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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8월22일(음 7월7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예정

 

일본 정부가 이르면 24일부터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바다 방류를 시작할 것으로 관측.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전일 저녁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22일 오전 관계각료회의 후 전체 대책 상황을 확인해 오염수 방출 일정을 결정하겠다고 언급. 

 

2. 한경협으로 바뀌는 전경련에 삼성 복귀 예정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은 오늘 임시총회에서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통합하고 55년 만에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변경하는 안건 의결 예정. 2017년 탈퇴했던 삼성그룹은 전경련 복귀 수순. 지난 18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삼성그룹의 조건부 재가입 권고.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 당시 정경유착 이미지를 벗고자 전경련을 탈퇴한 삼성, SK, 현대차, LG그룹이 한경연 회원사 지위를 버리지 않을 경우 통합에 따라 전경련 회원사로 다시 등재.

 

3. 제1차 한일협약·경술국치조약

 

1904년 8월22일, 한일 외국인 고문 용빙에 관한 협정서인 제1차 한일협약 체결. 아울러 1910년 이날 경술국치조약(한일병합조약) 조인 후 같은 달 29일 발효. 대한제국 내각총리대신 이완용과 제3대 한국 통감인 데라우치 마사타케의 불법 회의 후 조약 통과. 한국 국호를 조선으로 칭하면서 한국 병합 조서를 공포해 일제강점기 시작. 대한민국과 일본은 1965년 6월22일 한일기본조약에서 양국 간 체결된 모든 조약 및 협정이 무효임을 재확인.

 

4. 무궁화 5호 발사

 

2006년 오늘, 하와이 제도 남쪽 태평양 공해인 서경 154도, 북위 0도(적도) 지점에서 KT가 개발한 정지궤도 통신위성이자 대한민국 최초 민군겸용 통신위성인 무궁화 5호 발사. 씨런치사의 오딧세이호 위에서 해상 발사. 

 

5. 칠석

 

칠석은 사랑을 나누던 견우와 직녀가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서 1년 한 번 만나는 날로 음력 7월7일. 이날 저녁에 은하수 양쪽 둑에 있는 견우성(牽牛星)과 직녀성(織女星)이 만난다는 전설에 따라 조상들은 칠석님을 위해 호박부침을 만들어 제사. 견우와 직녀가 만날 수 있도록 까치와 까마귀가 날개를 펴 만드는 다리는 오작교(烏鵲橋). 

 

6. 에너지의 날 

 

2003년 8월22일은 우리나라에서 역대 최대 전력소비를 기록한 날. 에너지의 중요성을 깨닫고 미래 에너지 확보를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며 국민들의 실질적 실천을 이끌고자 2004년부터 이날을 에너지의 날로 제정. 이날은 여름철 최대전력 소비시간인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에어컨 끄기 독려. 또 오후 9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주변을 기점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5분간 전등 끄기 등 다양한 행사 진행.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