 세계인의 날
세계인의 날은 여러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의 국가기념일. 2007년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의해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 및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고자 매년 5월20일을 '세계인의 날', 세계인의 날부터 1주간을 '세계인 주간'으로 지정.
3. 세계 측정의 날
지난 1875년 오늘,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 17개국이 체결한 국제 미터협약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한 날. 미터협약은 미터법 도량형의 제정·보급이 목적인 국제협약으로 전 세계에 통용되는 기본단위 제정. 1875년 당시 미터협약에서는 미터(m)를 길이, 리터(ℓ)를 부피, 킬로그램(kg)을 무게로 사용하는 미터법을 세계 최초 표준 단위 인정.
4. 세계 벌의 날
2017년 12월20일, 국제연합(UN)이 전 세계 식량 생산과 생태계 보호에 중요 역할을 담당하는 벌의 가치를 알리고자 지정한 세계 벌의 날은 매년 5월20일. 이 날짜는 유럽 최대 양봉국가인 슬로베니아의 저명한 양봉가 안톤 얀사의 출생일. 슬로베니아는 2015년 유엔에 벌의 날 지정을 발의해 2017년 공식 제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