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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삼성重, 최근 매출 34% 수준 LNG선 수주…내년 긍정전망 앞선 호재

[IE 금융] 삼성중공업(010140)이 최근 매출액의 33.9% 수준인 1조7824억 원 규모의 LNG선을 유라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수주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알렸다.

 

이날 오전 10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260원(3.93%) 오른 6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3일 KB증권 장문준 연구원은 내년 수주실적을 올해보다 17.6% 증가한 87억 달러 정도로 추산했다. 물량 증가와 선가 상승, 원자재가격 안정 등의 호재로 내년 영업이익이 2014년 이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는 제언도 있었다.

 

여기 더해 메리츠종금증권 김현 연구원은 이달 21일 산업전망세미나에서 세계 LNG개발 프로젝트에 기대를 건다는 내용의 발표를 했다. LNG수요 증가에 따라 LNG선 발주가 지속될 것으로 보며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수혜를 점쳤다. 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소 177척의 LNG선이 필요한 만큼 단순 계산으로 연평균 60척의 발주를 기대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