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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6월29일(음 5월12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야4당 '이태원 특별법' 패스트트랙 지정동의서 제출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이 오늘 오후 2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동의서 국회 제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독립 특별조사위원회 설치 및 특별검사 도입 요구권 부여가 주요 내용. 다만 파업 참여 노동자의 손해배상 가압류를 제한한 노란봉투법 본회의 부의 요구안도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라 여기 맞서는 국민의힘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 돌입 여부가 관건. 

 

2. 6·29 민주화선언

 

1987년 오늘, 당시 대통령 후보였던 노태우 민주정의당 대표위원이 국민들의 민주화와 직선제 개헌 요구를 외치는 시위가 연일 벌어지자 시국 수습을 위한 특별 선언 발표. 6·29선언은 집권층의 공개적 민주화 선언으로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

 

3.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1995년 6월29일 오후 5시57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삼풍백화점 붕괴. 부실시공 탓에 건물이 무너지면서 사망자 502명, 부상자 937명이며 실종 6명 등의 인명피해 발생. 피해액은 약 2700억 원으로 추산.  

 

4. 제2연평해전

 

2002년 6월29일, 연평도 근해 북방한계선 부근 해상에서 남북한 간 군사적 충돌 발생. 우리 해군 고속정을 북한 해군 경비정이 기습 공격해 발발했으며 인명피해는 승무원 6명 전사, 19명 부상. 또 전투 종료 후 복귀 도중 참수리급 고속정 357호 침몰.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