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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9월10일(음 8월8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금융당국·은행권, 실수요자 대출 대책 논의

 

최근 주요 금융권의 유주택자 대출 규제가 거세지는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 금리 인상, 대출 기준 강화로 피해를 입는 실수요자에 대한 구제안을 논의하고자 은행장들과 간담회 자리 마련. 오늘 오전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시중은행장들을 만나는 금감원장은 최근 은행권 동향에 대해 기계적이면서도 일률적인 대책이라 지양해야 한다고 언급.

 

2. 포괄적 핵 실험 금지 조약안 가결

 

모든 핵실험을 차단해 새 핵무기 개발과 기존 핵무기의 성능 개선을 막고자 마련한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Comprehensive Nuclear Test Ban Treaty, CTBT)은 1996년 9월10일 국제연합(UN) 총회에서 조약안 채택. 5대 핵강국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등 154개국이 서명해 유엔 부속기관인 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 기구(CTBTO)에서 시찰 및 감시. 인도, 파키스탄, 북한 등 동참하지 않은 곳들은 핵무기 감축 선행을 주장하며 조약 비판.

 

3. 세계 자살예방의 날

 

매년 9월10일인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세계 각국과 자살문제 예방, 대책 마련 등 공동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2003년 9월10일 제정했으며 2004년 이날 제1회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우리나라는 2011년 3월30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제정 이후 10일부터 일주일간을 자살예방주간으로 지정.

 

4. 해양경찰의 날

 

해양경찰의 날은 우리나라의 실질적 해양 영토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제도가 법제화하고 발효된 1996년 9월10일을 기념해 제정. 당초 해양경찰의 날은 매년 10월21일 경찰의 날에 함께 기념했으나 1998년 해양경찰 창설일인 12월23일을 해양경찰의 날로 정해 독자적 기념행사 전개. 이후 2011년 국제 해양 문제 및 해양 중요성 관심 고취를 위해 지금의 날로 변경.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