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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pick] 임상 진전 기대감, 다수 증권사가 찍은 한올바이오파마

[IE 금융] 29일 메리츠·유안타·신영·대신·SK증권 등 다수 증권사로부터 긍정평가를 받은 한올바이오파마. 임상 진전에 따른 4분기 호실적 기대감이 점증하며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오전 10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1750원(5.43%) 오른 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우선적으로 실적 이슈에 주목했다. 이 업체는 3분기 매출액 280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으로 기존 예상치 27억 원을 훌쩍 넘어섰다.

 

판매 부문도 지속 성장세로 기술수익료 부문에서는 로이반트로부터 수취한 HL161(자가면역질환치료제) 계약금 및 마일스톤(임상 2상) 약 22억 원과 중국 하버바이오메드 HL161 중국 임상 1상의 마일스톤 약 12억 원이 인식돼 총 기술수익료 34억원을 시현했다.

향후 신약 파이프라인 기술 수익료 수취에 따른 실적 개선, 12월 HL036 임상 3상, 20년초 HL161 임상 2상 Topline 결과 발표 등이 낙관적인 요소다.

 

현재 생산 의약품 안정성 문제로 경찰 조사 중이나 문제의 제품은 작년 매출 기준 약 50억 원(매출비중 5%)으로 낮은 수준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에 대해 우려가 제기된 올해 12월 우수 의약품 제조 및 관리 기준(GMP) 재인증 계획은 변동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 더해 유안타증권과 마찬가지로 바이오 신약(HL161, HL036)의 가치에 초점을 맞췄다.

 

SK증권 또한 신약에 중점을 두면서도 장염치료제 노르믹스,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 당뇨병 치료제 클루코다운 등 의약품 판매도 1년 전에 비해 5.9% 성장했다는 설명을 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