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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시고 다이어리 얻고" 커피전문점 '2020 다이어리' 총정리

[IE 산업] 커피 프랜차이즈업계가 올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 다가오자 각양각색 2020년 다이어리를 공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런 한정판 다이어리 출시는 커피 전문점에게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꼽힌다. 다이어리를 얻으려는 고객에게 브랜드 인지도와 친밀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 또 한정판 다이어리가 나오는 11~2월은 커피전문점의 매출 성수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이탈리아 다이어리 브랜드 몰스킨과 함께 '2020 플래너'를 출시했다. 그린, 라이트 블루, 퍼플, 핑크 총 네 가지의 색상이며 색상별로 디자인과 내지, 크기, 커버 소재 등이 다르다. 그린과 라이트 블루는 이벤트 없이 살 수 있는데, 가격은 3만2500원이다.

 

플래너를 받기 싫다면 증정품으로 선택할 수 있는 독일 필기구 브랜드 라미와 협업한 '스타벅스 펜 세트'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세트는 펜과 함께 펜 클립에 꽂아서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 2종과 필통으로도 쓸 수 있는 틴케이스, 브로슈어 등으로 구성됐다. 다이어리 및 펜 세트는 시즌 음료 3잔을 포함 총 17잔을 마시면 얻을 수 있다.

 

할리스커피의 '2020 할리스 플래너 세트'는 디즈니와 협업한 상품이다. 또 올해는 플래너와 함께 틴케이스 또는 파우치를 매치했다. 틴케이스는 ▲클립 5종 ▲볼펜 ▲탁상용 캘린더 ▲데스크 멀티 트레이가 포함됐다. 파우치는 태블릿PC가 들어가는 넉넉한 사이즈다. 시즌 음료 3잔을 포함한 프리퀀시 10개를 모으면 가질 수 있으며 별도 가격은 3만2000원이다. 

이디야커피는 ▲파우치 ▲다이어리 ▲캘린더 ▲볼펜 ▲와펜 등으로 구성한 '2020 플래너세트'를 선보였다. 이벤트는 이디야커피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이디야 멤버스에서 '이디야카드'를 7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5000개의 플래너세트가 고객들에게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탐앤탐스커피의 '2020 탐앤탐스 플래너(이하 2020 플래너)'는 모노톤의 '블랙 세트'와 컬러풀한 '화이트 세트'로 이뤄졌다. 이 플래너는 한 세트당 4권으로 분권해 분기에 맞춰 1권씩 노트처럼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이 플래너는 1만5000원으로 탐앤탐스 매장 및 공식 온라인 몰 '탐앤탐스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 미션 음료 5잔을 포함해 총 10잔의 음료를 마시면 2020 플래너 블랙 세트를 무료로 증정받을 수 있다.

카페베네는 자사의 '베네캣' 캐릭터와 함께 애국정신이 깃든 '카페베네 2020 다이어리 세트' 2종을 내놨다. 카페베네 다이어리, 탁상달력 그리고 스티커가 세트로 구성됐다. 다이어리 속지에는 국내 인기 캘리그라피 작가 '굳세나'와의 협업을 통해 다이어리 장을 채웠다.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기념일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낸 특별한 이미지들을 삽입한 것.

 

미션 음료 1잔을 포함한 총 7장을 구매한 뒤 카페베네 멤버십 앱 내 바코드 적립을 통해 스탬프를 적립하면 받으 수 잇다. 신메뉴 음료는 스탬프 2회, 일반 제조 음료는 1회 적립된다. 별도 다이어리 구매 시 1만9900원에 만날 수 있다.

 

파스쿠찌는 드로잉 아티스트 '켈리 박 스튜디오(Kelly Park Studio)'의 박규리 작가와 협업한 '2020 파스쿠찌 플래너'를 판매한다. 박규리 작가 특유의 거친 느낌의 그래픽 아트웍과 캘리그라피를 소재로 이국적이면서 따뜻한 브랜드 감성을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기본가는 2만5000원이나 매장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시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의 '2020 데일리키트'는 인기 캐릭터 BT21과 손잡고 선보인 상품이다. 모던(Morden)과 펀(fun) 콘셉트로 나눴으며 ▲플래너 ▲데스크매트 ▲캘린더 ▲위클리 스케줄러 ▲메모지 ▲실리콘 파우치 ▲모나미153 볼펜이 함께 담겼다. 이번 상품은 시즌 음료 2잔을 포함해 총 16잔의 음료를 구매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기본 가격은 2만9000원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