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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코웰패션, 사업 다각화 위한 참존 인수 포기

[IE 산업] 코웰패션(033290)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인수하려던 참존을 포기했다. 

 

지난 10월25일 코웰패션은 참존 보통주 250만 주를 250억 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취득 예정일은 지난달 29일이었지만, 법정 공방 탓에 미뤄지다가 결국 인수를 철회한 것. 

 

 

현재 참존은 경영권을 두고 창업자와 경영진이 법정 싸움을 진행 중이다. 창업자 김광석 회장이 횡령과 배임으로 수사를 받게 되자 투자자가 김 회장을 해임했다. 

 

이에 코웰패션 측은 "참존은 주식 소유권 및 경영권 등 문제로 법적 분쟁 중"이라며 "이날 계약 상대방으로부터 거래 종결 예정일까지 계약 선행 의무조항 이행이 불가하다는 내용의 계약 합의 해제 요청 통지를 받아 계약을 해지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에 코웰패션 주가는 계속 떨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25분 현재 코웰패션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179원(2.95%) 떨어진 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