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도심권 집회로 교통 통제
일부 시민단체가 오늘 오후 시간대 서울 도심에서 집회와 행진 실시. 서울경찰청은 세종대로와 사직로 등 집회 장소 반대편을 가변차로로, 행진 시 우정국로와 남대문로는 행진 방향 반대편을 가변차로로 운영. 또 퇴계로2가 교차로에서 퇴계로1가 방향 차량은 을지로와 소파로 방향으로 차량 우회 방침. 더불어민주당은 광화문에서 집회 전개. 상세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등으로 확인.
2. 전두환, 백담사 은둔 그리고 사망
1988년 11월23일, 군부 독재 전두환이 재임기간 중 과오에 대한 대국민 사과 뒤 백담사로 이동. 이후 백담사로 떠난 지 2년1개월이 지난 1990년 12월30일에 연희동 자택 귀가. 그리고 31년이 지나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으로 재작년 11월23일 오전 8시40분께 자택에서 사망.
3. 연평도 포격사건
2010년 11월23일 오후 2시30분께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 대연평도를 향한 북한의 선전포고 없는 포격에 맞서 우리 해병대가 대응사격한 사건 발생. 우리 군은 전군에 최고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 발령. 이 사건으로 우리 측 4명 사망, 19명 부상과 함께 연평도 각종 시설 및 가옥 등 재산 피해 발생. 한국 전쟁 휴전 이후 북한이 우리 영토를 직접 타격해 민간인이 사망한 첫 사건이자 천안함 피격 8개월 만에 사건이 또 발발하며 갈등 심화.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