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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해외여행족 노리는 은행, 환전 이벤트 '경쟁'

새해를 앞두고 많은 이들이 남은 연차를 소진하거나 재충전을 위해 연말 해외여행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시중 은행들도 환전하려는 고객을 잡기 위한 대면, 비대면 채널에서 환전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KB국민은행, 최대 90% 환율 우대…서울역환전센터 이벤트도

KB국민은행은 내년 2월 말까지 환율 우대와 경품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국민은행 앱인 '리브'에서 환전하면 최대 90%의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인터넷·모바일 뱅킹과 외화 자동입출금기(ATM)에서 이용하면 최대 80% 받을 수 있다.

영업점에서 5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의 경우 추첨을 통해 100여 명에게 국민관광상품권, 주유권, 문화상품권 등 경품을 준다.

KB서울역환전센터에서는 엔, 유로 환전 시 80%, 위안화 환전 시 50%까지 우대환율을 제공한다. 또 무인환전센터에서 달러·엔·유로·위안화 중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외화 현찰을 구매(선착순 200명)하거나, KB네트워크 환전 후 무인환전센터에서 환전 금액을 수령한 고객(선착순 100명)에게 모바일 커피상품권도 증정한다.


◇신한은행 네이버페이 계좌 등록하면 최대 90% 환율 우대

신한은행은 내년 2월 말까지 네이버페이를 통해 신한은행 계좌를 등록한 뒤 환전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환율우대를 적용한다. 네이버페이 환전서비스는 네이버 검색창에서 '네이버 환전'을 검색한 후 여섯 자리 네이버페이 비밀번호 입력으로 환전이 이뤄지는 서비스며 최대 환전 가능한도는 100만 원이다.

이벤트 기간 미국 달러화(USD), 일본 엔화(JPY), 유로화(EUR) 등 3개의 주요 통화를 환전 시 90%의 우대 받을 수 있다. 그 외의 기타 통화는 최고 40%의 환율 우대를 실시한다.


◇KEB하나은행, 앱서 환율 시 우대+하나머니 적립

KEB하나은행도 내년 2월 말까지 하나멤버스 앱에서 '환전지갑 서비스'를 처음 사용하는 고객에게 최대 90% 환율우대와 하나머니 특별 적립혜택을 준다. 하나멤버스 앱에서 증정하는 환율우대쿠폰을 이용해 영업점 창구에서 환전하는 고객에게는 환전금액 미화 1달러당 1하나머니를 적립하는 행사도 내년 1월 말까지 한다.


◇NH농협·Sh수협도 환율 우대 이벤트 가세

NH농협은행은 내년 2월 말까지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이나 송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농산물상품권 등 경품을 선물한다.

Sh수협은행도 내년 2월 말까지 영업점에서 달러화, 엔화, 유로화를 3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하는 고객에게 최대 90%까지 우대 환율해준다. 또 여행 후 남은 외화에 대해서도 재환전시 최대 90%까지 우대혜택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