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공시 더하기] '급등세' 두산퓨얼셀·​​​​​​​남영비비안, 주가 상승 탄력은 새로운 도전

[IE 금융]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솔루스의 독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두산퓨얼셀과 남영비비안의 오름세도 심상치 않다.

 

22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퓨얼셀(336260)과 남영비비안(002070)은 전일대비 각각 1890원(26.4%), 5100원(19.03%) 오른 9050원, 3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가격제한폭인 29.89%에 근접했다. 

 

최근 연료전지 사업 부문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소재 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한 두산은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를 각각 설립했다. 두산퓨얼셀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와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관련 기대감에 상승 탄력이 강해지고 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힘입어 애국테마주에 합류한 여성 속옷업체 남영비비안은 쌍방울·광림 컨소시엄을 지분 매각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는 전날 공시 덕을 보고 있다. 이 업체는 앞서 지난 7월 라자드 코리아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경영권 매각 절차를 전개했다.

 

쌍방울이 남영비비안을 인수할 경우 생산시설 효율성 증대에 따른 원가 절감, 광림의 해외 유통망 활용 등 수출시장 다변화가 기대된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