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터키 관광명소서 패러글라이딩 하던 20대 한국인 추락사

[IE 국제] 20대 한국인이 터키 남서부 관관명소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도중 사망했다.

 

3일(현지시각) 터키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경 데니즐리주 파묵칼레에서 터키인 숙련자 A씨와 2인승 패러글라이딩을 한 한국인 서모씨가 착륙 과정에서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추락 직후 두 사람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서씨는 도착하기 직전에 숨졌으며 터키인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서씨와 A씨는 착륙을 시도하던 중 역풍을 만나 로프가 장비에 얽혀 추락했다. 자세한 경위는 현지 경찰이 조사 중이다.

한편 터키 파묵칼레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리는 명소며 석회암이 빚어낸 특유의 백색 지형으로 유명하다. 또 패러글라이딩 관광으로도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