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8월18일(음 7월3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약물 운전' 롤스로이스 운전자 검찰 송치

 

서울 강남경찰서가 이달 2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던 중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중상에 빠뜨린 신 모 씨를 오늘 오전 7시30분 검찰에 구속 송치. 경찰이 적용한 혐의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에 관한 법률(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치상·사고후미조치),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중상해), 도로교통법 위반(약물운전). 경찰 조사 결과, 가해자는 사고 당일 미다졸람과 디아제팜 투약했으며 피해 여성은 현재 뇌사 상태.

 

2.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1976년 8월18일, 판문점 인근 공동경비구역 내에서 시비를 걸던 조선인민군 30여 명이 도끼를 휘둘러 미루나무 가지치기 작업을 감독하던 주한 미군 장교 2명 살해. 사건 직후 주한미군과 한국군은 경계상태 돌입과 함께 전투태세를 갖춰 미군은 F-4 전폭기 1개 대대와 F-111 전폭기 1개 대대 증파 및 항공모함 미드웨이호 항진, B-52 폭격기 출동. 그러나 김일성이 사과문을 보내 사건은 일단락됐고 같은 해 9월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은 남과 북 분할경비로 변경.

 

3. 쌀의 날

 

쌀의 소중함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고자 2015년 정부와 농협에서 쌀의 날 지정. 쌀을 뜻하는 한자 미(米)를 팔(八), 십(十), 팔(八)로 풀어 쌀을 생산하려면 농부의 손길이 88번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8월18일로 지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