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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1인 가구 노릴 '백산수' 1L 출시

2L, 1L, 500mL, 330mL 4종류 판매…다양한 소비자 니즈 충족

[IE 산업] 농심이 휴대가 간편한 적당한 용량의 백산수 1L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1L 출시로 백산수는 2L, 1L, 500mL, 330mL 등 4종류가 됐다.

 

농심은 기존 생수의 용량이 너무 많거나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백산수 1L를 출시하게 됐다. 1L가 가정에서 혼자 마시기 적당한 용량인 만큼 1인 가구에 특히 실용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심 관계자는 "실제 1인 가구 소비자들 사이에서 2L는 한번 개봉하면 다 마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집에 두고 마시기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운동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에도 적합하다. 1L가 들고 다니기 부담 없는 용량이면서 기존 500mL에 비해 더 풍부한 수분섭취가 가능하기 때문. 

 

농심 관계자는 "1L제품이 대다수 생수업체에서 진출하지 않은 틈새시장인 만큼, 백산수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 생수시장에서 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