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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10월17일(음 9월3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주담대 금리 최고 0.16%P 상승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개월 만에 다시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 9월 기준 신규 취급액 코픽스는 3.82%로 전월보다 0.16%포인트 상승. 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8월 3.27%에서 9월 3.29%로 0.02%포인트 상승. 은행은 코픽스 상승분을 17일부터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에 곧장 반영. KB국민은행은 연 4.44~5.84%에서 4.6~6.0%로 상향. 우리은행은 연 4.53~5.73%에서 4.69~5.89%로 조정.

 

2. 10월 유신

 

1972년 오늘일, 제3공화국 박정희 대통령의 국회 해산 및 정당·정치 활동 정지 등에 관한 특별선언을 시작으로 헌법 효력이 정지되고 대한민국 제4공화국, 유신체제 성립. 한국 현대사 최대 헌정 중단 사태이자 친위 쿠데타. 3선 개헌을 위시해 국가보위법, 유신헌법 제정 등 무소불위 독재 체제 구축. 그러다가 1979년 10월26일, 심복이던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박정희를 총으로 암살하며 유신 시국 종료.

 

3. 판교 공연장 환풍구 붕괴 사고

 

2014년 10월17일 오후 5시53분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야외 공연장에서 추락사고 발생. '2014년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축제'로 유명 가수들이 공연 예정이었으나 환풍구 덮개가 무너지며 20M 정도 아래의 유스페이스 주차장 환풍구 바닥으로 떨어진 16명 사망, 11명 부상. 사고 다음 날, 안전대책을 계획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담당자 숨진 채 발견. 환풍구는 시공면허 없는 자재납품업체가 설치. 다음 해 3월23일 행사 대행사 총괄이사 등 13명 기소. 

 

4. 세계 빈곤 퇴치의 날

 

세계 빈곤 퇴치의 날은 1987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의 '인권과 자유의 광장'에서 조셉 레신스키 신부 주도하에 빈곤으로 인한 희생자들이 모여 '절대빈곤 퇴치운동' 기념비 개막행사를 연 것을 기념한 날. 이후 지난 1992년 10월17일 빈곤·기아 근절과 국제적 관심 촉구를 위해 국제연합(UN)이 제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