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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3월13일(음 2월14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헌재, 감사원장·중앙지검장 탄핵심판 선고

 

헌법재판소가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검사, 최재훈 중앙지검 반부패2부장검사에 대한 탄핵심판 등 모두 4건을 오늘 오전 10시 선고. 탄핵심판 선고 효력은 즉시 발생하는 만큼 탄핵소추 인용 시 즉각 파면, 기각 시 직무 복귀. 최 원장은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 이전 감사 부실,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표적 감사 등의 사유로 심판. 검사 3인은 도이치모터스 사건 부실 수사 및 언론 브리핑 시 허위 사실 발표 등의 사유.

 

천왕성 발견

 

독일 천문학자인 윌리엄 허셜이 1781년 3월13일 태양계 여덟 개 행성 중 일곱 번째인 천왕성 발견 공식 발표. 세 번째로 반지름이 크고 네 번째로 질량이 큰 태양계 행성으로 영어 이름은 제우스의 할아버지인 그리스 신 우라노스에서 따왔는데 매우 느리고 어두워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다가 윌리엄 허셜이 행성 중 최초로 맨눈이 아니라 망원경을 이용해 발견.

 

주가 대폭락

 

2020년 오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악영향으로 전 세계 주가 지수 폭락. 바이러스 대유행 탓에 격리조치가 이어져 생산 및 유통에 차질이 생기며 실물경제 전체가 붕괴돼 발생. 국제통화기금(IMF)은 '대공황, 대침체에 이은 대봉쇄라 불러야 할 정도'라고 제언. 다만 이후 초저금리와 양적완화 정책으로 시중에 막대한 유동성을 공급해 주가 폭등. 우리나라에서는 동학개미운동이 일어나 사상 첫 코스피 지수 3000 돌파.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