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후쿠시마 원전 시찰단 출국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장 시찰단 인원을 21명으로 확정하고 오늘부터 5박6일간 파견. 유국희 단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원전시설 및 방사선 분야 전문가 19명,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해양환경 방사능 전문가 1명은 후쿠시마 원전의 전반적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다핵종제거설비(ALPS) 및 해양방출 설비 성능 점검, 일본 도쿄전력 등 관계자들과 기술회의·질의응답 등의 내용을 귀국 후 공개 예정.
2. U-20 월드컵 개막
오늘 제 23회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막. 우리 시각으로 이날 오전 3시 아르헨티나 산티아고델에스테로와 산후안에서 A조 과테말라-뉴질랜드, B조 미국-에콰도르의 경기부터 시작. 2019년 준우승의 감격을 재현하려는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프랑스, 온두라스, 감비아와 함께 F조로, 23일 오전 3시 프랑스와 1차전에 이어 26일 오전 6시 온두라스, 29일 오전 6시 감비아와 격돌. 조별리그 3경기 모두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전개.
3. 소만
24절기 중 여덟 번째로 입하와 망종 사이에 있는 소만(小滿)은 태양의 황경이 60˚에 위치하는 시기. 서해안, 강원 일부 산간지역 외에 대부분 지역에서 거의 여름 날씨 시작. 만물이 점차 자라기 시작해 가득 찬다(滿)는 의미지만 과거 보릿고개의 마지막 고비.
4. 피파 설립
전 세계 축구 국가대표 경기(A매치) 및 FIFA 월드컵, 대륙별 축구대회, 청소년 월드컵 등, 국제축구대회를 주관하는 스포츠단체 피파(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Football Association)가 1904년 오늘 설립. 20세기 초 국제적 축구 연맹의 필요성을 느낀 몇몇 축구인들이 모여 초대 회장으로 프랑스 언론인 출신 로베르 게랭을 추대하고 파리에서 피파 창설.
5. 인니 독재자 수하르토 하야
인도네시아 제2대 대통령이자 독재자인 수하르토가 1965년 9월30일 공산당 쿠데타 진압에 이어 1967년 3월12일 대통령직에 오른 후 1998년 5월21일 하야. 31년간 국민 위에 군림했던 이 독재자는 시위로 물러날 때까지 철권통치하며 100만 명가량의 정적과 반대파 학살.
6. 부부의 날
건전한 가족문화 정착과 가족해체 예방을 도모하려는 목적의 부부의 날은 매년 5월21일이며 2003년 국회 청원을 거쳐 2007년부터 대통령령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 가정의 달에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이 날짜를 선정했으며 1995년 5월21일 경남 창원에서 권재도 목사 부부가 세계에서 처음 캠페인 전개.
7. 세계 문화 다양성의 날
각 나라의 문화 존중 및 문화 차이에 따른 민족 간 갈등 극복을 목적으로 국제연합(UN)이 2002년 제정. 매년 5월21일로 UN 교육과학문화기구인 유네스코는 문화 다양성 보존을 위해 2001년 세계 문화 다양성 선언, 2005년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 협약 채택. 우리나라는 2010년 문화 다양성 협약 체결, 2014년 5월 문화 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 후 매년 이날부터 한 주간을 문화 다양성 주간으로 규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