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생활정보] 신한은행은 고객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방문을 예약하고 예약한 시간에 방문해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Good Time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를 24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알렸다.
이 서비스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 기대에 부응하고자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방문을 예약해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예약은 신한 쏠(SOL) 앱을 통해 24시간, 365일 언제든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또 앱 사용이 원활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고객상담센터와 영업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예약 신청이 되면 고객에게는 예약 내용과 함께 예약번호가 발송되며 직원에게도 해당 내용이 전달된다. 예약일에 고객이 내점해 예약번호표를 발권하면 담당 직원에게 연결돼 상담을 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직원이 예약 스케줄에 맞춰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미리 상담을 준비할 수 있어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의 예약 가능일은 신청일 익영업일부터 5영업일까지며 대상 업무는 예금, 적금, 펀드 등 상품상담과 가계대출, 기업대출, 환전, 해외송금 등이다.
신한은행은 예약 없이 내점하는 고객을 배려하는 다양한 보완책도 마련했다. 해당 영업점 상황에 맞춰 시간대별 평균 내점 고객 수 등을 고려해 예약가능 고객수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 또 일반대기 고객이 번호표를 발권하면 본인 대기시간 중 예약고객 현황을 표시해 미리 알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우선 수도권 소재 41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를 시범 도입해 경과를 모니터링하고 향후 방문예약 서비스가 필요한 영업점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