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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옆마당 멀티 이어 다시 본진… 멀티캠퍼스, 삼성전자와 또 610억 계약

2018년 매출 대비 25.4% 수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IE 금융] 삼성그룹 계열사로 직원훈련기간인 멀티캠퍼스(067280)가 새해를 이틀 앞둔 30일 삼성전자와의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위탁 운영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이날 공시를 보면 계약금액은 610억4725만 원으로 이는 2018년 매출 대비 25.4%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오전 11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멀티캠퍼스는 전 거래일보다 300원(0.88%) 오른 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 김규리 연구원은 올 8월경 멀티캠퍼스의 실적 개선을 전망한 바 있다. 안정적인 기존 실적 및 SSAFY(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모멘텀에 따른 것으로 올해보다는 내년과 2021년에 더 크게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있었다.

 

같은 달 이베스트투자증권 김한경 연구원도 여러 사업 수주에 따른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했었다. SSAFY 운영 수익, 계열사 비핵심업무 아웃소싱 수주 증가에 따른 것인데, 특히 SSAFY의 경우 향후 5년간 1만 명에게 5년에 걸친 교육으로 35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잡힐 것이라는 설명도 보탰다.

여기 더해 김 연구원은 "계열사 비핵심업무 아웃소싱은 계약 단가가 높고 락인효과(기존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는 효과)가 강한데다가 계열사를 제외하고도 고객사가 늘어났다"고 부연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