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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두 달 만에 오름세…경유는 하락세 지속 

휘발유 가격 ℓ당 1490.6원…전주比 0.2원↑
경유 ℓ당 1351.2원…전주比 0.5원↓

[IE 경제]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두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반면 경유 가격은 두 달 연속 하락세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0.2원 오른 1490.6원을 기록했다. 6월 첫째 주부터 연속 내리막이었던 휘발유 가격이 이번 주부터 오름세로 전환한 것. 

 

상표별로 살펴보면 가장 저렴한 곳은 알뜰주유소(휘발유 ℓ당 1464.2원)였으며 가장 비싼 곳은 SK에너지(휘발유 ℓ당 1504원)였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곳은 서울로 ℓ당 1.1원 뛴 1586원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와 동일한 ℓ당 1461원으로 조사됐다.

 

경유는 전주보다 ℓ당 0.5원 하락한 1351.2원을 기록하며 휘발유와 다르게 두 달 연속 가격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