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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8월25일 (음 7월10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신림 등산로 성폭행 살인범' 검찰 송치 예정

 

서울 관악경찰서는 관악구 신림동 공원 둘레길에서 30대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한 것은 물론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의 최윤종을 오늘 오전 7시경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할 예정.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 여성의 목을 졸랐다고 진술한 동시에 포털사이트에서 공연음란죄를 검색한 사실도 확인. 경찰은 너클 구매 사실 등을 근거로 살인 고의성을 입증하려 노력 중.

 

2. 일장기 말소 사건

 

1936년 8월25일, 동아일보가 베를린 하계 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우승한 손기정의 우승 사실을 기재하면서 사진에 나온 일장기 삭제. 이후 동아일보는 일제에 의해 8월29일자부터 무기 정간 처분.

 

3. 나로호 최초 발사 실패

 

2009년 8월25일 오후 5시, 100kg급의 인공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킨 대한민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발사에는 성공했으나 페어링의 나머지 한쪽 분리가 이뤄지지 않아 과학기술위성 2호는 목표궤도 진입 실패. 고전압 전류 공급 과정에서 전기배선 장치 방전에 따른 분리화약 폭발 실패, 분리화약 정상 폭발에도 기구 불완전 작동 등을 실패 원인으로 분석. 이후 2013년 1월30일 3차 시도 끝에 과학위성의 지구 저궤도 진입 성공.

 

4. 인스턴트 라면 탄생

 

1958년 8월25일, 현재 닛신식품의 전신인 산시쇼쿠산에서 최초의 라면 탄생. 치킨라면으로 대만계 일본인인 안도 모모후쿠가 발명. 라면이 한국에 처음 도입된 것은 1963년 9월15일로 삼양식품 창립자 전중윤 회장은 일본의 묘조식품에서 무상 기술 원조를 받아 삼양라면 제조 및 판매 시작.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